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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아저씨...

억울함 조회수 : 926
작성일 : 2007-06-22 01:07:30
프렌차이즈 가게를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3개월 남짓...
우리 가게는 2층에 위치해 있고...
아래층에는 해물요리를 하는 가게가 있지요...
처음하는 가게라서 아직도 어리둥절하고 힘이 듭니다...
그런데 오늘 너무나 황당한 일을 겪어서 그런지...가게를 빨리 팔고 싶어 지네요...
아랫층에서 장사하시는 아저씨가 갑자기 우리 가게로 올라와서는 ...
자기네 가게 화장실 하수구가 막혔는데...
우리가 기름기를 버려서 그렇다고 하면서 첨부터 욕을 퍼붓는 거에요...
기름기를 버린적도 없는데...저는 너무나 억울해서 우린 그런적 없다고 하니까
18 18년들 해가며...얼마나 무식하게 생난리를 치는지...
하수구 고치는아저씨를 불러서 막힌곳을 뚫었는데
우리 가게는 막히지도 않고 자기네 가게만 막혔는데...
왜 우리보고 난리를 치는지...
하수구 뚫은 돈도 안내고...
정말 무식해도 그렇게 무식할수가...
좀 좋은말로 하면 서로가 좋을텐데...
그런 사람들 때문에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욕먹는게 아닌지...
참 씁쓸합니다...
나중에 신랑이 와서 왜 욕을 하냐고 하니깐...
울 신랑을 때릴려고 하더군요...
머 저런 사람이 있는지...

흑흑흑...
IP : 58.140.xxx.2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배키
    '07.6.22 6:14 AM (222.236.xxx.86)

    그런 사람들...사회에서 격리시켰으면 좋겠습니다...전 결혼한 이후 어거지 쓰는 무대뽀 인간들이 얼마나
    사람에게 해가 되는지 아주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나쁜 아저씨 같으니라구...님 진정하시고 한번 더 그아저씨 올라오면 영업방해로 신고하세요...
    사람을 때리려고 하다니...무식해서 용감한가 봐요...

  • 2. 소박한 밥상
    '07.6.22 11:10 AM (58.225.xxx.166)

    세상에는 상식적인 사람과 비상식적인 사람이 있답니다
    비상식적인 사람때문에 흑흑하지 마셔요

    그런 인간일수록 더 무식이 강하게 어필하면 꼬리를 내리는 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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