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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참...(집에오면 무조건 핸폰 끄는 남편)
아이가 받았는데 아빠 핸폰을 꺼두라고 하더래요.
그래서 내가 그냥 놔둬봐라. 혹시 급한 전화 오면 회사로 전화하라고 전해줘야지 하고
그냥 놔뒀는데 한시간쯤 있다가 핸폰으로 전화가 울리는 거에요.
그냥 받기도 뭐하고 해서 놔뒀더니 바로 집전화가 울리는데 남편이
왜 전화를 안꺼놨냐고...
좀 전에 전화했던 사람이 바로 남편이었고
전화를 꺼놨는지 확인을 한 거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어느 순간부터 남편이 집에 오면 무조건 전화기를 꺼놓는다는 게 문득
생각이 나서(지금까진 그저 집에서 회사 전화같은 거 받기 싫어 그러나 했어요)
"아니..이상하다. 왜 전화를 꺼놔야해? 내가 받으면 안되는 전화라도 있어?"
이랬더니 그럼 그냥 켜놓던가..이러구선 끊었어요.
제가 의심 이런 쪽으로는 좀 무딘편이라 그냥 별일 아니려니 하고 넘기려고 하는데도
자꾸 찜찜하네요.(82에서 이런 저런 글들도 보고 해서 그런지...ㅜ.ㅜ)
메세지나 통화내역을 확인해봤더니 집과 통화한 내역이나 내가 잘 아는 사람 통화만 남아 있는 것이
관리를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확 드는 거에요.
몇달전 남편 차에서 염색한 여자 머리카락을 봤는데, 그냥 가볍게 왠거냐고 했더니
자기도 모르겠다고...해서 그냥 넘어간 것도 생각나고...
그동안 믿거니 하고 그런 거 확인도 않고
회사일로 늦는다면 그런가부다 하고 크게 신경 안쓰고 살아온 내가 등신인가??
이런 생각도 들구요.
제가 괜한 생각을 하는 건지...의견을 듣고 싶네요.
오늘 밤에 어떻게 늘 그랬듯이 그냥 아무일 없었던 듯 지나가야할지요?
1. 핸폰
'07.8.20 7:15 PM (222.101.xxx.152)이 왠수네요
그런데요 남자들 딴짓하면서 젤 먼저 챙기는것이 핸폰에요
울집 왠수도 비번 걸어놓고 수작을떨더니만 바람질을하고있더라구요
그렇게도 고상하고 우아하고 신선마냥 깨끗한척 오만방자하게 굴더니만
술집작부하고는 사랑이었나봐요
그렇게도 집에서는 이조선비처럼 굴더니
차에서 뻘건 담배꽁초가 나온것을보니 별것도 아닌넘이 그리도 격식차리면서
우아를떨었드라구요
분명 냄새가 폴폴 나네요
벌써 핸폰 집에있다고 연락했을테니
앞으로는 집중적으로 지켜보세요2. 그럼
'07.8.20 7:28 PM (222.107.xxx.99)컴으로 핸드폰문자 읽을수 있게 하는거 있다면서요...그거 해놓으세요. 인증받을수 있을때..
3. 지금..
'07.8.20 7:31 PM (222.235.xxx.218)아무 껀수 없이 남편 잡는건 아닌거같구요.
그냥 모른척 관리 들어가세요. 핸폰 있으니까 인증 받아서 문자 읽을수 있게 해놓구요.
아니면 좋지만 남자들 핸폰 관리하는건 결국은 찔리는게 있어서에요.
제남편도 핸폰으로 걸렸지요.4. ...
'07.8.20 7:41 PM (58.232.xxx.112)제 친구 꼬드기던 유부남이 그 꼴 이었어요 집에 있을 시간이면 연락이 안 된다는 거 ㅡㅡ;
결국 유부남이더군요 ㅡㅡ;5. ..
'07.8.20 7:45 PM (210.108.xxx.5)회사나 거래처에서 연락오는거 싫어서 꺼놓는 사람도 있어요
6. 결국
'07.8.20 8:43 PM (220.116.xxx.178)걸리는게 있으니깐 핸폰 꺼놓으라고 하죠~
깨끗하다면 왜 확인까지 하며 관리하겠어요
인증 받고, 위치 추적까지 다 해놓으세요
손에 핸폰있을때~7. 남자들은,,
'07.8.20 8:49 PM (222.107.xxx.99)참 미련해요...혹시나 찔리면 대담하게 가만 있음 되는걸..
확인전화까지 하시는걸 보면 정말,,,이상하긴 해요...
오늘저녁 평상시와 다르게 무지 일찍 들어오심 더 수상,,8. .
'07.8.20 8:59 PM (121.186.xxx.179)정말 좀 수상하네요...
꺼두었는지 확인까지 하시다니...^^;;;9. 이런..
'07.8.20 9:14 PM (61.39.xxx.42)수상하네요. 일단은 아는척하지 마시고, 계속 모르는척 관심없는척 하시고.
지금부터 잘 지켜보세요..10. 메신저
'07.8.21 12:35 AM (211.41.xxx.172)MSN 메신저 하시믄 핸폰으로 오는 문자는 다 받아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