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생일이 낼이에요..
울남편 나이 33
직업은 컴퓨터그래픽 디자이너..(좋게 말하면... *^^*)
올초부터 회사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일하는지라..출퇴근 없이 집에서 컴터와 함께 일합니다.
전 출근하고요..
근데 해마다, 무슨 때마다 선물을 사려면 정말 난감해요..
남편은 특별히 탐내는 물건이 없거든요..
늘 옷으로 사고...몇년에 한번 지갑 사주고...(만난지 12년. 결혼한지 5년..)
그러다 보니..이제 옷 말고 다른걸로 해달래요..
근데 제가 당최 생각이 안나네요..
어떤걸 해줘야할지...
출퇴근을 하는것도 아니니 근사한 옷도 별로 필요없고,
신발도 맨날 운동화 아님 버켄신고다니고..
시계도 안차고...
목걸이, 팔찌같은건 싫다고 하고...
다들 어떤거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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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생일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선물.. 조회수 : 241
작성일 : 2007-08-27 16:00:56
IP : 61.104.xxx.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양복
'07.8.27 6:14 PM (59.10.xxx.203)직장인인 우리 남편은 양복이 많지만 그래도 양복 또 사주면 무지 좋아해요.
색깔도 비슷비슷 검정 곤색 회색이지만 그래도 느낌이 다르다나...
저도 어차피 사줄 거 생생내며 무슨 날에 크게 한번 쏘는 것처럼 사줍니다. 하긴 양복이 좀 비싸야지요...
근사한 옷 필요없다고 하지만, 때에 따라 근사하게 차려입어야 할 때가 있잖아요.
격식있는 자리를 위한 양복 한벌 어떨까요? 치수도 재고 더불어 저녁도 먹고...
그냥 제 생각이네요.2. 보약이요...
'07.8.27 8:23 PM (194.80.xxx.10)보약이 효과 있나 보더라구요.
컴퓨터 종사자시면 피로가 많을텐데...보약이 어떨까 싶어요.
저는 남편 생일이 다가오면 가까운 주말 저녁에 근사하게 차린 서양식 저녁상과,
생일 당일에는 한식 아침상을 선물합니다.
돈이 없거든요...서로 생일 선물은 안하기로 한지 오래됐어요.
대신 제 생일에는 좋은 식당에 가서 외식합니다.3. 조언
'07.8.28 9:21 AM (61.104.xxx.42)고맙습니다. *^^*
오늘이 생일 당일이건만, 아직 선물은 결정을 못했구요..
어제 새벽 1시까지 준비하고, 오늘 아침 여섯시에 일어나서 전부치고 해서...
생일상 차려놓고 출근했네요~
아직은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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