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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안쓰럽다.

--; 조회수 : 6,435
작성일 : 2007-08-25 22:28:04
자게에 연예인 글을 올리긴 처음인데요
사채업광고를 부부가 나와서 하는걸 보니 참 안쓰럽네요
안쓰럽다는건 좀 돌려말한거고 사실 좀 추하네요

전 최민수 엄청 싫어하거든요
폼 잡고 뭔가 철학적인척 하는것도 싫고
연기도 넘 안따라주는데 왜들 그렇게 쳐주는지

이성재랑 같이 나온 홀리데이 인가 하는 영화를 언뜻 봤는데
간수로 나왔죠
정말 그거 보고 재능이 없는가부다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엄청 열심히 발악을 하는것 같은데
넘 도식적으로 연기공부하는 학생의 연기를 보는것 같드라구요

사채업광고 생글생글 웃으면서 하는 연예인들 정말 꼴보기 싫었는데
최민수 부부가 나오니 정말 황당하드라구요

최민수를 싫어했지만 자존심도 굉장히 강한것 같구
배우로써 어느정도 상징적인 위치를 나름 갖고 있지 않나요?

그 광고를 보는 순간 제 나름대로 별거 없지만
유일하게 후하게 쳐주었던 '프라이드 강한  배우'라는 이미지 마져
확 깨버리네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광고를 찍을 생각을 했는지
추하다 못해 안쓰럽네요
연기로 안돼서 생계을 위한 돈벌이였는지..

최민수 좋아하는 분들도 계실텐데...
그 광고 보고 나름 충격(?)을 받아서 적어봤네요
IP : 125.177.xxx.16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25 10:36 PM (210.57.xxx.155)

    최민수는.. 같은 동료들도 최민수만 보면, 슬슬 피하면서 도망친다고 합니다.
    그는 술집 웨이터하고도 주먹다툼으로, 신문에 몇번 오르내린 적이 있지요
    최민수는 지나가는 연예인을 보면 불러 세운다고 합니다. 뚱뚱한 연예인을 보면
    불러 세워서 하는 말이.. 너, 밤마다 라면 먹고 자지!!!!

  • 2. 비호감
    '07.8.25 10:39 PM (121.146.xxx.231)

    점점 추하게 나이들어가는 ,,, 자기스스로 대단한 프라이드를 가졌다고 착각하는.....
    부인되는분도 점점 같아지는것같아 안쓰럽네요
    사채광고 볼때마다 그 대단한 프라이드는 어찌하고 돈땜에 저러나....하는 안됐다는 생각마져 들던데
    그리고 아버지덕에 공인이되었지만, 재능있는줄 모르겠고, 건들건들거리고 부도덕한 연예인이라 생각드는 사람중의 한사람이지요
    갈수록 보여지는 모습도 비호감으로 변하네요

  • 3. 자존심이
    '07.8.25 10:48 PM (121.116.xxx.164)

    강한게 아니라....
    열등감의 덩어리처럼 느껴지던데....
    속이 허하니까 허세를 부리겠죠.

  • 4. 4차원
    '07.8.25 10:54 PM (221.138.xxx.192)

    이상민 이혼때 인터뷰 도중 끼어들어 하는거 보고 저 사람 혼자만의 성을 쌓고 살아가고 있구나 결론 내렸어요
    혼자 시적이다 싶은지 요상한 맞지도 않는 어구들 다 끌어붙여 이야기 하는건 그래도 4차원이구나 어이없지만 웃으며 봐줬는데
    부인까지 대동해 노래 불러가며 (거기서도 컨셉은 4차원이더구만요) 대부업 광고 찍는데 참...

  • 5. 또라이죠
    '07.8.25 11:32 PM (219.250.xxx.35)

    모...그냥 또라입니다...무서워서가 아니라 더러워서 다들 피하죠..

  • 6. 폼생폼사
    '07.8.25 11:41 PM (59.10.xxx.104)

    이 말이 어울리는 연예인같아요.
    그런데 왠지 멋지게 보이지 않고 시건방떠는 걸로만 보이니....이미지 관리 실패했다고 봐야겠죠?
    돈 된다고 아무 광고나 덥석 무는 것 정말 안좋아보입니다. 그것도 부부가 쌍으로...

  • 7. 시냇물
    '07.8.25 11:45 PM (220.88.xxx.36)

    돈도 좋지만... 자식 생각한다면 그런 광고 거절해야죠?

  • 8. jk
    '07.8.25 11:52 PM (58.79.xxx.67)

    저도 최민수 싫어하지만 한때 최고의 배우였고
    최민수 출연한 드라마만 해도 사랑이 뭐길래나 모래시계같은 시청률 10위권안에 드는 작품도 있었고
    다른 배우들과는 다르게 영화도 성공한 작품이 좀 있는 편이지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둘다 성공한 정말 드문 배우이지요.
    따져보시면 아시겠지만 드라마 시청률 50%이상 올리고 영화에서도 흥행배우로 성공한 배우는 아주 드뭅니다. 정말 몇몇 손에 꼽을 정도이지요.

    2000년 이후로 적당한 배역이나 드라마를 찾지 못해서(그리고 이제는 나이도 많이 들어서 적절한 배역이 없는 것인지도) 허우적대지만
    어쨌던 오랫동안 최고의 위치에 있었던 배우입니다.

    어디서 굴러먹다가온 배우 취급하시는건 좀 그렇지요.

