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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간단한 아침..뭐가 있을까요?

^^ 조회수 : 3,621
작성일 : 2007-07-03 00:52:05
다들....신랑 아침상 어떻게 차려주시는지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요것저것 푸짐하게 해주시는...모범주부님들 말고요..

저처럼 신랑보다 더 바쁜척하는 마눌은....

어떻게 신랑 아침을 차려주면 가장 간단하고 영양가 있을지요...^^;;

시리얼종류는 도통 먹으려하지 않고...두유먹이는 것도...한 6개월하니 못먹겠다하고...

저 역시..아침 안먹는 생활 한 1년하니...위가 다 망가진듯해요....ㅠㅠ

뭔가 간단하면서 꽤 괜찮은 아침거리...추천좀 해주세요..^^*

IP : 219.251.xxx.14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집
    '07.7.3 12:56 AM (125.186.xxx.167)

    아침 참 고민이죠
    저희도 이것저것 돌려먹기 하는 중인데 한동안 유부초밥 많이 먹었어요. 이건 전날밤에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아침에 30초 정도만 렌지에 데우면 적당하게 미지근하니 먹을만 하게 되어서 괜찮았어요. 뜨거운 물에 미소 한술 휘릭 풀고 마른 미역 몇조각 넣어서 된장국 끓여서 훌훌 마셔가면서 먹으면 든든해서 아 역시 밥이 제격인가 하다가 그것조차 번거로워서 요즘엔 다시 시리얼 시즌이에요~

  • 2. 여기에
    '07.7.3 1:00 AM (218.232.xxx.215)

    저희 집은 미역국 콩나물국 북어국 국만 바꿔 가며 김치에다 한 술 뜨고 가요

    지치면 미숫가루 두유 시리얼 토스트..

  • 3. 예솔맘
    '07.7.3 1:01 AM (121.140.xxx.117)

    빵은 어떻세요? 전 우리남편에게 호밀빵 1조각, 계란후라이 1개, 방울토마토 3-4개, 포카 컵스프 1컵 줍니다. 너무 거한가요? 원하는 답이 아닐수도...하지만 차리는데 2-3분밖에 안걸려요.

  • 4. ㄹㅇ
    '07.7.3 1:02 AM (124.197.xxx.126)

    전 야채(상추손으로뜯고 집에있는 이것저것)에 닭가슴살 구워서 샐러드해주니까 좋아하던데요~
    스프도 같이요~ 식빵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 5.
    '07.7.3 1:03 AM (69.114.xxx.157)

    전기밥솥에 타이머 하셔서 아침에 다 끓여져 있게 준비해두고 아침에는 간단한 양념이나 반찬과 드시면 어때요?
    슬로우 쿠커로 오트밀 맞춰 놓고 버터랑 땅콩크림, 시럽 같은 거랑 같이 드셔도 돼고요.

  • 6. 누룽지
    '07.7.3 1:07 AM (125.142.xxx.227)

    뜨끈한 누룽지끓여서 훌훌 떠먹고가도 괜찮죠
    김치나 간단한 밑반찬에

  • 7. ^^
    '07.7.3 1:10 AM (219.250.xxx.237)

    떡이요 거기다 우유에 선식타서 한잔

  • 8. 비빔밥
    '07.7.3 1:12 AM (125.133.xxx.153)

    남편이 국을 잘 먹지 않아서 국+밥+반찬, 이렇게는 안 차려주고
    계절에 따라서 버섯밥, 콩나물밥, 굴밥, 나물비빔밥, 멸치비빔밥 등 한그릇으로 해결하는 걸로 차려줘요.
    아주 약식으로 만들어요. 야채 미리 데쳐놓고, 혹은 미리 만들어진 나물을 밥에 넣고 비벼줘요.
    남편도 그걸 더 좋아하더라구요. 바쁜시간에 간단하게 먹으면서도 야채도 먹고 하니까요.
    거기에 토마토쥬스, 당근쥬스, 사과쥬스 같은 거 갈아주거나 하구요.

  • 9. ^^
    '07.7.3 1:37 AM (202.136.xxx.210)

    김잰거에 그냥 맨밥만 먹어도 맛있어요...
    시간없을때엔 죽 싸놓고...주워 먹어가며 옷입고 준비하기도 해요 ..

    저녁에 남은 국에 말아 김치하고만 먹어도 괜찮고..

    선식만들어 우유에 좀 걸죽하게 타 먹어도 간단하죠.

    좀 길다란 햄버거용 빵 사다가 소시지 물에 데쳐서 끼워서
    겨자나 케챂,피클넣어 먹어도 좋아해요.

