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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대한 질문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호주에 대한.. 조회수 : 273
작성일 : 2007-08-25 23:42:33
24일에 남편이 호주에 가서 공부하고 싶어한다고 호주에 대한 질문글 올렸었는데 ..호주 사시는 분이 답글 주셨는데 이제야 보게 되었네요..
자게는 쪽지가 안되고 넘 뒤로 많이넘어간 글이라 다시 못보실것 같아서 다시 올립니다..

저희는 지금 동남아쪽에서  MBA 준비하고 있는데 신랑이 호주로 가고싶다고 하네요...

이쪽으로 올때 유학원 말만 믿고왔다가 여러가지 실망을 많이 하여서 ..이번엔 제가 직접 좀 알아보고 준비해볼려고요...

경제 사정상 영국이나 미국은 가기 힘들고 ...호주는 어떤지 ...?

이민은 생각해보지 않았구요, 공부 끝나고 다시 한국으로 들어가 살고싶어합니다..

호주에서 MBA 공부하면 한국가서 다시 취직이 될지 어떨지도 모르겠고, 전 고생하더라고 영국으로 가자고 하는

데 신랑이 영국은 돈이 넘 많이 든다고 싫다네요..

자신이 없는거 같기도 하고....호주나 영국 사시는 분들이랑 의견좀 나누고 싶은데 쪽지가 안되서 안타깝네요.



여기는 말레이시아 인데 이곳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분도 있는거 같은데 멜 주소랑 궁금한거 있음 알려드릴께요..
IP : 203.121.xxx.2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주7년차독립이민자
    '07.8.26 11:21 AM (58.105.xxx.219)

    아 전에 글엔 너무 긍정적인 답변만 있어서..가만 있었드랬지요.
    솔직히 MBA 몇년 전에도 그거 한 사람 너무 너무 많아서 메리트 없다고 했었거든요.

    영국은 호주물가 2배니 안가시는 게 낫구요. 날씨과 꽝이라 원글님이 우울증 오십니다.
    호주겨울 = 영국 여름 이었으니.. 나갔다 비맞고 들어오기 일쑤이고 여름에 전기요 켜야 했어요.

    조금 여유가 되신다면 호주가 공부도 좀 하고 + 놀기엔 제일 좋구요.
    MBA 준비라 하심은 영어공부일텐데 나이 40에 공부라..원래 엘리트라면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엔 부정적이긴 한데 공부는 남편의 열의가 얼만큼인지에 따라 다르겠지요. 교과서 못 읽어내는 유학생도 허다하니깐.. 취직은 여러 사정에 따라 또 다른 거라 어려운 점이구요.

    경제상황에 따라 학비+예산 잡으시구.. 호주물가도 많이 올랐으니.. 집세만 한달에 백만원 잡으셔야 하구요. 생활비 두명에 백만원.. 자동차도 필수로 있어야 하고..학교공부도 만만찮으실 거구.

    MBA는 미국대학에서 통신과정(인터넷/씨디 등이용) 으로 한다(마지막 시험만 싱가폴인가에 모여서 침) 는 사람도 있으니깐.. 구지 해외에 안나가도 하실 방법이 있는 거거든요. 교과 책 몇권 읽고 그런게 다일텐데.. 저 같으면 그냥 한국에 도로 들어가서 한국대학도 야간을 보내고 낮에는 회사 보낼 거 같아요. 남편분이 일년에 3천만원+ 투자할 만한 두뇌이신지가 관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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