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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일이었어요...혼자 영화봤네요....
혼자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를 보고 왔네요...
내용을 모르고 본지라 이 영화를 보면 남편의 소중함을 깨닫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본건데
왠걸.....오히려 반대였답니다..
내가 정말 남편을 사랑하는걸까. 남편과 이대로 평생을 살수가 있을까. 이런생각만 잔~~뜩 하게 됐어요..;;;
고등학생때 혼자 몰래 화장을 해보곤 그 화장이 아까워서 극장에가서 "장미의 전쟁"이란 영화를 혼자
본 이후로..처음 혼자 본 영화네요..
이 영화보고....맘이 더 심란해 졌어요....
가뜩이나 우울한 생일......아직 남편은 들어오지도 않은채로 이렇게 생일이 지나가 버리네요....
설레임없는 남편과의 한평생....정말 가치가 있는걸까요......
이제 결혼4년차지만 연애까지 치면 9년 동안 사랑을 한 사람인데......
생일이 뭐그리 대수냐고 저를 다그치는 남편.....반면, 전 기념일을 너~무나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
속상해요....ㅠ.ㅠ 다정다감한 남자랑 살고싶네요......................................................................
1. -
'07.8.21 12:48 AM (59.17.xxx.52)님 생일축하해요...곧 더 행복해지시길 바래요
2. 생일
'07.8.21 12:48 AM (211.226.xxx.205)축하드립니다. ^^
3. .
'07.8.21 12:50 AM (121.186.xxx.179)저희집과 반대시네요...
기념일 챙기는거 잘 못하고 귀찮아 하는 저와..그반대인 남편..
생일축하드려요~~4. 생일
'07.8.21 1:09 AM (203.251.xxx.73)생일 축하 드려요~~토닥토닥....화 푸셔요.....남자들 다 그래요....안그런 분도 있지만..대부분이 다 기념일 잘 안챙기죠....
어제 미리 파티하시지그랬어요....지났지만 낼이든 모레든 즐겁고 행복한 시간 갖으셔요!!5. ......
'07.8.21 2:18 AM (69.114.xxx.157)생일 축하드려요. ^^
아직 결혼 안했지만 기념일 챙기는 것 귀찮은 저. 하지만 남편이 생일을 모른척 한다면 서운하겠죠.
남자들은 왜 모를까. 여자를 감동시키기는 의외로 쉽다는 것을!!!6. 축하축하
'07.8.21 4:45 AM (70.51.xxx.169)저도 그랬어요.
거의 잊은듯이 결혼 기념일,생일그리고 각종 기념일그냥 모릇채하며 지나더라구요.
많이도 싸웠고 나중엔 섭섭하여 삐져도보고 포기도해보고 그리고 살았지요.
결혼10년,15년이 지나니 조금씩 챙겨주고 잊지 않을려고 그러고
나름대로 성의를 보일려고 노력해요.
물론 받아서 좋은게 아니라
챙기려고하는 모습이 고맙고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깨우쳐 가더라구요.
많이 섭섭해할땐 일부러 모른척하는것 같더니
이제 잊은척하며 지나가는 내게 사랑을 고백하니 이게 같이 늙어감이 아닐까 싶어요.
시간이 지나면 달라지지 않을까요?
섭섭함 마음 알지만 그래도 많은분들이 축하 하잖아요.
마음푸세요.
생일 축하드려요.7. 저는
'07.8.21 5:45 AM (24.80.xxx.166)생일 축하드려요~~!!
전 제 생일이 추운 한겨울이고 밖에서 만나기로 해서 학교갔다가 바로 갔지요.
약속시간 다되어서 전 도착해있는데 남편한테 전화왔습니다.
시누이가 갑자기 급한 일이 있다고 전화와서 놀래서 갔더니(두시간 거리)
그집 열쇠를 안에 두고 밖에서 잠갔다나.... 열쇠공을 부르지 왜 오빠를 부르지요?
자기 남편도 놔두고..
그정도 일에 두시간 멀리 있는 사람을 불렀다니... 어찌나 화가 나던지.
집에 들어가기는 러시아워여서 힘들고 춥고 배고픈데 혼자 먹긴 싫고
화가 나고 해서 저도 난생 처음으로 혼자 영화봤었어요.. 그게 러브액추얼리였답니다.
다들 연인이랑 보는데 혼자서 생일축하해~ 이러면서 봤지요.8. 오늘은
'07.8.21 8:42 AM (125.132.xxx.34)제 생일입니다...
축하해주세요~~~~~9. 저도 생일
'07.8.21 9:12 AM (125.187.xxx.6)축하드립니다 저도 생일이었어요
날 더운데 하루종일 혼자서 아이들 밥해주고 남편은 열한시가 넘어서 만났지만 서운했어요
내년에는 원글님과 영화 같이 봐야할까요ㅎㅎㅎ10. 셋엄마
'07.8.21 9:17 AM (121.133.xxx.134)생일날 혼자 널부러져 있으면 좋겠어요
나혼자 있게 해주면 ...11. 남편이
'07.8.21 9:37 AM (125.243.xxx.10)노느라고 늦는 것도 아니고
돈버느라 늦는 건데 할수없죠.
그럼 돈벌지 말까요?
부인에게 볶이는 남편맘도 편하지 않을 겁니다.
전 항상 기념일 잊어버려요.
남편이 기억하는데...
전 그게 귀챦더라구요.
그게 중요한게 아니지 않나 싶네요.12. 원글
'07.8.21 9:55 AM (211.210.xxx.74)많은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와 같은 날 생일이셨던분들도 축하드려요..
남편이 돈버느라 늦어서 화가난게 아니랍니다.. 남편의 태도가 화가 난거지요..
어제 결국 새벽3시나 되서 오더군요..그때까지 전화한통 없었구요..아침에도 어제 저녁은
먹었냐 이런말도 묻지도 않고 걍 출근해버리대요...
따뜻한 말 한마디면 여자들은 싹 다 녹아내리는것을...남자들은 참 모르는듯해요....
대단한걸 바라는것도 아닌데....정말 여자들이 원하는건 아무것도 아닌 말 한마딘데............
오늘도 우울하게 아침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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