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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후 첫 제사
그동안 엄청난 사건들을 거치면서....정말 더이상 시부모님께 잘 보이고 싶은 며느리가 아니라
생각조차 하기싫은 시부모님이 되어버렸어요...
긴 얘기지만 시부모님 시누들 신랑 문제가 많아서 제가 더는 못살겠다고
두손들고 친정으로 가버렸고....외국에 계시는 저희 아빠 엄마 나오셔서...
이렇게는 못살겠다 이제 한 가정으로 독립시키고 그만 간섭하셔라...
이런식으로 됐습니다...
그렇게 한달정도 지났고 저는 전화도 못드리고...사실 무섭기도 했네요...
근데 얼굴 안보고 안부딪히니 맘은 너무 편하더라구요...
근데 이제 제사가 다가옵니다...
시부모님도 저에게 많이 화나신듯 하시고...엊그제 신랑이 전화드릴때 옆에서 잠깐 받았는데 여전히 써늘하세요..
이해가 안가요 잘못은 시댁에있고 저희집이 오히려 뒤집어 엎어야할판에...친정에서는 그래도 둘이 잘 살아라
하시며 신랑도 잘 감싸주시는데...
잘못한 시댁에서는 참...
어쨌든.....시누가 전화해서 제사에 가야하고 이것 저것 네 할일은 해야한다 참견이 시작됐어요...
저와 저희 부모님 입장은....부딪히면 자꾸 싸움이 생기고 문제가 생기고 제 맘이 안편하니...차라리
한동안 보지 말아라 이구...
만약 이렇게 되면 저희 보수적이고 외골수이신 시부모님 난리 나실거같네요...
며느리가 귀한 아들이랑 못살겠다 하니 참고 계신거 같은데....
항상 시댁 문제만 나오면 싸웁니다...정말 지긋지긋해요...
신랑도 자기 부모님이지만 이해가 안간다고 합니다....
어쩌죠....밤 11시 넘어서 있다는데...
가야할까요....아니면 이왕 못된 며느리된거 그냥 신랑 혼자만 보낼까요...
1. 둘다
'07.8.22 12:29 AM (59.19.xxx.236)둘다 안가야 합니다 아들이라도 오면, 오히려 더 오래걸릴거같아요,,시댁이 많이 잘못했으면요
2. .......
'07.8.22 12:33 AM (96.224.xxx.228)둘다 가시거나 둘다 안가시거나.
남편만 가시면 며느리가 문제인 걸로 생각될 수 있어요. 남편도 시댁의 처사를 이해못하신다면서요.
어떤 문제인지 모르지만 저라면 그냥 가서 손님처럼 있다 오겠어요.3. 신혼3개월
'07.8.22 12:42 AM (121.140.xxx.86)깨가 쏟아질 시간에 이게 웬 일이십니까?
적잖이 힘이 드실것 같네요.
한때 안 살 작정까지 했던 신랑과의 사이도 아직 다 회복이 덜 되었을거구요.
신랑 설득이 가능하다면, 두 분 다 가지 마세요.
친정부모님 생각이 옳으세요.
시댁에서 난리가 나겠지요.
그때는 당당히 말하세요.
제사는 해해년년이 돌아오구요.
저희들이 상처를 추스를 시간은 이 때 밖에 없으니 길게 보시고 기다려 주세요 라고요.
네 할 일은 해야 한다 시누이가 난리쳐도
올해 제사만 제사 아니다.
길게 보고 잘하려 하니 참견말라 하세요.
너무 맘 상하지 말고 모쪼록 현명하게 잘 대처하세요.4. 음
'07.8.22 1:14 AM (58.229.xxx.186)신중하셨으면 좋겠어요
무슨 일이 있으셨는지는 모르지만요...
신랑이 무조건 님 편이라면 안가시는 것이 좋을 거 같구요
그런 건 아닌데 이 일에선 님이 옳다라는 생각을 신랑이 가지고 계시다면 두분 다 안가시는 건 문제가 될 수도 있을 듯 해요
하여간 이 일을 기점으로 확실히 할 건 확실히 하겠단 생각은 가지셔야 할 듯 합니다.
신랑이 완벽하게 님 편이고 님없으면 안된다고 울고불고 하셔도...
부모라는 거...잊으시면 안됩니다
꽃노래도 한두번이라는데 자신의 부모 나쁘다고만 하면 머리로는 그렇다고 생각하면서도
마음은 상하게 마련이지요
이번 일로 신랑도 다시 한번 보고 시댁도 다시 한번 보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실 듯 합니다
시누이가 난리를 쳐도 님이 그이야기를 신랑에게 했을 때 신랑이 난리가 나면 님에게 그리 못하겠지요.
현명하게 결정하시되 신랑을 몰아부치지 마시고
제사에 가게 되더라도 신랑이 얼마나 나를 감싸주고 방패가 되어 주는 지 확인하는 기회로 삼으시고
제사에 안가게 되더라도 역시 벌어지는 상황에서 신랑이 얼마나 내 편인지 확인하는 기회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에고..힘드시겠네요...5. 3자
'07.8.22 9:52 AM (218.48.xxx.204)사정은 잘 모르겠으나...일단은 시간을 좀 두시고 생각해보심이...
그래도 저정도 시부모들이라면 결혼하고 첫 제사 안온거 두고두고 욕할텐데...
욕먹는 노선으로 계속 가셔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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