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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열이나고 배가 아프다고 하는데....
어제 오전에 병원에 갔줘. 의사소견은 '인후염이 약간 있고 그를 유발시킨 세균이 장까지 내려가서 장에 탈이 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아이가 6살이고 면역체계가 완성되었을 시기이므로 면역력을 믿고 항생제 처방은 하지 않고 장에 대한 약은 조금 쓰겠다. 이틀동안 집에서 잘 보살피고(직장맘인데 유치원 보내지 말라는....) 계속아프면 이틀뒤에 다시 오세요..'였습니다.
배가 아프다고 하니 눕혀서 여기저기를 눌러보더군요. 의심했던 맹장염은 아닌것 같다고 합니다.
근데 집에서는 계속 배가 아프고 제가 배나 등을 계속 쓸어주길 요구합니다.
약을 먹으면 어느정도는 고통이 감소되는 것 같아 보이는데(좀 노므로) 계속 배가 아프다네요.
열도 약간 있구요. 근데 제가 어는 한의원 까페에서 보니 아이들은 맹장염이 올때 오른쪽 배아래부분보다는 배꼽주위가 먼저 아프다고 하네요. 울 아들녀석이 지금 배꼽주위가 아프다고 하거든요.
선배맘님들 경험계시면 도와주세요.
일단 오늘까지 보고 계속 아프면 내일 오전에는 좀 더 큰 병원(어제간 곳도 종합병원이었어요.)으로 가볼 예정입니다만 제가 뭘 놓치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1. 동그리100
'07.7.6 11:04 AM (59.15.xxx.19)이일 지나도 차도가 없다면 저같은 다른 병원 가보겠어요
통증을 오래 참는것도 않좋다고 들었네요
맹장이 아니더라도 아이가 힘들어하니 병원에가서 약을 바꾸심이 어떨런지요
보지못해 (물론 봐도 모르지만) 그냥 저 라면 병원에 당장 가보겠어요
그리고 의사선생님 말씀대로 감기때문에 배가아픈경우도 있더라구요2. ...
'07.7.6 11:45 AM (218.144.xxx.57)아이들은 위장형 감기에 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감기증상과 함께 배아픈 경우가 많아요.
요즘 장마철이라 배탈이 같이 났을 수도 있구요.
아이의 면역력을 믿고 항생제 처방 하지 않겠다고 한걸 보면 아주 좋은 병원인 것 같은데요.
맹장이 오른쪽 배 아래쪽에 있지만 맹장염으로 아프다고 할때는 배꼽주위도 같이 아프다고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위치만 가지고는 말할 수 없구요. 배가 아팠을때 눌렀다 뗄 때 더 통증을 느끼는 등 특이한
반응들이 있기 때문에 의사선생님이 아닌 것같다고 했으면 맹장염은 아닌 것 같네요.
우선 아이가 열나는 것을 잘 살펴보시구요.
설사나 구토를 심하게 하지는 않는지. 만약 그렇다면 탈수가 안되게 주의하시면 되요.
아이가 원하지 않으면 많이 먹게 하지 말고, 위장을 좀 쉬게 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차가운 물은 먹게 하지 말고, 배는 따뜻하게 하구요. 많이 자게 하세요.
더 큰 병원을 가봤자 그 정도 약에다 항생제 넣어줄게 뻔하니 좀 더 지켜보시는 게 좋겠어요.
항생제 처방 들어가면 장내 유익한 세균들까지 원산폭격 맞는 꼴이 되니 아이 몸에는 득이 될 게 없거든요. 절식과 보온만 잘해도 며칠 지나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데 병원 쫓아다니면서 이약 저약 먹일 필요 없어요. 아이의 회복력을 믿어 보세요.3. euju
'07.7.6 1:07 PM (211.45.xxx.253)고맙습니다. 지금 동서댁에 맡겨놓았는데 자고 일어나서 놀고 있다네요. 말로는 괜찮아라고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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