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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셨어요, 지금 시댁으로 오라해서요.
신랑과 함께 들어오라네요
신랑은 뭐라 하시면 한소리 듣고 나오자........이러네요.
저희 어머님는 꼭 짚고 넘어가세요.
니가 잘못한 거 인정하지,?맞지?
아니라고 하고 싶은데 신랑 앞에서 말대답하기도 그렇고
신랑이 제 대신 뭐라 해 주는 것도 아니고.....
오해 풀어 드린답시고 뭐라 하면 말대답하는 거 밖에 안되겠지요
1. 속상하네요.
'07.8.19 10:39 AM (58.148.xxx.86)안 살면 그만이지 시어머니한테 잘못했다고 빌면서 까지 그 남자랑
-내 편이 되어주지도 않는 그 남자랑 살아야 하나 싶네요.
결혼 생활 십수년 산전 수전 공중전 다 격게 했어도 시댁 식구들 앞에서는
항상 내 편을 들어주고, 자기 잘못이라 해주던 남편이라 밉지가 않습니다.
나는 그들과 남이라 한번 싸움을 하게 되면 감정이 영원히 남지만
남편은 그들과 혈육이라 대판 싸우고 나도 조금 지나면 헤헤 거릴수 있는
입장이라 껄끄러운 이야기는 남편이 해야 맞습니다.
내 사랑하는 부모님, 형제, 자매를 두고서 남자 하나 믿고
따라나선 길인데 그 정도도 못해주면 안살아야 합니다.
남자라면 적어도 자기 마누라 하나 정도는 지켜줘야 합니다.2. 이때는
'07.8.19 10:41 AM (222.237.xxx.156)나 죽었소 하고 그냥가만히 계세요
그게 신랑보기에도 내마눌 애처로워보이고
시부모님에겐 꼬뚜리 잡힐일없어 좋아요
앞에서 바른말해도 신랑은 "너 할말 다하면서 뭘그래" 말듣고요
시부모는 "그래 네가잘났다 "소리들어요3. 저라면
'07.8.19 10:54 AM (220.85.xxx.90)아무 말없이 그냥 듣고만 있겠어요.
절대로 잘못했다고 내 입으로 얘기하지 않고
절대로 말대꾸처럼 보이게 변명않구요.
결혼 생활 17년만에 깨달은 거예요.
평화를 위해서 잘못했다고 하면, 다음에 그대로 끌려다니며 살아야 하구
(그때 다른 말하면, 인간이 변했다느니, 2중인격이라니 하는 소리 듣습니다)
뭐라고 오해를 풀어드리든, 말대꾸밖에 안됩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아직까지 말한마디 못해보고 살아왔는데
다시 신혼초로 돌아간다면......할 말 해보고 살고 싶어요. 흑흑흑
어차피 며느리는 좋은 소리 못듣는 자리입니다. 갈수록 더 요구만 하시더군요.
그때는 집안이 한 번 발칵 뒤집히는 한이 있어도
한 번 내 소신대로 내세워서 그대로 밀고나가면
그땐 힘들지만,,,,,,다시 관계가 재적립되어서
지금의 화병은 면하지 않을까 싶어요.
착한 며느리 컴플렉스를 그때 깨달았다면........ㅠㅠ4. 변명도
'07.8.19 11:58 AM (211.176.xxx.165)말대꾸도 아니게 하려면 그저 입에 꿀바른 사람처럼 입 꾹 다물고 있는게 최선입니다.
왜 대답을 안하느냐, 너 나 무시하냐, 말을 해라...
별 말을 다 하겠지만 그냥 입 다물고 앉아 계세요.
잘못을 인정해서도 안된답니다.
니가 잘못했지? 네...
이러면 게임오버입니다. 앞으로 평생 그렇게 사셔야해요.
니가 잘못했지? ....
잘못안했나보다. 왜 대답을 안하니? 네...
뭐가 네야? 네....
그냥 이렇게 네만 하고 계세요.
아휴... 절대 착한며느리 하지 마세요.5. ....
'07.8.19 12:27 PM (58.233.xxx.85)어제 힘들어 하시던 분이군요
나 죽었소 하세요 .어른들 힘 없어지는거 순간입니다6. ....
'07.8.19 10:15 PM (58.231.xxx.190)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뭐라뭘 하시면 그냥 멍하고 듣고 계세요
그럼 이상하게도 아무소리도 안들려요7. 시어머님이
'07.8.19 10:19 PM (211.110.xxx.247)원글쓴이입니다.
시댁 다녀왔습니다.
리플 감사드려요......8. 시냇물
'07.8.19 11:44 PM (220.88.xxx.36)네.. 잘 하셨어요. 우리들이 위로 많이 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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