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여자친구
작성일 : 2007-08-09 21:52:34
537613
저는 결혼4년차 입니다
항상 믿고 의지했던 남편에게서 낯선 전화번호를 알게 되었어여
물론 핸폰에서 찾았구요
술을 좋아하긴해도 바람을 피울거란 상상을 해 본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저도 모르게 낯선 번호로 전화를 했습니다
여자목소리에 당황한 저는 그냥 끊고말았어여
다음날 신랑에게 물어보았더니 결혼전 잠깐 사귄여자친구라고 하네요
수신거부하려고 등록해두었다고 하는데...
믿으면서도 별로 납득이 가지 않아요
결혼전 여자가 돈좀 해주라고 해서 천만원 줬다고 하더라구요
전화오면 안받으려고 등록을 해두었다고하는데요...
저희 시어머님 또 직장 동료직원들 역시 저희 남편 순수하고 거짓말 못한다고들 해요
물론 저도 그렇게 믿고 살고 있습니다
믿어도 될까요?
신랑한테는 믿는다고하면서 가슴한켠엔 찝찝한 마음이 남아 잇어요
IP : 221.143.xxx.1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8.9 10:25 PM
(203.248.xxx.67)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고 하지요.
드러내놓고 거짓말하고 나쁜사람들도 있지만..대부분 그렇게 안합니다.
부모도 내 자식속은 모르는거 당연하고 배우자도 모릅니다.
그렇게 자상하던 남편이 바람핀다는 말도 공공연하고...
그렇게 큰 돈 거래하고 그렇다면 연락이 계속 닿고 있을 가능성도 전혀 없어 보이지는 않아요.
믿으라고 하니 믿겠지만 유심히 살펴보심이 좋을 거 같네요.
2. 저도
'07.8.9 11:19 PM
(125.176.xxx.249)
유심히 살펴보세요.
그리고 돈 빌려줬다는것도 그래요. 저라면 결혼전 사귄사람이 돈 얘기하면 기분나쁠거 같은데. 형제간에도 힘든 얘기쟎아요.
그리고 동료나 가족에게 순수한것과 아내를 속이는건 별개예요.
남자들 그리고 예를들어 만나고, 다른 사람 생각하고 어쩌고 했어도 가끔은 더 당당하게 아내한테 굽니다.
저도 경험인데요, 울남편 폰팅 하다 걸렸는데 자기는 제얘길 그여자한테 했다고, 당당하고 그러더군요. 제얘길 한것과 남의여자랑 폰팅하다 걸린것과 무슨 상관입니까?
3. 쩝
'07.8.10 11:16 AM
(218.149.xxx.6)
바람핀 사람이 인정하는 경우가 있나ㅣ요...무조건 잡아떼지...
4. 음..
'07.8.10 11:17 AM
(222.110.xxx.141)
남편이 평소 괜찮다면 그럴 수 있어요. 저도 이상한 전화나 받기싫은 핸드폰은 등록해두거든요. 안받으려고..몇년전이지만 옛날 남친의 친구가 전화해서 짜증나서 등록해둔적 있어요.
5. 여자
'07.8.10 10:53 PM
(218.235.xxx.201)
짧게나마 글을 올려보았고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 많은 참고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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