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애들 반찬 머해주세요?
밥도 또래에 비해 잘먹는데...
반찬을 뭘 해줘야 할지 항상 고민....
제가 또 둘째를 가져서 입덧중이다보니...더 생각 나는게 없네요
늘 주는게 그냥 김치에 국에 멸치..달걀 후라이 뿐이에요 ㅠㅠ
가끔 생선...
요즘 뭐해서 밥주세요??~~~
1. 저는...
'07.7.19 10:26 AM (211.198.xxx.134)사골국 끓여서 밥 말아주면 잘 먹구요.
흰살 생선이나 고등어같은 생선 구이(안 맵게 하면 조림도 가능하구요), 달걀도 말이로도 하고 찜으로도 하고 그래요.
아, 우리 애들은 부추전 앏게 부쳐주면 잘 먹더라구요.(딴 재료 안넣고 부추 안썰고 길게 펴서 부친 거요) 저도 의외다 싶었는데 아마 부침개 종류를 좋아해서 그런가 봐요. 가끔은 배추 부침개도 먹구요.
집에서 해주는 닭구이도 잘 먹구요. 가끔은 불고기해서 작게 잘라 주면 좋아해요.
입덧 중이시라니까 힘드시겠네요.. 얼른 입맛이 돌아왔으면 좋겠어요...둘째 낳아서 둘 키우시자면 체력도 필순데...화이팅입니다.ㅎㅎㅎ2. 맞아요
'07.7.19 11:27 AM (222.234.xxx.73)아기들 반찬 부담되죠.
저희 아이도 야채 먹이려면 부침개 먹이구요. 당근, 양파, 부추, 호박 좀 크면 오징어도 괜찮구요. 넣어 부침개.
두부 소금간 살짝하구, 계란물 씌어 부침, 아님 노릇하게 부쳐 간장 양념장에 지져줌- 어른 반찬도 되죠.
갈치도 맵지 않게 조리면 먹구요.
닭고기도 안심 사다 맛술, 맛간장 없음 그냥 간장에 설탕 조금 마늘도 아주 조금 넣어 반나절 재웠다가
후라이팬에 올리브유 두르고 구워주구.
젤 편한건 불고기 재워서 냉동했다가 뚝배기에 불린 당면(당면도 삶아서 조금씩 나눠 냉동보관해면 좋아요) 야채, 떡 넣고 뚸껑덮어 은근한 불에 끓이면 따로 해동안해도 금방먹을 수 있어요(뚜껑 덮으면 넘칠수 있으니 잘 봐야해요)
야채 잘 먹는 아가들은 숙주나 콩나물두 꼬리 머리 떼고 가위로 잘개 잘라주면 먹구요. 김치 먹는 아가들은 김치 헹궈서 참기름 깨소금 무쳐줘도 좋아해요.
카레도 우유 아주 조금 넣고, 바나나 잘라 넣고, 사과도 좀 갈아넣으면 (전 오*기 바몬드 카레가 젤 맛있네요) 카레 맛 강하지 않고 잘 먹구요. 또 요즘 같은날은 멸치 다시 내서 호박 당근 양파 넣고 국수 말아주시고...
밥잘 안먹고 돌아다닐 땐 가끔 있는 반찬으로 꼬마 김밥 말아주구.
냉동 새우 사다 계란물에 부쳐주구요. ....
밥 잘먹는 아가라시니 그냥 어른 반찬에 넘 자극적인 것만 빼고 해주심 될 것 같네요.3. 애덜둘
'07.7.19 12:49 PM (58.225.xxx.84)29개월이면 아이 반찬 따로 해준다 생각마시고
어른들 먹는거 같이 먹여보세요 많이 맵고 짠거 빼고요
작은애가 33개월인데 따로 반찬 안해요
아이 반찬이랍시고 달달하게 혹은 닝닝하게 해주면
나중에 편식하기 쉬워요
윗분들 다 좋은 말씀 해주셨네요
원글님 식단에다 육고기 단백질 추가해서(돼지 소 닭--)
매일 조금씩 먹인다 생각하시고
콩자반도 나중에 콩밥먹기 훈련에 좋아요
감자 양파 싸니까 채썰어 볶아주시고
요즘 제가 많이 하는거 미역간장무침, 뱅어포구이,임연수구이,
오징어 데침,오이지,닭 푹 끓여 살 소금 찍어 먹기,돼지 찜갈비,
에효 저도 친정엄마한테 맨날 혼나가면서 해먹입니다
애들 굶긴다고 난리세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