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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찌처신해야되지요?

피곤해요 조회수 : 2,424
작성일 : 2007-07-06 17:48:10
모임이 있어요.대 여섯명 스터디그룹인데,한명이 제대로 과제도 해오지 않고,누가 넌지시 비치면 변명만

입에달고 차마 그룹에서 빼지도 못하고 다들 속앓이만하고있는데, 제가 오늘 그사람에게 말을하니

자존심 무척상해하면서 너나 잘하란 식으로 하길래,사람들 앞에서 좀 언성이 높아졌었어요.

제가 먼저 약속이있어 그자리에서 빠져나왔는데, 제가 가고난후 그사람한테 모두 제가 너무 심했단

식으로 말을 했다면서 그사람을 위로했다고 하네요.그러면서 저를 더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한다고.

그사람이 저에게 전화를 하면서 저를 비웃더군요...

정말 사람들한테 실망했습니다.평소에 저보고 그사람에 대해 좀 빠져줬으면 좋겠다.정말 싫다등등

저한테 욕을하면 전 그러지 말라고 같은 그룹인데 좋게 지내자고 그런식이었는데, 제가 자리에

없다고 저를 그런식으로 모두 매도를 하다니요....정말 사람들에게  고개가 저절로 흔들거려집니다.

저도 여자지만요. 옳고 그른것을 판단할수 있는 성인들이 얼굴앞에서 듣기좋으라고 사람을 그런식으로

매도를 했다는게 상당히 기분 나쁩니다. 그 그룹을 위해서 많은 일을 했고,육체적,정신적으로 배려를

많이했는데 ,사람들사이에 이런결과를 보게되다니요.. 기간이 정해져있어 한동안 그사람들과 섞여서

그들과 얼굴맞대로 살아야하는데,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222.238.xxx.8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6 5:55 PM (61.66.xxx.98)

    전해 들은 말은 100% 다 믿지 마시고요.
    전달하는 사람이 자기 입장에 맞게 비틀어서 전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그리고 남은 사람들은 그사람을 위로하려는 말을 했겠죠.
    82도 그러잖아요.
    사실 듣다보면 글쓴이가 잘못한 경우도 있는데
    글쓴이에 동조해서 알지도 못하는사람 아주 못된사람 만들기도 하고요.
    익명인데서도 그런데..하물며 얼굴 맡대고 있으면....

    너무 마음쓰지 마시고요.
    정 화가 나시면 나중에 다른 분들에게 섭섭했다고 한 번 말해보세요.
    제생각에는 아마 다른 반응이 나올거 같은데요.

  • 2. 정말
    '07.7.6 5:58 PM (211.187.xxx.247)

    전형적인 한국여자들 뒷담화 이야기네요. 이말을 전해준 사람도 좀 그러네요.
    당사자없는자리에서 한말들 본인한테 너 없을때 뭐라뭐라 하더라.... 그말전해준사람... 꺼꾸로 상대방
    없을때 아마 또 그사람 뒷담화 하지 않을까요? 꼭 그 그룹에서 계속 해야하나요?
    쿨하게 사과할건 하시고 잘해보자고 다 있는곳에서 이야기하시던가 아니면 .... 상황이 정확하지 않으니
    뭐라 할순 없겠네요. 원글님 성격대로 해야 편하지 않을까요. 사람관계 정말 피곤합니다.

  • 3. ..
    '07.7.6 5:59 PM (211.178.xxx.134)

    그 사람 말 믿지 마세요.
    설령 그렇게 말했다 치더라도..아마도..
    1.님이 간 후에 그 분이 님에 대해서 마구 성토를 했다.
    2.마음약한 나머지 스터디그룹분들은 마지못해서 동조하는 척 내지는 걍 고개만 끄덕였다.
    3.그 분, 의기양양해서 님께 전화..

    뭐..이런 스토리 아니었을까요?
    윗님 말대로 아마 다른 뜻의 반응이었을겁니다.