  • 9. ..
    '07.8.26 12:06 AM (220.92.xxx.26)

    연예프로인가 에서 리포터가 인터뷰를 시도하는데
    리포터에게 치아에 니코친 끼었다고 지적하는데
    사람 영 별로였습니다...
    공개적인 망신을 준거지요...
    자신은 얼마나 깨끗한 인간인지 그 프로 보고 더욱더 비호감이 되었네요..

  • 10. 그분..
    '07.8.26 1:24 AM (125.177.xxx.27)

    성장과정에서 많은 상처가 있었던듯해요.
    그래서 어머니에 대한 연민으로 어머니를 닮은 여자를 찾다가
    현재 부인이 어머니와 닮아서 결혼했다하는거 같은데..
    전 좀 안된거 같아요.
    상처받은 영혼을 보는 기분이랄까.
    살쪘다고 너 밤마다 라면먹지나 치아에 니코틴 꼈어 같은 말
    영악한 사람들은 차라리 못할거 같아요.
    대부분의 연예인들이 대중 의식해서 극도로 이미지 관리하는것에 비하면
    그냥 그 분이 안쓰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 11. ..
    '07.8.26 1:30 AM (96.224.xxx.91)

    최민수씨 영화가 성곡한 게 뭐가 있나 생각이 안나서 찾아보니 결혼 이야기가 대표작이네요.
    이때 심혜진씨 정말 세련되고 분위기 좋았는데 세월이 참 빨라요.

  • 12. 콩두
    '07.8.26 1:51 AM (121.53.xxx.114)

    전 부인이 안되어 보이네요. 남편 잘 못 만나서리.....

  • 13. 스텝들
    '07.8.26 2:26 AM (58.120.xxx.181)

    방송촬영이 있어서
    방송국 관련자들한테 들은 이야기로는
    지금 부인이랑 결혼전
    7년간이나 거의 동거하다시피 한 애인있었는데
    -뒷바라지한 애인이라는데 차 버렸다고 인간성에 대해 논하는걸 듣고 나니
    정말 별로입니다.
    그후론 하는 행동 하나하나마다 우습더군요.
    사채광고 나오는데
    정말
    더 확 ~깨지더군요.
    불쌍해요.

  • 14. ...
    '07.8.26 1:00 PM (125.177.xxx.44)

    저도 그 광고 보고 어이없었는데

    남들 이미지 버린다고 도중하차 하는 마당에 부인까지 동원해서 나오다니 역시 돈이 좋긴한가보다 했네요

    모래시계 때만 해도 연기도 괜찮고 잘나갔는데 어느순간 망가지더니 이젠 옛 명성 뿐이네요

    남들은 다 중견 연기자로 자리잡는데.. 안되보여요

  • 15. 아마
    '07.8.26 1:46 PM (59.6.xxx.190)

    지금 활동을 전혀 안 하니까 벌어놓은 돈 까먹고 있을거에요..
    와이프가 외국인 학교에 이사로 있지만 쓰는 씀씀이가 있으니
    그걸로는 부족할거구요.. 최민수씨도 연예인이니 기본적인 품위 유지비가 들테고..
    광고에 나오건 뭐건 자기 맘이지만 저도 그 광고보고는 좀 뜨악했어요..
    저는 일 때문에 만난 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나쁜 사람은 아니에요..

  • 16. ..
    '07.8.26 2:44 PM (222.101.xxx.110)

    광고는 그전에 계약했던 거라서 하는 걸로 알고 있고요.
    와이프 강주은씨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인데요.
    주은씨가 좀 힘들겠죠????
    둘다다 워낙 내공(?)이 강한 사람들이니까....
    우리들 보기엔 이해가 안되고 그렇죠???

  • 17. 자존심
    '07.8.26 3:28 PM (121.131.xxx.127)

    이 강해보이지 않아요

  • 18. 호텔 베이커리에서
    '07.8.26 3:58 PM (219.251.xxx.16)

    예전에 아이와 최민수씨 아내가 종종 빵 사는 거 봤는데요,
    부인의 종업원들 대하는 태도가 영 맘에 안들었어요.
    젊은 여자가 좀 거만하게 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외국에서 자라서 서민적 부드러움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약간 티비에 나오는 재벌쯤 되는 태도로 영어로 아이와 크게
    대화하면서 다녔는데 외국에 근 20년 살았던 제 눈에도
    좀 의아했어요. 이제는 돈 이 다 떨어졌나봐요.

  • 19. 돈이 필요해
    '07.8.26 9:33 PM (219.255.xxx.46)

    생활이 어려워서 돈 벌러 나온거 같았어요.
    울 신랑 보더만 돈이 궁했나보다~
    너무 색안경을 끼고 볼 필요는 없다고 봐요.
    돈 앞에 만인이 궁색해 지는건 마찬가지 잖아요.

  • 20. 밤비언니
    '07.8.26 10:21 PM (58.143.xxx.179)

    글쎄.. 전 얼마전 이혜X씨랑 이상X씨랑 이혼할때 기자회견땐가 옆에서 덩달아 "혜X아 너 그러는거 아니다" 흥분해서 말하는거 보구 한참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원래 그분을 싫어 했지만 너무 건들거린다고 할까요.. 단정하지 않구.. 남의 이혼 기자회견에 자기가 왜 그러삼.. 그랬던 기억이.. ㅋㅋ

  • 21. ..
    '07.8.27 12:53 AM (222.235.xxx.91)

    씀씀이에 비해 요새 돈이 좀 없어졌나보죠..
    유명한 연예인 다 안 한다고 난리니 대부업체에서도 최민수 측에 돈도 많이 준다고 했을 것 같구요....나한테 한 십 억 준다고 하면서 대부업체 광고 해달라고 하면? 아마..할 것 같네요..
    돈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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