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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했을 때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은?
요즘 주변에서 임신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그런지 궁금하네요.(맛있는 거 해주고 시포요~)
1. 저는
'07.8.20 5:48 PM (59.13.xxx.51)원체 입덧이 심했던지라 뭐 먹는게 고문이었어요..ㅜㅜ
먹으면 바로 화장실...요즘은 거의 막달이라 안그러지만 요즘 복숭아랑 포도를 제일로
많이 먹는거 같아요..
임산부마다 먹고싶은것들이 죄다 다르니까 일단은 임신하신분한테 뭐 먹고싶은게 있는지
물어보시는게 제일 빠를꺼에요..
그분이 먹고싶다는거 해주시는게 제일 좋잖아요~~^^2. 똘배..
'07.8.20 5:57 PM (221.166.xxx.177)저는 입덧할땐 굶었구요.
입덧이 끝난후...
옆집에서 먹은 덜익은 똘배..
엄청 맛있게 먹었어요.3. ㅋㅋㅋ
'07.8.20 5:58 PM (219.254.xxx.167)수박요
4. 전
'07.8.20 5:59 PM (220.120.xxx.193)설악추어탕이랑 닭갈비.. 과일로는 체리,복숭아 딸기등..아 포도도 엄청 먹었네요
5. ..
'07.8.20 6:00 PM (58.141.xxx.108)전 배랑 붕어빵...
원없이 먹엇네요..ㅋㅋㅋ6. ...
'07.8.20 6:03 PM (125.128.xxx.50)전 돈까스요... 낳은날조차도 먹었답니다...ㅋㅋㅋ
7. 사람마다
'07.8.20 6:07 PM (203.128.xxx.67)다 달라요..
본인한테 직접 물어봐야 할껄요?
참고로 전..김밥...잔치국수...무지하게 먹었습니다...^^8. 7월에
'07.8.20 6:10 PM (61.34.xxx.74)임신했는데 비지찌개가 먹고 싶엇어요. 그리고 황도를 넘 맛있게 먹었네요.
9. 오이
'07.8.20 6:21 PM (211.52.xxx.239)세 끼를 오이로 해결했어요
나중에야 알았는데 엄마가 저 가지셨을 때 세 끼를 오이로 해결했다고 ㅎㅎㅎ10. 버거킹와퍼
'07.8.20 6:31 PM (218.49.xxx.190)전 버거킹 와퍼......30년동안 먹은 와퍼보다 임신기간동안 먹은 와퍼가 더 많았어여
덕분에 애 낳고 살빼는데 3년 걸렸습니다...ㅠㅠ11. 레몬쥬스
'07.8.20 7:05 PM (121.140.xxx.86)저 임신하자마자 여동생이 9월에 결혼을 했어요.
엄마가 폐백 대추를 사오셨는데, 아직 햇대추가 없어서 말라 비틀어졌더라고요.
누가 막걸리에 불리면 된다해서 엄마가 큰 그릇에 막걸리 붓고 대추 담궈 놓았는데
그 막걸리 냄새가 얼마나 죽이던지...
너무 먹고 싶어서 눈물이 다 날 지경이라
손가락으로 막걸리를 슬쩍 찍어 먹었다니까요.
말라빠진 대추가 얼마나 먼지가 끼었을까 더러워 죽겠는데
그래도 손이 가데요.12. ^^
'07.8.20 7:13 PM (58.227.xxx.237)전 초기엔 순대 무쟈게 먹었었구요~
그담부턴 왠 스테이크가 그리 땡기던지요,,,
아웃백 스테이크 마니 먹었더랬져~13. 저는
'07.8.20 7:22 PM (222.108.xxx.195)매운거...ㅋㅋ
매운거 너무 많이 먹음 안좋다 했지만..
매콤달콤한거14. ..
'07.8.20 8:00 PM (121.186.xxx.179)앗..윗분 저랑 똑같아요 버거킹 와퍼!!
임신안했을때도 좋아했지만 임신해도 잘먹어요~~
라면도 엄청 땡기든데 ㅠㅠ15. 입덧을 거의 안해서
'07.8.20 8:07 PM (121.147.xxx.142)외식하면 기본 두 그릇씩 먹었던 생각만 나네요 ㅎㅎ
16. ^^;;
'07.8.20 9:54 PM (211.215.xxx.194)첫째-바나나우유, 순대...
둘째-고기...마트 정육코너를 못 지나갔어요 침 흘러서...
세째-회.곱창..17. 크리스티나
'07.8.20 11:33 PM (211.212.xxx.203)저도 버거킹 와퍼.임신전에 햄버거 거들떠도 안봤는데 유독 버거킹께 입맛에 맞아서 다른 동네로 원정가서 먹었습니다.
18. 입덧이...
'07.8.21 12:03 AM (219.254.xxx.64)입덧이 넘 심해서 슈퍼에서 파는 과자 부스러기 조금씩 밖에 못먹었었어요.그 와중에 복숭아가 먹고싶더라구요...근데 제철이 아니라서 2개에 2만원...형편상 사먹을순 없고 은근슬쩍 시댁가서 시엄니앞에서 "복숭아라면 좀 먹을 수 있을거 같은데...마트에 나오긴 했는데 넘 비싸더라구요"라고 슬쩍 흘렸더니...그 담주에 복숭아 통조림.....딱 한 캔 쥐어주시더라는...ㅠㅠ
시엄니랑 나름 사이도 좋고 참 존경하는데 임신중이라 그런지 그 일이 오래오래 섭섭하게 남더군요..ㅋㅋㅋ
아, 그리고 진짜 거의 8개월까지 곡기를 끊고 살았는데 어느날 천원김밥집앞을 지나가는데 참기름 냄새가 솔솔 풍기는 것이 왠지 먹을 수 있을거 같다는 필이 강하게 오더군요...
당장 3줄 사서 들이마시다 시피하고 길고긴 입덧의 종지부를 찍었답니다...ㅋㅋㅋ19. 저는
'07.8.21 12:08 AM (59.11.xxx.9)주로 분식집 메뉴요.
전엔 밥 아니면 먹지도 않았는데
잔치국수, 수제비, 만두..... 아무것도 안바른 맨빵도 봉지째 끌어안고 먹었어요.
저렴해서 좋기는 하다고 남편이 그러데요. 그러나.....
과일은 한라봉 무지 먹었어요. 하루에 10개 정도 철 끝날때까지20. 저는~
'07.8.21 1:01 AM (219.251.xxx.29)겨울이어서 딸기 하루에 한팩먹구요
과메기를 그렇게 맛있게 먹었어요^^21. 저는
'07.8.21 1:41 AM (121.131.xxx.30)평양냉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