  • 4. 믿을말을 믿으세요.
    '07.7.6 6:00 PM (218.38.xxx.132)

    화가나 있는사람 위로 몇마디 했겠지요.
    그사람은 그걸로 원글님 속 긁을려고 비웃으면 전화한거고요.
    원래 믿음직하지 못한 사람인거 아시면서, 그사람이 전한 말은 왜 믿으세요.

  • 5. 그런데
    '07.7.6 6:05 PM (210.123.xxx.102)

    실제로 사람들이 그래요. 한 사람에게 당했다 싶다가도 그 사람이 좀 불쌍해 보이면 그쪽으로 확 기울어져요. 제가 겪어봐서 압니다.

    그래서 어디서든 중간만 하는 게 가장 현명한 것 같아요. 총대 메고 나섰다가 총 맞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거든요.

    이번 스터디까지만 하시고 자기 할 일만 딱 하시고 그 분하고도 그냥 평소처럼 지내세요. 아, 또 안해왔어요? 알았어요, 뭐. 이런 식으로 하세요.

    그리고 다음에 그런 일 있으면 절대 먼저 자리 뜨지 마세요. 님이 오래 남아있었으면 사람들이 다 와서 잘했다, 했을 걸요. 그럼 판세가 원글님에게 기울어졌을 거예요.

  • 6. 개의치 마세요
    '07.7.6 6:24 PM (211.245.xxx.111)

    인간이 원래 그런 거에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담번에 또 그 사람이 그러면 다른 사람들은 또 그렇게 말할 껄요.
    저 사람 빠졌으면 좋겠다고...
    설령 님이 좀 심했네... 이런 식으로 말을 했을지언정
    님을 매도하거나 비웃은 사람은 그 사람 빼놓고서는 없었을 꺼에요.
    사람들이 말은 그렇게 해도 속으로 알 껀 다 알고
    밝혀질 껀 다 밝혀져요.
    너무 개의치 마세요.

  • 7. 남아있는
    '07.7.6 6:51 PM (121.124.xxx.167)

    그사람에게 차마 함부로 이야기를 못하고
    돌려서 이야기했을꺼라고 봅니다.
    그사람은 그걸 이해못하고..너나잘해라라고 전화를 하다니...

    이전에 그 사람이 없을때 다들 그렇게 말했고.이번엔 원글님이 빠지니 또 그렇게 말했고..
    그 모임의 멤버들도 뭐 줏대가 없네요.
    할말은 제대로 해야지..정말 말만 한 사람만...뭐 만들고...

    이번을 계기로 그 모임의 사람들..그렇구나라고 생각하시고 속마음을 비치지 마세요

  • 8. ..
    '07.7.6 8:07 PM (58.103.xxx.80)

    모난 돌이 정맞는다고,
    모두의 생각이 그러니 내가 한마디 했을때....
    돌아오는건ㅠㅠㅠ. 경험담입니다.
    그 말님 말씀이 정답이지만 비겁하게 살기 싫으면
    무리 속에 끼지 않으면 된답니다.^^

  • 9. 말은
    '07.7.6 8:52 PM (222.238.xxx.144)

    양쪽말을 다 들어봐야 하지요.
    그사람말에 너무 괘념치마세요.

  • 10. ......
    '07.7.6 11:15 PM (71.190.xxx.181)

    이야기를 꺼낸 원글님이 빠지고 좋게 수습하려는 쪽으로 가다보니 그 사람 생각에 님 혼자 그런 생각인 듯 그랬나 보네요.
    한번 말을 하자든가 그룹에서 제외시키자 의논하고 말씀 꺼내신 것 아닌 것 같은데 그 사람들도 이해 가요. 오히려 님 행동이 난감했을 수 있어요. 마무리 못짖고 빠진 건 미안해해야할 일 같같고요.
    그리고 전화한 사람 말 믿지 마세요. 안 좋게 언성 높인 사람한테 전화해서 한다는 소리가 참 질 안 좋아 보이네요.
    무엇보다 여기서 '여자' 얘기가 왜 나오는지 잘 모르겠어요. 남자들은 다른가요? 사회생활 안해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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