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분이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이 있으신가요?

7년만에 처음 조회수 : 1,964
작성일 : 2007-08-22 13:59:15
어제 집 근처에 다이하드 4를 보러갔었어요.
계속 남편이랑 시간맞춰 보려고 했는데 서로 바빠서 못보지 싶다가,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서 애들 친정에 맡기고 혼자 보러갔지요.^^

- 네, 제가 영화 극장에서 못보면 후회하는 스타일이라서요. 주기적으로 영화봐주지 않으면 금단증상도 있고-_-;;;;

하여간에 늦은 밤에 보고 오니 애들은 자고 남편이 티비보고 있더군요.
"남편아, 다이하드 4 재미있더라. 보길 잘했어...... 근데 미션 임파시블 3에 나온 그 여자 있잖아,  다이하드 4에서도 나오더라?""
"아, 그 여자! 멋지지 않냐? 참 멋지던데....."

음, 결혼 7년만에 여자 연예인 이쁘다고 하는 건 처음이네요. -_-;;;; 안이쁘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누구가 이쁘다>는 말을 일부러 하는 귀찮음 때문에 그런 언급이 전혀 없던 남편이었는데.....
울 남편의 이상형이 그런 스타일이었던가, 하면서 오늘 인터넷에서 매기 큐에 대해 찾아보고 있네요.

82님들의 남편분들은 좋아하는 연예인 있으신가요?
IP : 61.82.xxx.9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22 2:00 PM (121.186.xxx.179)

    그냥 영화상에서의 이미지보고 그런신거겠죠~~

  • 2. 네..
    '07.8.22 2:00 PM (222.99.xxx.187)

    이영애씨 왕팬이랍니다.

  • 3.
    '07.8.22 2:03 PM (211.52.xxx.239)

    전지현 몸매에 이나영 얼굴을 가진 연예인이 없어서 다 별로라고 하더군요

  • 4. 한고은
    '07.8.22 2:03 PM (59.17.xxx.52)

    --

  • 5. ...
    '07.8.22 2:07 PM (121.146.xxx.51)

    제 남편은 기상캐스트 한연수씨를 좋아해요.

  • 6.
    '07.8.22 2:07 PM (61.77.xxx.178)

    한지혜요
    동글동글 귀여운 얼굴이 좋답니다ㅎㅎ

  • 7. ,,
    '07.8.22 2:08 PM (210.94.xxx.51)

    제남편은 자기눈에 이쁜여자 보면 이쁘다고는 하는데
    기억도 못하고 구별도 못해요 -_-;;;
    제니퍼애니스톤과 우마서먼이 같은사람인 줄 알고요,
    셀마헤이엑이랑 제니퍼코넬리가 또 같은여자인 줄 알더라구요..

    머리까만여자, 머리노란여자, 이렇게만 입력이 되나봐요 머릿속에..

    게다가 LCD TV 에서 화면비율을 16:9 로 맞춰놓으면
    채널에 따라서 사람이 옆으로 좀 늘어져서 나오는 경우 있잖아요..
    그걸 보면 저사람들 왜저렇게 살이쪘냐고 합니다 -_-;;;;

    어떻게 마누라 얼굴은 알아보는지..
    아,,참,, 여행을 갔는데 식당에 제가 앉아있는 뒷모습을 보고 저 아닌 줄 알고
    딴데 가서 찾고 열심히 있었던 적 있었습니다..

    여자연예인을 정해놓고 좋아한다는건 제남편에게는 별나라 이야기일 거 같습니다..

  • 8. 우하하
    '07.8.22 2:12 PM (202.74.xxx.223)

    ,, 님..
    제 남편이야기 하시는줄 알았어요.
    근데 우리집사람은 최근에 좀 발전했답니다. 이제 카메론 디아즈나 드류베리모어 정도는 구별을 하더라구요. 아마 영화 좋아 하는 마누라 만나서 맨날 차이점을 이야기 해줘서 그런가봐요.. ^^;

  • 9. 아무도
    '07.8.22 2:15 PM (211.176.xxx.165)

    구별을 못합니다.
    마누라랑 딸 얼굴만 구별해요.
    나머지 여자는 다 뭉뚱그려 기억합니다.
    연예인, 외국여자, 친척, 회사직원....

  • 10. 심은하
    '07.8.22 2:16 PM (124.0.xxx.122)

    근래엔 한은정으로.....

