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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치과 조언 부탁드려요

주나 맘 조회수 : 523
작성일 : 2007-07-19 18:00:21
제가 치아가 약한 편이라 아이들 아침 저녁으로 그렇게 양치질을 열심히 시켰는데 충치가 생겼지 뭡니까..
작은아이 앞니에 아주 작은 충치 발견하고 갔는데 육안으로 전혀 안보이던 큰애까지 충치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결론적으로 큰애(5살)는
왼쪽아래, 오른쪽 위를 레진으로 때우고
왼쪽 어금니를 은니로 씌워야 한다고

작은애(3살)는 (정작 발견하고 간 앞쪽 이는 양치질만 계속 열심히 하면 괜찮고)
왼쪽아래를 은니로 씌운다고 하는데

레진치료비가 60,000원이고 나머지는 아이가 보채 설명을 잘 못들었는데 둘이 합해서 대략 30만원 넘게 나온다 합니다. 치료비가 적정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반치과보다는 좀 비싸더라구요. 아무래도 소아 전문쪽이니 그리고 또 우리 아이 울고 보채는 것 보니 일반치과 가격보다는 더 내야할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더이다. ^^;;

작은 아이가 어리고 큰아이도 너무 무서워해서 어린이치과를 이용해 볼까 하는데 (혹시나 싶어 동네 일반치과 갔더니 어린이는 힘들다 하더라구요. --;)

궁금한 점은 작은아이를 진정제를 놓고 치료할 수도 있다 하더라구요. 너무 울고 보채면 말이지요.
몸에 문제 없는 진정제(가수면상태로 만들어 치료하는 것)을 주사로 놓는다고 하는데 혹시 경험맘 계시면 그렇게 해서 치료하는 것이 괜찮은 건지 좀 알려주시겠어요?
얼굴이 달아오르고 땀 날 정도로 우는 것보다 그렇게 약의 힘을 빌려 치료하는 것이 나을까요..?

그리고 레진은 몇만원이고 아말감은 몇천원대이던데(보험이 되어서) 아말감은 쉽게 떨어지고 수은포함량도 있다고 하던데요. 누구 말로는 그 수은포함량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양이라 하고.. 금새 이갈이 하는데 비싼 레진으로 할 필요 없다고 하고.. 참으로 헛갈리네요.
부모된 심정에 더 좋다는 걸로 하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혹시나 경험 있으신 분 조언 좀 들고 싶어
처음이라 잘 모르겠어서 올려봅니다.



IP : 122.40.xxx.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07.7.19 6:06 PM (221.143.xxx.123)

    큰애..수면치료했어요..
    여튼..45만원 들여 했는데..나중에 떼운거 떨어져 나가고..

    둘째..30만원 들여서 떼웠어요..
    나중에 신경 곪아서..떼운거 다 떼어내고 다시 떼우고..

    여튼..
    치아우식증이라고..앞니만 다 썩어서..어쩔수 없이 하얀걸루 다 했는데..
    전 그뒤로..절대 절대..어린이 치과 안갑니다..
    좀더 키워서..그냥 일반치과..갑니다..

  • 2. .
    '07.7.19 6:14 PM (58.235.xxx.70)

    이의 훼손상태에 따라다른데...
    보이는 앞니부분은 레진으로했구요.
    어금니는 아말감말구 레진보다 낮은단계?로 했어요.
    그런데 어떤 어금니는 많이 상했다구 레진으로 하라해서 그렇게했어요.
    애나 어른이나 치과 정말 돈 덩이에요...

  • 3. 대니맘
    '07.7.19 9:29 PM (123.109.xxx.230)

    어린이치과는 넘 비싼거 같아여..그렇게 차이도 나지 않는거 같은데...어린이치과가 개업할때 초기비용이 엄청나데요.. 우리동네같은데선 그돈 뽑으려면..아주 어렵다는 말을 들었어요...전 일반치과다녀요.. 만얼마면 되던데요..

  • 4. 우리애
    '07.7.19 10:03 PM (218.234.xxx.45)

    저도 우리애 5살때 어린이 치과 갔다가 견적 50만원 나왔었는데,정말 제가 보기엔 충치가 안 보였거든요.
    애도 아프다 소리 없고.그래서 그냥 치료 안 받았어요.그러다 최근(6살) 앞니가 흔들려서 동네 치과가서 뽑았더니 어금니 하나 썩었다고 해서 그거 하나 9000원 주고 떼웠어요.의사샘 말씀이 충치치료를 한다함은 적어도 치아를 2mm를 갉아내는 것인데,그 작은 충치로 그 정도를 갈아내긴 너무 아깝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다가 충치가 더 진행이 되면 그때 치료하는게 낫다고 하더라구요.50만원과 9000원.너무 웃기죠.

  • 5. ..
    '07.7.20 9:33 AM (211.210.xxx.62)

    저는 무서워서 수면 치료 안했어요.
    네살때부터 치과에 데리고 다녔고요
    그 전에는 썩은니를 발견해도 그냥 두었어요.
    가격은 정말 비싸서 좀 크면 일반 치과 가려구요.
    다섯살이고 잘 울면 그냥 어린이 치과 가시는게 좋아요. 의사가 덜 당황해 하거든요.
    울어도 꿋꿋하게 치료해줘요.
    그물망같은걸로 아이가 못움직이게 하고서 드르륵...
    참 앞니는 썩어도 그냥 두더라구요. 빨리 가는 이라서 그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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