    시간 있으실때 만두 많이 만들어 냉동해 놨다가 물에 삶아서
    찬물에 잠깐 샤워시켜 초간장 찍어먹어도 얼른 먹기 좋아요 ^^

  • 10. ..
    '07.7.3 1:43 AM (211.200.xxx.39)

    고구마에 우유 한잔
    아니면 팬케이크나 계란 오믈렛에 음료수나 요거트
    계란 토스트에 과일 한쪽~

  • 11. ^.^
    '07.7.3 1:57 AM (124.53.xxx.81)

    선식이요...
    지금은 제가 직장을 그만 둬서 아침을 좀 거하게 차려주는 편인데..
    같이 직장다닐 때는 정 바쁘면 선식 타줬어요.
    신랑이 워낙 아침에 빵을 싫어해서...
    우유에 선식타주고.. 종합영양제 하나 먹고..^.^
    어떤 때는 주말에 누룽지 한가득 만들어놨다가 아침에 그거 끓여먹고 나갔네요~

  • 12. ...
    '07.7.3 2:08 AM (58.120.xxx.156)

    저는 밥 말고는 아침에 다른건 안넘어가요
    차리는것도 만만치 않고
    뭐니뭔해도젤 편한건 어제 먹던 국에 어제먹다 남은 밥 말아서 후루룩 먹는게
    차리기도간단하고 먹기도편하고 속도 젤 편하더군요 ,,게다가 속도 든든

  • 13. ㅎㅎㅎ
    '07.7.3 7:51 AM (222.98.xxx.198)

    전날 저녁에 반찬 다드셨나요? 그렇진 않겠지요? 국도 좀 남았을테고요.
    전기밥솥 타이머 맞춰놓은거 푸고, 국 전자렌지에 데우고 반찬 냉장고에서 꺼내고 심심하면 계란후라이 하나 해줍니다. 그렇게 상차리면 5분이면 해결됩니다. 먹고 그릇만 싱크대에 퐁당하고 남은게 있으면 냉장고행....
    이거저거 해봐도 이게 제일 손 안가고 시간도 안걸리고 속도 편한 방법입니다.

  • 14. 죽.
    '07.7.3 8:22 AM (222.109.xxx.201)

    보통 야채죽이나 이런건 퍼지는 데 시간이 많이 들어 바쁜 아침에 하기가 어렵죠. 그런데 깨(흑임자)죽 같은건, 깨하고 쌀을 전날 갈아두기만 하면, 물넣고 끓이는데 10분이면 충분합니다. 가루라 그냥 끓기만 하면 되거든요.오늘 아침에도 간단히 깨죽에 마늘쫑 짱아찌랑 먹었습니다..

  • 15. 슬로우쿠커.
    '07.7.3 8:23 AM (222.109.xxx.201)

    그리고 슬로우쿠커가 있다면, 저녁에 죽재료 넣어놓고 스위치 눌러 놓고 자면 아침에 다 되어 있어요. 그냥 그릇에 푸기만 하면 땡~~

  • 16. 오로지
    '07.7.3 9:06 AM (125.134.xxx.152)

    씨리얼만 먹고 삽니다. 애들이 다른 건 안먹을려고 하네요.
    그래서 우유 소비량이 엄청난데, 우유도 안좋다는 말도 많이 있고...
    아침뿐 아니라 세 끼니 모두 엄청난 고민 입니다^^

  • 17. 저도
    '07.7.3 9:12 AM (122.32.xxx.149)

    위에 ㅎㅎㅎ님처럼 전날 먹던 국 데우고 전기밥솥 타어미 눌러놓고..(밥도 전날 먹던거 있음 그냥 먹구요)
    진미채나 멸치볶음같은 밑반찬 두세가지 안 떨어지게 미리 만들어두고
    김치랑 국이랑 밑반찬 두어가지.. 가끔 시판 도시락김 한봉지 뜯어서 먹어요.
    국 데우는 동안 반찬 차리면 뚝딱. 5분도 안걸려요.
    저도 떡이니 선식이니 먹여봤는데 그런거보다 번거롭지도 않고 반찬이 좀 부실하더라도 아무래도 밥 먹는게 좀 더 나은것 같더라구요.

  • 18. .
    '07.7.3 10:26 AM (211.52.xxx.231)

    7시까지 출근하는 남편을 둔 8시까지 출근하는 맞벌이 임산부로서는
    시리얼과 선식 말고는 위에 분들이 도통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요새는 디에이치씨에서 나오는 십일혼합죽 먹고 있어요.
    다들 열심히 사시네요.
    저는 남편 출근하는 것도 못 보는데 말이죠;;;

  • 19. ..
    '07.7.3 10:35 AM (221.138.xxx.2)

    떡에 우유와 함께탄 미숫가루
    프렌치 토스트에 더우니까 냉커피한잔
    전날 먹은 국에 반찬 몇가지

  • 20. 저희는..
    '07.7.3 10:50 AM (61.32.xxx.37)

    선식이랑 토스트 그거밖에 못먹어요 ㅎㅎ 저희남편도 7시반까지 출근해야해서...
    그시간에는 밥이 잘 안넘어간다네요.

  • 21. ...
    '07.7.3 11:34 AM (203.132.xxx.43)

    저는 참치볶음김치를 만들어서 간단 김밥을 만들어요.
    밥한공기 데우고, 김밥김에 다진 볶음김치만 넣고 둘둘 말아서
    간단한 국한그릇이랑 주면 그거 티비보면서 뜯어먹고 나가죠.

