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삑삑이 신발에 대한 궁금증.
저는 너무 시끄럽거든요. 저 말고도 시끄러워 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 신기시는 분들이 궁금해서요.
딴지는 아니고 정말 궁금해서 그럽니다. 이유가 따로 있지 않을까 해서요.
얼마전에 신랑하고 마트에서 삑삑이 신발 얘기를 했는데,
신랑 왈 "애 찾기 쉽고 그러니까 신기는 이유도 있지 않을까?" 하길래요.
들어보니 그럴듯 해서, 다른 실용적인 목적이 있나 해서요.
예전에 여기서 자기 자식이 신고 다니는 것도 거슬려서,
애 잘 때 몰래 삑삑 소리나는것 뺐다,는 글도 본 것 같아요.
번쩍 거리는 신발까진 참을 수 있겠는데 (영화관에서만 아니라면)
삑삑이는... 정말... ㅠ.ㅠ
1. 애가 돌아다니면 찾기 쉬워서.
2. 애가 사달라고 해서
3. 삑삑이인줄 모르고 이뻐서 샀는데 알고보니 삑삑이 신발
4. 아무 생각 없이
5. 기타
1. ..
'07.6.21 1:22 PM (211.179.xxx.4)삑삑하는 소리가 신기해서 아이가 자꾸 걸으려 하니까 걸음마 증진의 목적으로?
아무튼 민폐 맞아요.2. .
'07.6.21 1:28 PM (211.218.xxx.94)..님이 제 대변인
3. ^^
'07.6.21 1:31 PM (124.57.xxx.186)아기....없으시죠? ^^;;
애 낳기 전에는 어머 애한테 왜 저런걸 사줬을까, 애한테 왜 저렇게 촌스러운걸 입힐까
싶은것들이요.....
부모가 어쩔 수 없는 것들이 많아요
얼마나 고집부리는데요 그거 사겠다고
불 나오는 신발, 삑삑이 신발, 캐릭터 신발....쓸데없이 비싸고 무겁고 촌스럽고 시끄럽고
그런데 울고 불고 난리 쳐요 그거 아님 안산다고
조금 더 어린 애들이 신는 삑삑 소리나는 신발은.....걸음마 한참 느는 나이의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니까 신기게 되고, 불나오는 유캔도 신발은 엄마 입장에서는 가격 차이가 크게 안나니까
가볍고 좋은 운동화 신기고 싶어해도 애들 눈에는 나이키 신발보다 불나오는 유캔도 신발을
더 좋아보이는지....불빛 나오는거에 열광하거든요 --ㅋ4. 저도
'07.6.21 1:35 PM (125.129.xxx.251)처음엔 신고 다니는거 보면 삑삑 신기하긴 한데..저도 별로 좋아라 하지 않아서..그런데 가끔 어쩔수 없이 사거든요..사이즈때문에 그럼 삑삑 소리나는건 빼버려요..ㅎ
5. *
'07.6.21 1:36 PM (222.101.xxx.210)여긴 중소도시입니다.며칠전남편이 입원한 병원에 갔더니 그 신발을
신고서 아이랑 아이 엄마가 복도를 왔다갔다 하더군요 기본 예의는 좀 지키면서 살았으면 하네요.
조용해야할병원에 삑삑거리는 신발을 신겨오는 이유는 대체 뭘까요?6. 재미난질문
'07.6.21 1:38 PM (218.155.xxx.249)음..재미난 질문이네요..삑삑이 슬리퍼 은근 소음이예요..저도 애 어릴때 샀다가는 창피해서 죽는줄 알았어요..어찌나 삑삑거리던지..저 멀리 100M 밖에까지 거뜬히 들릴 소리..그거 신고 어릴적에 어린이집 가면 원장님이 그 소리 듣고 OO오는구나..했을 정도예요..^^ 버리기는 아깝고해서,,삑삑이 소리 없앨려면 뒷꿈치에 있는 동그란 플라스틱을 제거하면 되더군요..나중에 다시 끼워도 되고..아이도 생각보다 엄청 소리가 삑삑거려서 좀 창피했는지 발꿈치를 들고 걷기도 했어요..나중에 아이 몰래 플라스틱 제거한 일이 있었어요..지금은 다 커서 불 반짝 거리는 신발만 찾고..밤에는 아주 현란해요..^^
7. 원글
'07.6.21 1:43 PM (203.248.xxx.3)^^님 / 맞아요. 저도 조금 있으면 출산하고 아기를 키우게 되는데요.
