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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월 울딸.. 미끄럼틀 거꾸로 타요. 에효..
헌데 어제 아빠랑 놀러나가서 놀이터 미끄럼틀을 거꾸로.. 날아다니는 포즈를 하고 배깔고 신나게 타더랍니다.
엽기 딸이라구..
우리 애 노는 건 그 월령이라고는 도저히 볼 수 없을 것 같아요.
높은 곳이 있으면 일단 무슨 수를 써서라도 올라가서는 뛰어내리는데...
그냥 뛰어내리지 않습니다.
힘껏 점프를 해서 양팔로 날개짓을 열심히.. 파닥파닥 거리면서 뛰어내려요..
첨엔 넘 웃겨서 배꼽을 쥐고 혼자 웃었어요. 닭띠라 그런가 생각하면서..
하루종일 뛰는 건 기본이에요..
잘먹지만 살도 안쪄요..
뿡순이카도 얼마나 과격하게 타는지 몰라요.
들어올려질 정도로 엄청 신나게 타요..
언젠간 약먹자 하니 울면서 어디론가 가대요.. 거실에 나가 보니.. 열심히 뿡순이카를 타면서, 또 울면서..
사람 누워만 있으면 올라가서 방방 뛰고..
어린이집 보낸 며칠 후에 원장이 하는 말이..
**엄마 힘들겠다고.. (둘째 출산땜에 보낸지라) 노는게 다른 애들하곤 틀리다고..
뭐 산만하고.. 극성맞고.. 고쳐주려고 고심중이라구..
그렇게까진 생각안했는데 갑자기 문제아 둔 애미 된 기분이랄까..
단지 내 영아들만 몇 받는 어린이집인데.. 들여다 보면 아이들이 모두 얌전해요. 남자애들도요.
우리 애만 떠들고 있고...
노는게 좀 과격하단건 저도 인정하지만요..
왜냐하면 가까이서 본 조카들(넷 다 남자애들) 봐도 우리딸처럼 그런 애는 없었거든요..
우리 부부는 모두 차분하고 점잖구용~ ㅎㅎ
제 딸 22개월의 여자아이에요.
임신중에 제 배가 비뚤비뚤하도록 발로 차대더니 지금 이러려고 그랬나봐요..
문제가 될행동까진 아니었음 좋겠는데..
살짝 염려스러워서 경험님들께 여쭈려구요..
1. 배고파
'07.7.18 4:13 PM (122.34.xxx.23)너무 걱정마세요. 단지 안전문제는 몇배로 주의깊게 보시고 옆에서 꼭 지키셔야 할거예요.
제 아기 아들내미 15개월인데 미끄럼틀에서 서서 뛰어내려오며 환상적이라는 표정을 짓더니만 어제밤에는 밑에서 꺼꾸로 올라가더라구요. 마치 유격이라도 하듯이...팔힘으로 버티면서...에효 저도 식검했어요. 15개월이면 아무래도 균형감각이 큰애들 같지는 않거든요. 혹 거꾸로 박히거나 떨어져 다칠까봐..ㅠㅠ2. 울딸두..
'07.7.18 4:16 PM (221.153.xxx.155)그런데.. 21개월이여.. 높은데 올라가서 뛰는거 너무 좋아하고 수영장 가면 꼭 어른 풀에서
뛸려구 해여.. 님 아가처럼 미끄럼 거꾸루 타는거 기본.. 집에서는 왠만하면 뛰어댕기구
밥잘먹고 똥똥하답니당.. 12킬로.. ㅡ.ㅡ 저는 그냥 아빠닮아 극성맞다.. ㅋㅋ 그렇게만 생각하고
걱정은 안했는데... 문제 행동일까여 ? 살짝 걱정 되네여..ㅋ3. ^^
'07.7.18 4:17 PM (125.133.xxx.186)아이가 활달한 거 같아요. 우리딸은 11개월인데, 미끄럼틀 거꾸로 올라가는 건 기본이고
보행기도 스스로 올라타고...아마 20개월쯤 되면 원글님 딸처럼 원더우먼 될 거 같아요 ^^4. ㅋㅋ
'07.7.18 4:52 PM (221.164.xxx.16)그래도 높은 곳에 올라가서 뛰어내려도 다칠 높이는 아닌가 보네요
전 슈퍼맨이라고 수건을 빨래집게로 목에 달고 아주 높은곳에 뛰어내려 병원에도 실려갔는데요 뭘~~
지금도 저희 식구들(친척들) 모이면 저 사고친 얘기로 밤을 샙니다
아쉬운건 지금 제 몸에 흉터가 너무 많다는 거예요
여잔데 어느 한구석 흉터 없는곳이 없어 그게 좀 한스럽긴 합니다만 누굴탓하겠어요
저희 엄마 지금도 말씀하십니다
"난 제대로 낳아놨나 니가 유지관리를 못한것일뿐 ㅡ ㅡ;;"
따님이 다쳐도 흉터 안생기도록 관리만 잘해주세요
그냥 아주 활발한 아이일 뿐이예요 ^^5. ^^;;;
'07.7.18 4:57 PM (222.233.xxx.62)저희 둘째 딸이랑 어쩜 이리도 똑 같은지..ㅎㅎㅎ
인제 좀 커서 아홉살이긴 하지만..그래두 행동은 과격해서 남자애 키우는 기분이랍니다..
음 일단 안전에 주의하시구요..넘 위험하게 놀면 여러번 일러 주셔야 해요..
저희 딸 이마에 꼬멘 상처만 3개..ㅠ.ㅠ
최대한 안 다치고 안전하게 놀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시구요..바깥에서는 눈을 떼지 말아야 한답니다..6. 저희 딸도
'07.7.19 3:31 AM (83.31.xxx.31)그맘 때 혼자 미끄럼틀 거꾸로 내려오고 3돌 쯤엔 봉타고 내려왔답니다. 다행히 조심성은 있어서 크게 다친적은 없었어요. 다른 데는 겁이 있는 편인데 놀이터에서는 도전정신이 왕성해집니다. 엄마가 겁쟁이로 키우고 싶지 않아서 괜찮다~ 괜찮다~해서 그런지... 지금은 그네를 넘 심하게 타서 뒤집어 질까 걱정인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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