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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에 대한 작은 불만.. (내용 펑!)
제 불만은 시누가 친정 와서 자기 시댁 욕하는거 듣기 싫단 거였어요.
아니, 욕하는건 하는데 제 앞이랑 자기 자식 앞에서는 좀 자중해 달라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지운 글 보면 김새던데.. 죄송합니다.
1. 그렇군요.
'07.8.9 8:08 PM (121.157.xxx.221)우린 시어머니고 시누이고(누님 두분이십니다.) 남 헐 뜯는말 여지껏 결혼생활10년만에
단한번도 없습니다.
전 동서랑 남편흉 어머니흉 조금 보긴하는데... 보고나도 찝찝해서 요즘 그것도 안합니다.
시누도 친정와서는 그냥 내집같고 그래서 올케 의식도 안하고 그런말 하는것 같네요.
그냥~ 친정와서 그런말 하나보다 하세요.
그리고 받기만 한 사람은 감사할줄 몰라요.
항상 불평불만이죠.
항상 불만인 시누이~ 인생이 불쌍타~ 하시면서 측은하게 생각하면 되실일인거 같아요.2. 풀빵
'07.8.9 8:14 PM (61.73.xxx.50)주로 경제적으로 예속된 사람들이 그런 모습을 보여요. 제 주위에도 받을 거 다 받고 살면서 온갖 욕에 애 앞에서도 시댁 욕 하다가 안색도 안 바꾸고 지금 타고 있는 중형 세단(이것도 받은 것)을 수입차로 좀 바꿔줬음 좋겠는데 어떻게 구워 삶을까 궁리하는 사람이 있네요. 님 입장에선 정말 싫으시겠어요. 한 마디로 고마운 줄을 모르는 거죠. 전생에 어떻게 살았길래 저런 복을 받으면서도 고마워할 줄을 모를까 궁금해요.
3. 그러길래
'07.8.9 8:28 PM (59.10.xxx.229)사람 욕심이 한도끝도 없는거겠죠.
아예 시댁 재산이 없었다면 그 시누분 어찌 했을까요?
유학 못보내준다고 벌써 예전에 파토 냈을까요?
원래 누울 자리 보고 발 뻗는다고, 저처럼 시부모님 특별한 일로 큰돈만 손벌리지 않아도 좋겠다 싶은 사람들이 듣기에 그 시누는 철이 없어도 한참 없습니다.
그나저나 그 시누 남편은 늘 얻어먹고 사는 생활에 길이 들어서 그렇나, 어쩜 제 부모한테 지금도 손벌리면서 창피한줄도 모르고 더더군다나 제 부모 욕하는 걸 다 듣고 있을까요?
저희 남편 같음 절대 참고 있지 않았을텐데...그 시누분이 행복하다고 해야 하나 불행하다고 해야 하나 ...저도 헷갈립니다요.4. ..
'07.8.9 8:44 PM (211.229.xxx.69)개념없는 시누네요.
5. 아들바위
'07.8.9 9:05 PM (58.146.xxx.124)기본적으로 인간이 덜되어서 그런것 같네요.
상당히 고치기 힘든 사람이죠.
주위의 모든 사람에게 불행을 주는 암적인 존재..6. 그건
'07.8.9 9:24 PM (222.234.xxx.64)님 남편분이 시누에게 말해야해요.
'니가 그런 말하면 얼굴이 화끈댄다. 그 사람에게...
우리 엄마도 만만찮은데 너무 창피하니까 절대로 올케 앞에서
그런 말하지 마라...
한번만 그렇게 말하면 말 조심하지 않을까요.'7. ㅎㅎㅎ
'07.8.9 11:57 PM (220.76.xxx.88)저희도 좀 비숫하군요
하지만 절대 본인들은 모릅니다. 본인들이 잘 나서 그렇게 산다고 생각합니다8. 힝~
'07.8.10 9:57 AM (147.46.xxx.211)원글입니다.
글에서 중요한게 하나 빠졌었네요. 네, 시누 남편이요.
시누 남편 있을 땐 수위가 좀 조절되는 듯 하지만, 그래도 뭐 불만 표시 하긴 합니다.
그분 성격도 보통 아니신데 그거 대수롭지 않게 여기시는거 보면 희한해요.
저희 남편이 이야기 해주는게 정답인 것 같긴 한데, 울 남편과 시누 사이가 그리 좋질 못합니다. ㅎㅎ
그래서 아마 안할거예요. 저는 그냥 그거 듣고 살아야 하는거겠죠.
나도 우리 엄마 아빠도 당연히 저리 씹히겠구나 생각하면서... ;;
암튼 글 펑해서 죄송합니다.
이렇게 하소연 해놓고도 뒤가 켕겨서요..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