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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리할때 이웃집은 어떻게 ...
11년된 아파트인데다 사이드 라인이라 베란다쪽에 곰팡이도 있고 해서
수리를 하고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다들 하시는대로 화장실이랑 작은방 하나 확장을 하려하기에 소음이 걱정이 되는군요.
갑자기 수리를 들어가게 되어 인테리어쪽에 물어보니
따로 이웃에 인사 안드려도 자기가 아침에 관리사무소에 신고하고 이웃에 인사드린다고 하는데요,
남편이 그렇더라도 인사를 직접드린다고 어젯밤에 아파트에 들렀답니다.
다른집은 조심해서 해달라고 했다는데 바로 아랫집 할아버지께서
나와보시지도 않고 인터폰으로 소리소리 지르셨다는데 걱정스러워요.
시끄러운 소리나면 가만히 안있겠다고...
오늘 인테리어 하시는분이 전화가 와서는 아랫집이 좀 그렇네요..하시면서
인사는 드렸다는데 제가 다시 가서 인사를 드려야 하는지요.
솔직한 마음은 무서워서 근처도 얼씬하고 싶지 않네요.
어떻해야할까요?
1. 항상..
'07.6.29 12:45 PM (218.155.xxx.177)까칠한 사람은 있더라구요..저희도 인테리어공사할때 인테리어 사장님이 사비 털어서 가가호호 음료수 돌리시고 경비아저씨한테는 담배값조로 얼마 드렸나봐요..사람들이 조그만거라도 받아서 그런지 크게 태클걸지는 않더라구요..특히 확장할때는 드드드드 하는 소리 장난아니게 크고,,오래 지속되면 짜증나요..(집에 어린 아기나 노인분 계시면 더 싫어하실거예요) 유독 태클거시는 분은 음료수나 과일 사다드리면서 공손히 직접 양해구하면 웬만하면 참으시더라구요..받은게 있으니까...^^
2. ^^
'07.6.29 12:45 PM (121.144.xxx.235)우리 아파트엔 에레베타에 ..
주변분들께 죄송하다고 며칠날 완성예정..종이 붙이고..하던데
까다로운 분들도 대충 참고 ,,그냥 있지만 사실 며칠 먼지,소음...정말 힘듭니다.
님은 얼씬하기도 싫다는 표현이..ㅎ3. 이사가요
'07.6.29 12:51 PM (219.248.xxx.53)얼씬도 하기 싫다는 표현이 너무 그런가요? ㅠ.ㅠ
그냥 너무 무서워서요. 겁이 많아서 큰소리나면 눈물부터 나서 걱정이랍니다.4. ..
'07.6.29 12:57 PM (124.49.xxx.26)저희 윗층에서 공사를 한달이나 해서
고통이 심했어요.
그때의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많이 시끄러울때가 있던데(보통 처음 며칠동안)
인테리어 업자에게 그런 날은 꼭 아랫집에 연락을 하시라고 말씀하세요.
집 비워놓고 소음을 피할 수 있으면 피하게요.
아주 심한 소음이 나서 보통 잘 참는 저조차 너무 화가나서
나중에는 위에 올라가 따졌으니 알만하지요?
그리고 언제부터 언제까지 한다는 내용의 글을 붙여놓으면 좋겠어요.
언제까지 소음을 참으면 되는지는 알고 싶더라구요.
어차피 공사를 해야할 집이면 아랫집에서
어느정도는 참아줘야 하지만
많이 시끄러워 고역이니
양해의 인사를 잘 하는것이 좋겠어요.
(제가 그때 바라는 인사는 뭐 사들고 오는게 아니라
상황을 잘 알려주고 아침 일찍 시작하지않는
등등의...)
그래도 굳이 인테리어 업자에게만 맡기지않고
직접 인사를 했다는 남편분 성품이 참 좋으시네요.
부디 공사 잘하시어 좋은 집에서 이쁘게 사세요~ ^^5. 주민 동의서
'07.6.29 1:05 PM (124.49.xxx.140)님이 사시는 동의 입주민에게 일일히 동의서를 받으셔야해요. 몇세대에서 반대를 하더라도 전에 입주민의 2/3가 동의하면 공사할 수 있어요. 주민 동의서를 관리사무소에 아마 있을 거에요. 다들 그렇게 주민동의서받아서 공사하더군요. 그리고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공사 진행중이고 언제 끝날거라는 그런 안내메시지 붙여놓으시구요.
6. 저는
'07.6.29 1:48 PM (219.255.xxx.250)작년 2월 말에 도배, 장판, 페인트를 새로 하면서
아래, 윗집에 2만원하는 철쭉 화분을 돌리면서 양해를 구했어요.
소음은 별로 없었겠지만 페인트 냄새가 장난 아니잖아요...7. 82분들은
'07.6.29 2:10 PM (222.236.xxx.193)전부다 예의가 있으시네요.
우리 옆집이나, 윗집, 아랫집. 이사오면서 인테리어 공사 2주일씩 넘게 해도
미안하다 양해 한마디 없이,
이사 한후에는 떡도 안 돌리더라고요. 공사 소음 진짜 집에 있으면서 들으면 고통스러워요.8. 저두
'07.6.29 3:08 PM (121.124.xxx.154)한 아파트 11년넘게 살면서-수리할 곳많죠?-수리네 인테리어네 하면서 인사온 사람 아무도 없었어요.
엘리베이트에 어느 인테리어전번과 함께
죄송하다며 문의전번은 붙여놓았더라구요.그거 뿐!
실제로 바로 아랫집,.... 베란다털고,화장실 다들어내고..일주일내내 페인트 냄새올리고도...
암말도 없이...잘도 이사오던데요.
거의 한달공사를 하고 그이후 청소를 2주일 밤낮으로...
가끔와서 저녁 11시부터 새벽까지 청소기를 돌리더라구요.윙윙..붕붕 소리를 내며..
자는 사람 안중에도 없더라구요.9. ㅁㅁ
'07.6.29 10:05 PM (218.232.xxx.137)저희 집 앞 집에도 대대적으로 공사하는데 엄청 시끄러웠어요. 것도 여름에..
그런데 그 전에 공사해서 시끄러울거라고 미안하다고 찾아와서 떡 돌렸는데... 짜증나면서도 그 기억나면 에. 얼른 끝나라 이 생각만 했던 기억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