  • 11. 저도
    '07.8.22 2:19 PM (211.33.xxx.195)

    남편 분이 좋아하신다는 그 여배우 너무 매력 있던 걸요.
    나중에 보니, 다니엘 헤니 옛 연인이었다던데...

  • 12. ㅎㅎㅎ
    '07.8.22 2:23 PM (61.81.xxx.65)

    제 남편은 눈이 동그랗고 귀여운 인형같은 여자들을 좋아해요
    서민정처럼 상냥하고잘웃는 여자도,,
    근데 볼대만 알고 기억을 못해서 티비보며 매일 물어봐요
    저 여자 이쁜데 누구야??
    한창 김희선 잘 나갈때 김희선 나올때마다 누구야?? 이뿌다 한 다섯번도 더 물어왔어요
    확실히 얼굴이랑 이름이랑 매치시켜 아는건 이영애 네요^^

  • 13. 신혼때
    '07.8.22 2:36 PM (220.120.xxx.193)

    얘기하다보니 카메론디아즈를 좋아하더군요.. 울신랑도 연예인,배우 이름 거의 모르고 알아도 얼굴이랑 매치 못시키는 사람인데.. 카메론 디아즈 이름은 알고 있두만요.ㅠㅠ
    지금도 가끔 그 얘기하면서 웃긴 합니다만..요즘은 원체 뜸해서(영화).. 별루 관심이..대신 제가 요즘 공유 얘기로 침튀깁니다.ㅋㅋ

  • 14. 완벽녀
    '07.8.22 2:45 PM (211.187.xxx.112)

    평소에 늘 마른 여자 싫어한다고 합니다. 연예때도 통통족이상의 친구동생 예쁘다고하면서 저보고 살좀찌라고하더니.... 지금 애둘낳고 66사쥬입니다.

    얼마전 시카고 디브디 보고나서는 자기의 이상형 완벽함이라나요.
    케서린 제타존스 -근데 살이쪄서 마스크오브 조로때의 완벽함이 깨졌다고...

    참말로 어이상실입니다.

  • 15. ,,님
    '07.8.22 2:45 PM (121.147.xxx.142)

    울 남편을 어찌 아시나 했네요 ㅋㅋㅋ
    자기가 예쁘다고 침흘리며 말해놓고도
    같은 드라마 나올때만 알고
    그 다음 다른 곳에 나오면 모른답니다ㅎ~

  • 16. 김아중
    '07.8.22 2:59 PM (211.210.xxx.74)

    좋아라 합디다. 쩝.

  • 17. 하지원..
    '07.8.22 3:15 PM (219.255.xxx.236)

    <학교2>에 첨 나올 때부터 좋아했다고..수시로 말합니다
    예전엔 엄정화도 좋아했으나 넘 이상한 모습으로 늙어 부담스럽다 그러고..

    하지원 TV에 나오는거 보는거,좋아하는거 갖구 잔소리 안 했더니..
    저두 연옌 팬질 하는게 편하다는 장점은 있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이 있거나말거나 주지훈만 나오면 정신 못 차린다는~~ㅋㅋㅋ

  • 18. ...
    '07.8.22 3:21 PM (58.78.xxx.206)

    우리 남편은 누구는 성형해서 싫고, 뭐가 부자연스럽고, 천박해보이고, 멍해보이고,,,한다고 연예인중에 좋다는 사람은 없고 몽땅 트집입니다. 그러면서 네가 제일 예쁘다고...ㅋㅋ 그림의 케잌보다 손에 쥔 떡이 낫다고 생각하는 거라고 제가 놀리지만, 남편이 티브이나 영화보며 침 질질흘리고 있는 것보다는 훨씬 나아요. 반면에 저는 겨울연가의 배용준(다른이미지는 사양)이 내인생에 테클을 걸어오지 않으면 바람나지 않는다고 얘기해요.

  • 19. -.-;;
    '07.8.22 3:41 PM (125.180.xxx.56)

    제 남편은 니콜 키드만, 우마 서먼...
    카리스마가 있어서 멋지답니다. 쳇..-.-;;
    (제 생각에는 그녀들이 키가 커서 그런 게 아닌가 싶어요. 남편이 키가 작은 편이거든요.ㅋㅋ)

  • 20. 울남푠두
    '07.8.22 4:41 PM (218.48.xxx.204)

    기억을 잘 못해요, 특히 외국 영화배우 이름하고 나온 영화하고 매치도 못하고...
    저를 영화백과사전인줄 알고 있어요.

