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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감해요..이런경우
처음 보험을 시작했을때 가족 모두 가지고 있던 보험 거의 해지하다 싶이 해서
새로 들어주고 또 꾸준히 들어주고 있는 형제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부모님 보험.. 친정엄마 보험도 형제끼리 돈 모아서
새로 들어주자 해서 시작한게 5-6년 정도 됩니다.
그때 친정엄마 연세가 50대 중반 ... 정확히 몇년도부터 들었는지는
가계부에 적힌 보험금 회비 나가는 걸 봐야 하지만 대략
56세 정도셧을때였나..55세 정도 였을때였나..여튼 5년이나 6년 전쯤으로 기억해요
처음 보험일을 시작하는 가족이 그걸 제안했을때 친정엄마 보험도 있으셔야 할 것 같고
같이 얼마씩 내서 하면 괜찮을 듯 싶어 그때부터 열심히 매달 회비를 내고 있는데요.
사실 회비는 내는데 아무것도 몰라요.
보험은 무슨 보험인지. 납입기한은 언제까지로 잡혀 있는지. 보험료는 얼마인지..등등.
친정엄마가 시골분이시라서 그런거 잘 모르시고 증권이네 뭐네 이런것도 보험일 하는
당사자가 가지고 있고. 처음 회비를 걷기 시작하면서 얼마 안됐을때 그런얘기
잠깐 비추었는데 왠지 좀 그런것도 같고. 알아서 잘 하겠거니 하고 그냥 관심을 껐는데
전혀~ 아무것도 모르고 또 단 한번도 이러이러한 보험을 들었고 언제까지 보험료 납입하고
보험료는 얼마인지 정확히 한번도 얘길 해주지 않았어요.
사실 올케언니가 보험일을 하고 있어서 편하게 물어보기도 참 그렇더라구요.
다른 올케 언니들도 좀 궁금하긴 해도 괜시리 오해 살까봐 물어보기 그렇다고도 하고.
사실 그런의도로 회비를 걷고 보험개설을 하고 얼마 안지나서 한번 어떤 보험인지
보험료나 납입기간 등 한번 물어봤었는데 다른 형제가 얼마나 됐다고 만기될려면 아직
멀었을텐데..하면서 말을 자르는 바람에 더 묻기도 그렇고 해서 다른 올케언니랑 저랑
좀 민망햇던 적이 있는데 .. 한번도 직접 얘길 안해주더라구요. 그때 물어보려다 말이
끊겼을때도 보통 그런 얘기가 나오면 어떤 상품이고 어떠한지 대충 얘기라도 해줄텐데
그냥 아무말도 안하데요..
혹시나 싶어 말씀드리지만 사실 가족당 얼마 안내는 회비니까 돈때문에 그러는 건 절대
아니랍니다. 그저 같이 회비를 내고 그 회비로 들고 있는 상품이라면 가족들이 한번쯤
알 수 있게 상품 설명도 해주고 어찌 했는지도 좀 알아야 할 거 같은데
전혀 말이 없으니 좀 그렇더라구요.
저 또한 결혼 전에는 어찌어찌 아무렇지 않았는데 결혼후 월급도 참 작아지고
언제까지 제가 일할지도 모르고 하다보니 이렇게 저렇게 장기적으로 나갈 돈 같은 경우는
궁금하기도 하고 그렇게 바뀌더라구요.
저만 궁금해 하는 건지.. 잘 모르겟네요.
1. ..
'07.6.19 2:50 PM (220.119.xxx.165)어떤 보험인지 보장내용은 어떤건지 만기는 언제인지 .. 당연히 알아야되는거라구 봐요..
기회봐서 확실하게 물어보세요..2. 걍
'07.6.19 2:55 PM (121.147.xxx.227)보험 회사를 알면 엄마성함되고 그 보험에 대한 증권이나 약관보내달라면 보내주는 걸로 아는데요
3. 원글녀
'07.6.19 2:59 PM (211.221.xxx.73)올케언니가 보험을 해서 직접 하기 때문에 고객센터로 확인해서 증권이나 약관을 받아 볼 수 있다곤 해도
그런 내용이 바로 담당자에게 통보가 되더라구요.
그럼 올케언니 입장에선 기분 나쁘다고 또 그럴거 같고..
제가 보험 들었던 것도 증권 1년 반이 지나서 받았었네요. 몇번을 얘기해서 겨우..ㅠ.ㅠ
그렇다보니 그런거 말하기도 참 그렇고.. 솔직히 직접 하고 있으면 그런거는 먼저 대충이라도
알려주고 ..회비가 보험료 내고서도 얼마( 아주 약간) 남는 모양이던데 그건 어느정도 남아서
어찌 모이고 있는지도 전혀 모르고...
우습게도 서로 모아서 돈 내고 있지만 물어보기가 참 그래요..ㅠ.ㅠ4. mina2004
'07.6.21 9:31 PM (121.138.xxx.149)에고에고... 그러시면 안되는건데요.
"약관과 청약서 부본을 전달받지 못하거나 약관의 중요한 내용을 설명받지 못한 때, 청약서에 자필서명을 하지 않은 경우는 가입의사를 표시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계약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취소된 경우 이미 납입한 보험료를 돌려드리며, 보험료를 받은 기간에 대하여 소정의 이자를 더하여 지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라는 조항이 있을텐데요. 그리고 위의 사항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설계사는 회사에서 상당한 불이익이 있어요.
가족이나 친분이 있는 사이일수록 소홀해지기 쉬워서 항상 신경써야 하는데...
보험은 장기상품이라 지속적인 관리가 더 중요하구요.
이런 문제는 가족이 더 어렵죠. 지혜로운 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