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들 우유.... 언제 어떻게 떼셨나요???

애기엄마 조회수 : 232
작성일 : 2007-08-16 08:04:01
저희집 아이가 이제 19개월에 접어들어요...
우유에 100% 의존하는 건 아닌데,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200ml, 잠자기 전에 200ml는 꼭 먹어야 하고..
틈틈, 허전할때도 낮잠 잘때도 우유를 달라고 했거든요...
물론 밥이나 간식도 꼭꼭 잘 챙겨 먹었구요...

이제 서서히 우유를 떼야할 시기가 온 것 같아서
무더운 여름만 지나면 떼야지.. 둘째가 나오기 전에 떼야지... 하고 있었는데..
글쎄 덜컥 장염에 걸렸어요...
병원에선 우유를 먹이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3일째 우유를 주지 않고 있는데 아이가 힘도 없고... 떼도 장난이 아니고...
축 늘어져 있는 걸 보면 참 맘이 아파요....

친정 엄만 이렇게 한 고비 넘기면 우유 뗄수 있다고 하는데..
늘어져 있는 아일 보니... 우유를 좀 더 먹여야 하는 건 아닌가 싶네요..

우유...다들 언제 어떻게 떼셨나요?
IP : 202.130.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16 8:32 AM (122.43.xxx.75)

    음.. 이유식을 할 적에 시간을 잘 조절 했어야 하는데...

    결론적 으로 말씀 드리면 지금 떼기가 좋은 시기에요.
    어머니 말씀대로 고비를 잘 넘기면 돼요.

    장염이 다 낫고 난 후에도 우유를 따로 주지 말고 밥 먹은 후에
    후식 개념으로 조금씩만 주면 되고요.(아기가 밥을 제 양을 다 먹은 후 에만..)

    축 늘어져 있는 아기를 보면 마음은 아프지만.. 그래서 또 주게 되면
    결국엔 아기를 더 힘들게 할 수 있으니 마음 아파도 참아야 해요.

    지금 또 우유를 주게 되면 밥 먹는 양이 영향을 받게 됩니다.
    아기 성장에 아무래도 좋지 않겠지요.

    아무리 떼를 써도 주면 안 되요. 받아주면 떼를 쓰면 또 줄거다
    하는 기대 심리가 있어 떼가 점점 더 늘어 갑니다.(아기가 더 힘들어 지겠지요.)

    현명한 엄마가 아기를 덜 힘들게 한답니다. ^^

  • 2. 지금이
    '07.8.16 10:10 AM (121.55.xxx.237)

    기회가 될 수도 있겠네요. 아기들은 엄마가 뭘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면 엄마 맘을 읽는건지 이렇게 몸살을 하더라구요. 왜 예방접종 맞히러 가야지하고 생각하고 날 잡아놓으면 갑자기 열감기하고.. 그러면서 커더라구요. 조금 힘드시더라도 잘 넘겨보세요.

  • 3.
    '07.8.16 12:55 PM (222.108.xxx.195)

    우유라 함은 생우유를 말씀하시는건지 분유를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말씀하시는 걸로 봐서는 분유같긴 한데요..우유야 계속 먹이는거니깐요..
    저희 아이는 분유는 12개월 되자마자 떼었는데...

  • 4. 한쮜
    '07.8.16 1:36 PM (203.241.xxx.42)

    저두 우유인지 분유인지 모르겠네요
    제 아이는 미리 사둔 분유가 아까워서 16~17개월까지 먹였는데 친정 엄마한테 너무 오래먹인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 보니까 2돌 되도록 먹인 분도 있더라구요.
    분유에는 24개월까지 먹일수 있다고 하니 그건 엄마의 선택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743 그냥 몇년전에 써본글인데...네번째이야기 1 송조 박지영.. 2007/08/16 475
137742 창업문의... 소세지 햄 베이컨 5 새댁 냥~ 2007/08/16 485
137741 동부이촌동 카페들 7 아줌마 2007/08/16 1,177
137740 음악다운로드 엠넷은 어렵네요. b 2007/08/16 75
137739 아이들 우유.... 언제 어떻게 떼셨나요??? 4 애기엄마 2007/08/16 232
137738 헬스를 하지 않아도 살 빠질까ㅣ요?? 4 .. 2007/08/16 903
137737 번역사와 통시통역사...고민. 9 asdr 2007/08/16 1,071
137736 속이 답답해 잠 못 이루는 밤입니다. 3 이기적인딸 2007/08/16 931
137735 용산으로 이사갈까요? 3 이사갈까 2007/08/16 688
137734 영화 <봄날은 간다> 보신 분 계세요. 20 이영애 얄미.. 2007/08/16 1,569
137733 남들이 아기 안으면 왜케 싫은걸까요 ㅠ.ㅠ 20 애엄마 2007/08/16 1,648
137732 아파트 1층에서 담배피는 아저씨 글을 읽다가... 8 브레이브마누.. 2007/08/16 837
137731 마트 계산대에서 질서와 여유를 가집시다. 14 캠페인 2007/08/16 1,523
137730 동건 오라버니 넘 좋아 으흐흐.. 9 무릎팍 2007/08/16 1,202
137729 안팔리는 물건은 3 장터 2007/08/16 996
137728 아이가 비행기를 타는게 소원이랍니다 12 비행기 2007/08/16 960
137727 혹시 애안고 운전하시는 분 봤나요? 29 안전운전 2007/08/16 1,611
137726 라면 드세요 11 에효... 2007/08/16 3,007
137725 요즘 남자연예인들 스타일.... 6 멋진가요? 2007/08/15 1,262
137724 임부복사러 남대문,동대문 갈까 하는데...매장이 어디있죠? 3 dmaao 2007/08/15 488
137723 남자친구와의 관계... 잘 모르겠어요.. 4 속상해요 2007/08/15 1,081
137722 재테크 관련 도서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초짜 주부 2007/08/15 416
137721 자유를 꿈꾸어요. 3 차이 2007/08/15 317
137720 아이 유치원 영작 코멘트인데 도움좀 주세요. 2 도움필요해요.. 2007/08/15 315
137719 네이버 카페2 2 .. 2007/08/15 361
137718 개와 늑대의 시간을 보다가 7 이상해요 2007/08/15 1,017
137717 예전에 어떤분이 창의수학이라면서 좀 풀어달라고 올리신 문제 있죠.... 5 ... 2007/08/15 560
137716 벌써 추석 생각에... 6 답답한 마음.. 2007/08/15 725
137715 타이드 세제 양을 얼마나 넣어야할까요? 6 타이드 2007/08/15 728
137714 오동나무쌀통 사셨다고 사진 올리신 분 있었는데 8 언젠가 2007/08/15 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