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올 여름은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여행 조회수 : 852
작성일 : 2007-08-25 22:17:31
방학 하기 이틀전에 딸아이가 학교에서 집단으로 맞아서 경찰서에서 연락와서 달려갔고..

며칠뒤에는 외국에서 공부하는 여동생이 집에서 반대하는 남자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해서
제 속을 확 뒤집어 놓고..

그리고 며칠 뒤에는 친정 엄마가 쓰러져서   응급실로 한밤중에 달려가야했고..

또 며칠뒤엔 가게에서 일하는 직원이 그만 두어서 사람 없이 일하느라 몸이 열이라도 모자랄 정도였고..

아.....정말 힘들었습니다.

딸아이는 잘 마무리 되어 개학해서 학교 다니고 있고...

여동생은 여지껏 연락이 없는 상태고..

친정엄마는 퇴원 하셨고..  가게 직원은 새로 들어 왔습니다.

성격이 긍정적인편인데도 올 여름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제는 오직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갖으려고 여행지 추천 부탁 드립니다.

볼게 많고 쇼핑하는것 말구요..
복잡했던 뇌와 힘들었던 육체를 최대한 쉬게 해주고 싶은 곳이면 좋을듯 합니다.
IP : 211.210.xxx.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07.8.25 10:44 PM (220.87.xxx.111)

    힘드셨겠네요...

    혹시 절에 대해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템플 스테이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저는 안갔다왔는데 주위에서 다녀온 사람들 말들으면 너무 좋앗다는 사람이 많아요.

    아님..가까운 곳에 수녀원있으면 하루나 이틀 묵으며 차분히 나른 내려놔보세요..

    다 쓰면 충전해야니까요..

    다시한번...애쓰셨네요

  • 2. 징검다리
    '07.8.25 10:57 PM (59.29.xxx.217)

    정말 힘드셨겠네요~~ 힘든일은 꼭 한꺼번에 닥치더라구요~~
    템플 스테이 저도 가보고 싶었는데, 괜찮은것 같네요.

  • 3. ...
    '07.8.25 11:20 PM (203.235.xxx.216)

    정말 짧은 시간에 많은 일들이 있으셨네요..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일이지만 그래도 지금은 다행히 다 정상적이시라니...
    다가오는 가을엔 더 많은 좋은일이 생기려고 그럴겁니다...
    정말 여행이라도 다녀오심 홀가분해지실거 같은데...
    워낙에 가본곳이 없어 추천할길 없는 송구스런 맘 떨구구 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558 저도 우울증일까요?(머라도 말해주세요T.T) 11 두아이맘 2007/08/26 1,462
355557 전업주부10년차 취업을 위해 면접 봤어요 2 전업주부 탈.. 2007/08/26 1,174
355556 주말마다 약속 잡기 바쁜 남편2...쓴 소리라도 감사히 달게 듣겠습니다. 8 고민녀 2007/08/26 1,868
355555 당산동 살기 어떤가요? 전세 구하는데요.. 3 당산 2007/08/26 899
355554 집장만하려고 1억5천 대출 고민... 3 내가맹모냐 2007/08/26 1,286
355553 복도에서 담배 피우는 남자 11 요즘 2007/08/25 962
355552 호주에 대한 질문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1 호주에 대한.. 2007/08/25 273
355551 낯선 82쿡... 5 낯선이 2007/08/25 1,539
355550 핸드폰이 충전을 거부합니다 3 승연맘 2007/08/25 287
355549 박멸법좀 알려주세요 7 너무 싫어요.. 2007/08/25 548
355548 일산사시는분들 버스 질문좀 드려요~ 6 버스 2007/08/25 332
355547 보통 냉동 상태로 오지 않나요? 3 한우 주문 2007/08/25 579
355546 호칭이 궁금해요 저희 형님의 남편분을 어찌 불러야하나요 10 궁금해요 2007/08/25 1,210
355545 손톱 물어 뜯는 버릇...... 7 속상맘..... 2007/08/25 447
355544 이혼한 사람은 배우자로 진정 별로인가요? 22 이혼이 2007/08/25 8,277
355543 양치할때 수돗물 잠그라고 한게 엄청난 잔소린가요? 11 열라면 2007/08/25 1,085
355542 에스보드 얼마정도 주면... 2 쓸만한거 구.. 2007/08/25 290
355541 없는 애 떨어지겠네.. 7 현관문 쾅쾅.. 2007/08/25 732
355540 한국에서 미국가는 직행비행기 타면 몇시간 걸리나요?... 3 급질 2007/08/25 685
355539 최민수 ...안쓰럽다. 21 --; 2007/08/25 6,435
355538 얼굴이 너무 나이가 들어보일땐 어찌해야하나요? 3 고민 2007/08/25 1,243
355537 올 여름은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3 여행 2007/08/25 852
355536 어제인줄 알았는데 아닌가 봐요. 2 목수 2007/08/25 609
355535 여배우 정선경 말이예요... 39 2007/08/25 7,734
355534 영진테마랜드 용인에 있는거 가보신분 1 물놀이 2007/08/25 203
355533 한달에 400만원정도 저축은 어디에 하지요? 4 저축상품 2007/08/25 1,508
355532 키플링 코스트코 질문이요^^ 2 HI 2007/08/25 663
355531 맘에 안들어요.. 2 앞집이 2007/08/25 621
355530 39세 미혼의 언니가 있어요. 12 맘 아픈 동.. 2007/08/25 3,608
355529 병원 서울로 가야할까요? 낼 입원예약인데 고민입니다. 1 .. 2007/08/25 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