그래서 혹시 제가 모르는 이유가 있을까 해서, 게시판에 질문 드린거에요.
제 신랑 말대로 저런 이유도 있지 않겠냐고 해서요.
마냥 시끄럽다고 짜증부리기 보다는 이유라도 좀 알면 이해가 갈까 해서요. ^^
(님 말씀대로 저도 앞으로 신기게 될 지 모르니까요. ^^)8. 나무
'07.6.21 1:52 PM (124.111.xxx.124)아기 키워 보시면 한번쯤은 사게 되는것 중 하나 아닐까요??
첫아이 아장아장 걸어 다닐때 그게 너무 대견해서 사 신겼드랬어요.
아이 키우다보면 유치찬란해서 "저런걸 왜???" 싶은 그런 물건
사게 될때가 많아지는것 같아요. 만화주인공신발이나..옷같은것.....9. ^^;
'07.6.21 1:57 PM (211.202.xxx.231)이것도 자게에서 끊이지않고 올라오는 질문들중에 하나인데요
애키워보기전엔 몰라요.
그것도 초등생미만의 아이까지는 아마 이해가 좀 되실려나...
애가 좋아합니다.
그신발 신고 삑삑대면 마냥 신기해서 마구 걸어다닙니다.
한 2-3일은 그래도 그소리 견뎌가며 신겼는데 자게에서 글 읽은것만 없었어도 며칠은 더 신겼을지도 모르는데 저희가 못견디니까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다른걸로 교체했습니다
지금은 커서 다른 애들 불나오는 신발보면 신기해합니다.
그래도 꿋꿋이 버티는중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마트 푸드코너에서 밥먹는데 삑삑이소리가 되게 크게나는겁니다.
돌쟁인줄 알았더니 5살도 더 되어보이는애가 삑삑이신발을 신고다니는데 아..진짜 그건 소음공해더군요10. 그렇지않아도
'07.6.21 2:01 PM (125.129.xxx.105)저도 어제 이 소음으로 인해서 엄청 스트레스 받다가
여기에 물어보고 싶었어요
아파트앞에서 애기가 삑삑이 신발 신고 1시간이 넘게 뛰어놀다가 걸어다니다가 하더라구요
정말이지 소음장난아니에요
1시간을 듣자니 너무 짜증나더라구요
애들 그 신발좀 사주지 마세요
다른사람들에게 민폐에요11. 히궁..
'07.6.21 2:06 PM (219.254.xxx.55)한동네 하나사면 줄줄이 애들이 다 띠라사더군요.
사다주면 발에 힘줘서 얼마나 굴리고 다니는지...
온동네 애들이 삑삑~빽빽,,,가아끔 소리가 덜나면..땅이 울리도록 쿵쿵 내리치기도 하더군요.
걷기 싫어하는 녀석,외출 좀 시킬려면,,,,,오히려 불빛나오는 신발사다주세요.12. .
'07.6.21 2:08 PM (211.32.xxx.42)저도 그 삑삑이 신발은 민폐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아이 예쁘다고 어쩔 수 없이 사달라고 난리쳐서 사줬다고 해도 민폐인 건 확실해요.