  • 21. .
    '07.8.22 4:44 PM (122.32.xxx.149)

    우리 남편은 제가 어쩌다 질투하는 척을 한번 했더니 은근히 좋아하는거 같길래 몇번 질투놀이를 했더니
    제가 아주 질투의 화신인줄 알아서 여자 좋아하는 티를 전혀 안내요. 제가 질투할까봐요. -.-

  • 22. 지나가다
    '07.8.22 5:13 PM (211.215.xxx.100)

    이럴수가 ..윗분댓글중에 남편분이 기상캐스터 한연수씨 좋아한다는분..빙고..
    제 남편도 좋아한답니다.. 별게 다 반갑네요..ㅋㅋ

  • 23. solasido
    '07.8.22 5:47 PM (59.20.xxx.131)

    안젤리나 졸리가 나오면 갑자기 흥분해서 숨을 못쉽니다..브래드 피트랑 열애할때 우리신랑 왈 제니퍼 에니스톤이랑 졸리는 급이 다르지..하면서 혼자 촌평을..평소에 거의 연예인에 관심없고 감정도 잘 안드러내는 사람이 저러는걸 보면 참 어지간히 좋나봐요..

  • 24.
    '07.8.23 2:01 AM (121.172.xxx.59)

    제 남자친구는 제시카알바를 정말 좋아합니다요;;ㅋㅋ
    질투하고싶지만 알바의 매력은 저도 인정해버릴수밖에 없는지라
    별말못하고 있네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973 모유수유 중단후 언제 생리 다시 나오나요? 6 모유수유맘 2007/08/22 448
138972 애기 기다리는데... 2 둘째원츄 2007/08/22 261
138971 노약자 임산부는 패쓰....... 13 선견지명 2007/08/22 1,476
138970 이런 가베선생님.. 10 엄마 2007/08/22 811
138969 여자가 경제활동하는게 더 나을까요? 2 여자가 2007/08/22 580
138968 6살 아들이 저보구 언제죽냐구... 22 절망 2007/08/22 2,304
138967 리뉴얼하고 오픈한 타워호텔 수영장 가보신분? 5 ^^ 2007/08/22 611
138966 한국에도 코인 란쥬리 있나요? 2 엄미 2007/08/22 294
138965 주택 2층에 살기 너무 힘드네요..ㅠ.ㅠ 11 참힘들어요... 2007/08/22 1,712
138964 맞벌이 며느리 or 전업주부 며느리 30 나른.. 2007/08/22 4,591
138963 주식 궁금해서요. 5 주식 2007/08/22 869
138962 갭 아동복이 8 엄미 2007/08/22 953
138961 써보신 분 있나여? 3 궁금녀 2007/08/22 584
138960 뭔가 있을 텐데.. 3 이게아닌데 2007/08/22 578
138959 새벽 2-3시까지 놀이터에서 노는 가족들 5 잠이 부족해.. 2007/08/22 1,228
138958 남편분이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이 있으신가요? 24 7년만에 처.. 2007/08/22 1,964
138957 이번 이벤트는 유독 치열한 것 같아요. 4 이벤트 2007/08/22 634
138956 맥클라렌 유모차, 영국이나 프랑스가 많이 저렴할까요? 6 임산부 2007/08/22 658
138955 오늘 날씨 맘에 드네요 3 .. 2007/08/22 415
138954 미국에 놀러오니 5 뜬금 2007/08/22 1,043
138953 직장.. 공부.. 임신.. 4 고민중..... 2007/08/22 549
138952 혹시 수입가전 전문으로 수리나 AS 해주는데 없을까요? 1 수입가전 2007/08/22 169
138951 젖말리기~ 도와주세요~ 11 아퍼요~ 2007/08/22 384
138950 잃어버린 휴대폰으로 10만원정도 국제 전화 요금 청구.. 1 이런경우 2007/08/22 428
138949 두돌 아들의 제일 미운 짓 22 아들 2007/08/22 1,680
138948 스텐김치통 쓰고계신분 어떠신가요? 2 스텐 2007/08/22 589
138947 강남역 가는데 주차비 저렴한곳 아시나요? 2 주차 2007/08/22 680
138946 [급]에버랜드 갈려고 하는데요.. 3 휴가..^^.. 2007/08/22 318
138945 소비자 우롱하고 속이는 11 엘지라고라?.. 2007/08/22 1,299
138944 일산서 충무깁밥 맛있게 하는데 없을까요? 1 일산 2007/08/22 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