난생 처음으로 재래시장에 가서 마른고추를 10근 샀어요.
비가 쏟아지려하기에 좀 좋아보이는 녀석으로 얼른골라 택시타고 집에 왔는데
옛날에 엄마랑 고추 닦을때는 눈물,콧물 다 흘리며 닦았는데
이 고추는 정말 맨손으로 했는데 눈물한방울 콧물한방울 재채기 한번 안하고
닦았네요.
냄새 맡아도 매운냄새도 안나고 손이 아리지도 않고 조금 띁어먹어도 매운맛이 없네요.
고추를 잘못 샀나봐요.
일년 먹을건데 어쩌죠.
마트가서 아주 매운것 좀 사서 섞어먹어야 하나요?
일단 빻아봐야 알겠지만 방앗간 가져가면 알아서 고추씨 빼주나요?
아니면 빼서 가져가야 하나요?
내년부터는 실수없이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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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안매운 고추를 샀어요.
고추 조회수 : 349
작성일 : 2007-08-27 16:38:27
IP : 220.90.xxx.2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닌데
'07.8.27 4:55 PM (59.19.xxx.183)매운거 전 못 먹어요 씨는 빼달라고 하면 빼주는데,,그라고요 영양분이 씨에 다 있어요
2. ...
'07.8.27 5:03 PM (220.85.xxx.11)청양고추 사서 섞어 사용하세요.
너무 안매우면 맛이 안나는거 같더라구요.^^3. ..
'07.8.27 9:54 PM (125.133.xxx.69)너무 안매운 고추는 뭘해도 맛까지 밍밍하던데요.
매운 고추나 고추가루 사서 섞어 사용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방앗간에서는 씨 빼달라고 하면 빼줘요.
국물 낼 때나 김치 담글 때도 고추씨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 고추씨는 조금 가져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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