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속상해서요.그냥 넋두리예요.

구두 조회수 : 1,084
작성일 : 2007-07-02 19:13:04
동네 상가에서 작년에 샌들을 마지막 세일때 샀거든요. 그땐 여름끝이라 올해 신으려구요. 비싼건 아니구 저렴한걸 더 싸게 사서 내년에 잘 신겠구먼 하고 좋아했어는데... 올 여름 빨리와서 모임에 신고 나갔는데 이것이 설명이 좀 어렵네요. 여하튼 오른쪽은 괜찮은데 왼쪽 새끼발가락이 삐져나와서 영 못신겠는게예요. 그래서 그냥 버리나 어쩌나 하다 혹시 모르니 고쳐줄 수 있나 아님 못고치니 다른거 사면 좀 빼줄래나 하고 물어보러갔더니  뭐 그리 험하게 말한건 아니지만 고쳐줄 수 없다 수리비를 내야한다 . 아님 자기네도 어쩔 수 없다. 왜 작년걸 가져와서 그러냐 그건 아주 이상하다 막 이래요. 나두 한 성질 하는 사람이지만 동네 이목두 있고 오늘 따라 기운두 없고 해서 그래도 여기서 판거니까 어떻게 좀 성의를 보여야 하는거 아니냐고 최대한 조용히 말했는데.. 이사람 말은 공손히 하는거 같이 하면서 위의 말을 반복하며 약간 센 어조로 기분상하게하네요.그냥 원래 버리려 했던거니 싸우기도 싫고 뭐 금강 에스...이런것도 아니고 해서그럼  많~이 파세요.하고 신발은 못신겠네요. 하고 나오는데 신발 탁 버리는소리가 너무 커서 기분이 영 이네요.그상인도 참 별사람 다와서 장사 못하겠네 했겠지요. 근데요. 조금만 친절하게 아휴 이런거 팔아 미안하다 근데 수리가 안됀다 어쩌냐 이랬으면 그래요 어쩌겠어요. 했을걸 서로 맘만 상해서원...기분도 상했지만 나두 좀 더 친절해지자 반성두 하고 뭐 맘이 복잡 미묘해요. 그냥 혼자 넋두리 해봅니다.  
IP : 121.134.xxx.11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2 8:27 PM (211.215.xxx.172)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가끔 저렴한 거 사고 싶어도
    이런 A/S 때문에 망설일 때가 있어요.

    그 분이 그날 따라 기분이 많이 안 좋은가 봅니다.
    님이 이해하세요.

    님이 반성할 것까지야 있겠어요?
    조용하게 이야기 하셨기 때문에 님의 잘못은 그닥 느껴지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730 아이 유치에서 영구치 갈이...몇살에 하나요? 3 이갈이 2007/07/02 652
129729 초등교과서 사는곳 어디 있었는데... 4 공부 2007/07/02 721
129728 홍콩 여행 재밌나요? 16 홍콩 2007/07/02 1,522
129727 ELS(주가연계증권)-원금보장형... 정말 원금보장 되는건가요? 스탁 2007/07/02 290
129726 아이손톱이요.. 6 손톱.. 2007/07/02 456
129725 대구코스트코는 대구역에서 가깝나요? 동대구역에서 가깝나요? 3 코스트코 2007/07/02 774
129724 학교 유예시키는거여..(질문) 3 ^^ 2007/07/02 531
129723 거래내역을 볼 수가 없어요. 1 g마켓 2007/07/02 221
129722 저희 식구 호텔서 어찌 자야할까요?(6살 9개월아가랑 잠자기) 9 ^^; 2007/07/02 1,075
129721 수화 배울수 있는곳 있을까요? 무료이거나 저렴하게... 2 봉사 2007/07/02 486
129720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간단히 할 수 있는 요리 추천 받아요 4 요리실습 2007/07/02 548
129719 아랫글 법인설립에 관한글 보고나서요.. 법인 2007/07/02 367
129718 제빵기 4인용과 7인용 어느게 좋을까요? 2 제빵초보 2007/07/02 585
129717 변심하는 마음.,,,쩝 2 이상하지요 2007/07/02 1,168
129716 에어컨은 왜 엘지인가요? 19 삼성사려는데.. 2007/07/02 2,493
129715 한번 끓이고 남게 된 뼈.. 4 우족탕 2007/07/02 569
129714 백일되어가는 아가의 분유량이 늘지가 않아서 너무 걱정이에요ㅜ_ㅠ 2 걱정맘 2007/07/02 348
129713 박효신콘서트 2 여름 2007/07/02 658
129712 24월 아기데리고 일본여행가도 괜찮을까요? 6 lovely.. 2007/07/02 863
129711 드럼세탁기 5 이사준비중 2007/07/02 649
129710 아파트 안내 방송. 12 ... 2007/07/02 1,568
129709 속상해서요.그냥 넋두리예요. 1 구두 2007/07/02 1,084
129708 1면에 났던 수능 대입전형이 어떻게 되었다는 얘기인지 매우 궁금합니다. wh 2007/07/02 244
129707 서울과 지방(부산)의 의료수준의 차이가 많이나나요? 12 2007/07/02 1,691
129706 아래층도 괴로워요 9 아래층 2007/07/02 1,674
129705 하나로 박소연 2007/07/02 352
129704 4세 아이 토요일 오후에 할 만한 프로그램이나 행사로는...? 1 서연맘 2007/07/02 240
129703 신랑이 시부모님이랑 여행가자고 하네요. 23 . 2007/07/02 2,012
129702 육아용품 일본브랜드...(일본사시는분 봐주세용^^) 3 궁금이.. 2007/07/02 532
129701 키톡의 <딸기우유> 관련글을 보고 .. 8 엄마 2007/07/02 2,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