그래도 말씀하신 이유때문에 시끄러워도 참습니다.13. 이런
'07.6.21 2:09 PM (218.209.xxx.248)제가 그 장본인이네요 (죄송)
17개월인데 16개월쯤에서야 걷기 시작했어요
마냥신기한지 매일 나가자고하네요
저희 복도식이라 더운날 문열어놓으면 그냥 맨발로 나가서 발바닥이 까마귀예요
어디쯤 가는지도 일을 하다보면 모르겠구해서
신겼네요
샌달로 다른것도 있는데 얘가 신발신자고하면 늘 이것만 가져와요 ㅜ.ㅜ
소리도 나고해서 좋은가봐요
애기가 좋아하니 어쩔수 없다는 핑계를 대고 싶네요
그렇게 해봐도 조만간 불나오는거로 바뀔듯해요 굉장히 신기해하더라구요
민폐가되는 장소엔 소리나는거 뗄수있으니까 빼는데요
쫌 봐주세요~~~
그래도 위에 5살은 제가 봐도 그렇더군요...ㅡ,.ㅡ;;14. 으흑..
'07.6.21 2:15 PM (220.117.xxx.165)만화공주캐릭터는 남에게 피해를 안주잖아요.
삑삑이신발 정말 짜증나요..
온세계 어린이들이 다 신는것도 아닌데 제발 좀 안신었으면 좋으련만..15. 원글
'07.6.21 2:20 PM (203.248.xxx.3)글 읽다보니 막 걷기 시작한 아가들은 이해 되는데요.
저 위에 어떤 분 말씀대로 5-6살 되어 보이는 애가 그러는 경우는 정말... 애 무게가 나가니 소리도 더 나고요.
은행에서 그러고 돌아다니는데 보안 담당하시는 분이 못하게 하니 신나서 더 뛰더라고요.16. .
'07.6.21 2:56 PM (58.235.xxx.70)근데 그 삑삑이는 성능도 좋아요...몇년이 지나도 잘만 울려요...
17. 원글
'07.6.21 3:07 PM (203.248.xxx.3)그런데 아기 발이 금방 커서 몇 년 신길 정도 안되지 않나요? ^^
18. 그렇죠..
'07.6.21 3:12 PM (211.216.xxx.253)아이있는 친구커플이랑 레스토랑에 갔는데..2~3살먹은 친구애가 삑삑이 신발을
신고 레스토랑을 막 돌아댕겼어요..
제가 듣기에도 좀 심하다 싶어서..친구커플에게 아이 챙기라고~ 둘러서 얘기했는데
부모맘(?)으로 그냥 하다 말더라구요..끝내는 옆테이블 손님이 좀 조용히 좀 시켜달라고
그랬는데..친구커플 계속 궁시렁궁시렁..
그뒤로 그 친구네랑은 밖에서 애데리고 만나기는 좀 꺼려지더라구요...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비유가 좀 이상하지만..그런느낌을 받았어요ㅎㅎ19. .
'07.6.21 5:02 PM (58.231.xxx.190)우리딸 16개월인도 안 걸어요
손잡고만 걷거든요
진심으로 삑삑이 사주고 싶은데
제가 그 소리 싫어해서 망설이고 있어요20. ...
'07.6.22 1:26 AM (220.118.xxx.105)저도 삑삑이신발 사서 소리내는 부분을 빼고 신겼습니다. 아이가 신고싶어해도 '다른 사람들이 아이 시끄러워, 아이구 힘들어 하니까 안되다'고 가르쳤어요.
한번은 소아과에 갔더니 어떤 아기가 삑삑이신발을 신고 돌아다녔는데, 간호사가 '하루종일 저 소리듣고있으면 머리가 다 아파요.'하더군요.
제가 사는 곳에서는 한 엄마가 아기도 아니고 세살이나 된 아이에게 삑삑이 신겨서 다니다가 싸움나는 것도 보았습니다. 아무리 귀여운 아이신발이라도 소음을 일으키는 건 삼가해야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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