  • 22. 바쁠 때는
    '07.7.3 12:50 PM (210.123.xxx.110)

    토마토 두 개에 꿀 두 스푼 넣고 갈아먹어요. 은근히 속이 든든해요.

  • 23. 아이리스
    '07.7.3 1:59 PM (221.153.xxx.126)

    예전엔(불과 2달 전) 그냥 우유에 미숫가루타서 한잔씩 줬었는데... 언젠가 그러더군요.. 여러 곡물을 섞어 갈아놓은 것(정확히 이게 선식이나 미숫가루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이 안좋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바꿨죠. 떡 2조각에 토마토 갈아서 한컵씩 같이 줘요. 확실히 더 낫다고하네요

  • 24. 샌드위치
    '07.7.3 5:05 PM (59.14.xxx.100)

    전 샌드위치 만들어줘요^^
    시간은 10분-15분 정도면 2인분이 만들어져요~
    책보고..ㅋㅋㅋ 전날 밤에 만들어서 랩에싸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가지고 가서 회사가서 먹어요^^
    남편이 너무너무 좋아해요^^*

  • 25. 간단
    '07.7.3 7:01 PM (220.70.xxx.60)

    신랑입맛이 초등학생 입맛이라..^^ 맞벌이인지라 매일 밥해대기 힘든 관계로
    밥은 주말에 해서 냉동밥 일주일치씩 얼려놓고 아침에 씻으러 가기전에 렌지 돌려요.
    국은 없어도 되고 (전 국없음 밥먹기 뻑뻑해서 저땜에 저녁에 국 하나씩 끓여요.)
    고추참치,구이김,동그랑땡,콩나물무침 이런거 한가지씩 돌아가며 하고
    기본반찬으로 배추김치,열무김치,총각김치 놓고 아침에 먹어요.
    가끔 밥 먹기 싫다하면 빵 싸주고, 아니면 미숫가루 타주고, 아니면 초코파이나 몽쉘같은 파이류도
    몇개씩 챙겨서 차안에서 먹더라구요.
    오늘은 밥새우 넣고 주먹밥 만들어서 출근길 차에서 둘이 나눠먹었네욤.
    전엔 굶고 회사가서 때우는 날이 많았는데.
    요즘에 제가 임신중인 관계로 제가 배고파 못견뎌서 아침을 꼬박 먹게 되네요. ㅎㅎ 이기적인 마누라.

  • 26. ...
    '07.7.3 8:05 PM (125.177.xxx.15)

    위에 글처럼 저녁에 찌개나 국 끓여 먹고 남겻다가 아침에 드세요

    그냥 밑반찬이나 김치만 다른거 놓고요

    아무리 다른거 먹여도 밥 아님 먹은거 같지 않더라고요

  • 27. 초보
    '07.7.3 8:34 PM (116.46.xxx.42)

    저희도 아침가끔먹고 저녁도 가끔먹는지라 제대로된 밥국먹으려면 버리는것들이 너무많더라구요
    처음엔 선식으로 가려고 했는데 금방 질려해서 냉동실에 꿀떡이라불리는 찰떡 낱개포장해놓은거
    냉동실에 두었다가 전날밤 냉장실로 내려놓으면 바로먹기 딱 좋아서 우유에 홍삼,마 가루
    타서 주거나, 계란 삶아서 과일주스나 방울토마토 차려주고, 가끔 시간나면 샌드위치 해주고 합니다
    가끔 아침에 밥먹고 싶다고하면 밥은 저녁에 해서 냉장고 넣어두고 미역국 냉동해둔걸 전날 냉장실에
    내려놓거나 김치콩나물국 후루룩 끓여 주고요,,
    바쁜 출근시간 아침밥 정말 힘드네요^^

  • 28.
    '07.7.3 10:32 PM (124.54.xxx.153)

    떡 좋아하심 떡은 어떠신지? 쑥떡 사자마자 냉동실에 넣었다가 자기전에 냉동실서 꺼내놓고 자면 아침이면 딱 먹기 좋게 되어있답니다. 여기에 차한잔. 이것이 물리면 오트밀. 생각보다 먹을만하고 소화잘되고 부담없어 좋아요.

    가끔씩 샌드위치만들고, 이것도 귀찮으면 베이글에 크림치즈. 정성 뻗친날은 아침부터 팬케잌.

    근데 전 국에 밥 말아 먹는것을 좋아해서 저 위에 글처럼 국에 밥 말아 김치랑 같이 먹는게 좋아요

  • 29. 저는
    '07.7.4 12:31 AM (221.138.xxx.212)

    시판 누룽지에 찬밥 조금넣어서 끓이구요.
    생선구이기에 냉동생선 한마리굽고
    김치나 밑반찬 냉장고에서 꺼내서 준답니다.
    준비하는데 15분~20분정도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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