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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겁이 너무 많아요

고민맘 조회수 : 599
작성일 : 2007-06-18 11:10:07
저희 아들이 겁이 너무 많네요.. 겁이 좀 있는? 부모를 닯았겠지만서도 어젠 좀 속이 상해서요

공원에 놀러가서 자전거(3발 자전거,, 울 아이는 45개월이랍니다) 타고 나서  놀이터에 가보니
미끄럼틀도 있고 모래놀이 할수 있게 되어도 있고 잘 되어있더라구요

울 아이보다 작은 애들도, 큰 애들도(초등학생들) 많이들 놀고 있었구요

울 아이 미끄럼틀을 타는데  구불구불하게 무슨 통안으로 탈수 있게 되어있는 미끄럼틀 있죠?
거긴 길이가 좀 길다고 느꼈는지 딱 한번 타더니 안 타고  지 또래보다 훨 작은 애들 타는 짧은 길이의 일자?로 된 미끄럼틀만 타네요

것도 보니 무척이나 조심스럽게 타구요

그외 다른 놀이들도 많은데 안 탈려고 합니다 ..

겁이 많은것도 그렇지만 걱정이네요..  놀이터에서 저러면 지 또래들과 같이 어울리지 못하는건 아닌지..

어린이집에도 저런 놀이시설이 있는데  최근까지 계속 안타다가 얼마전 탔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다른 애들 다 타는데 ...


그리고 어린이집에  별난 아이들이 있잖아요?  같은 반에 장난끼가 많은 애가 있는데 장난치면서 툭하면 때리나봐요  그렇다고 해서 아직 상처나 멍 같은게 난적은 아직까지 없는데요
그래서 내가 그러죠
"그럼 니도 때리지.. 먼저 때리면 안 되지만 친구가 때리면 니도 때려~" 그랬더니

"선생님이 싸움하지 말랬어" 그러더라구요   "그럼 니는 맞고 가만히 있니?"  아이 묵묵부답..


울 아이가 만만하게 비춰질까봐 걱정이네요 아직 5살된 어린 아이이지만..

집에서는 잘 놀고 떼도 부리고 우리가 때리면 지도 안 질려고 우리를 때리고 하는데  왜 또래애들과도 안 그러는지..

놀이터네서도 아이들 과격하게 뛰어다니면 울 아이 안 부딪칠려고 아주 조심? 을 하네요.. 속상..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210.103.xxx.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18 11:16 AM (122.43.xxx.75)

    천방지축 보다는 훨씬 나아 보이는데요.
    좀 늦기는 하지만 그래도 결국엔 다 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 태권도 검은띠 일때(초등 3 학년)도 맞고 왔답니다.
    운동한 아이는 운동 안 한 아이를 때리는게 아니라면서..
    (속 터져 죽는줄 알았지요. ㅎㅎㅎ)

    그래도 나중에 키워 보니 신중한 아이가 되어 있었어요.
    너무 걱정 마세요. 잘~ 클겁니다. ^^

  • 2. 냐하
    '07.6.18 11:26 AM (125.248.xxx.190)

    겁이 많으니까 매사에 조심하느라 사고는 안 날 거예요.
    우리 딸도 겁쟁이인데 차라리 그게 낫다 그럽니다.
    걱정마세요~

  • 3. 우리
    '07.6.18 11:44 AM (220.120.xxx.193)

    아들은 겁은 무쟈게 많음에도 천방지축이랍니다.ㅠㅠ

  • 4. .
    '07.6.18 11:58 AM (59.5.xxx.99)

    울 아들은 더 했어요 지금 7살인데 죄금 나아졌어요.
    휴...

  • 5. 동감
    '07.6.18 12:07 PM (222.234.xxx.46)

    저의 아이도 다섯살인데 겁도 많고 하는 행동과 말이 원글님 아이와 똑같네요.
    속상한 마음에 먼저 건드는 아이 있으면 똑같이 하라는 얘기까지 했네요.
    그래서 순한 아이들과는 잘 어울리는데 폭력적인 아이들과는 어울리기 싫어합니다.
    원글님 아이와 놀게 하고 싶어요.저는 제가 그렇게 순하고 겁많게 자랐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지금은 겁없고 당찬 성격이라 제아이도 그렇게 되겠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 크면 운동도 시키고요.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습니다.화이팅 하자구요.

  • 6. 저도 동감
    '07.6.18 2:04 PM (61.36.xxx.82)

    5살 울 아들하고 같네요.
    울 아들도 그런 미끄럼 못타요..

    어떨땐 답답해 보여도 아이의 성격이니 그냥 받아주는게 젤 좋은 듯 합니다.

  • 7. ..
    '07.6.18 10:04 PM (125.57.xxx.168)

    5살 울 아들은 자전거도 못탑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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