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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맞습니까?

학부모 조회수 : 2,325
작성일 : 2007-06-18 10:43:50
지방에 광역시 교육청 사이트에 들어 갔다가 우연히 본글입니다
저두 고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을 둔 학부모로써
두 번씩이나 학교을 옮겼으나 선생님의 냉대로 인하여 학교에 뿌리를
내리지 못한 학생을 보니 너무 가슴이 아파 옮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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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맞습니까?

저는   풍암고 2학년2반 학부모입니다.
너무나 속이상하고 가슴이 아파서 글을 올립니다.

2007년 3월 2일 저희아이가 2학년 첫 등교를 7시 57분에 하였는데 3분이 늦었다는 이유로 새 담임에게  뺨을 맞았습니다.
개학 첫날부터 뺨을 맞고 돌아온 아이를 보면서 마음이 몹시 상했으나   아이를 나무라며 더욱 성실히 학교생활을 할것을 당부하였고 아이도  새로운 각오로 열심히 학교생활을 할려고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개학 2일째에 너무나 참담한 이야기를 저희 아이에게서 들었습니다. 어제 담임이 자기소개서를 학생들에게 쓰라고 했는데 자기소개서를 다른 학생보다 글을 적게 썼다고 하여 담임이 다른애들에게는 묻지도 않은 매 30대를 맞을래 자퇴를 할래 하면서 양자택일을 하라고 했답니다.  뿐만아니라 아침자습시간에 담임이 까다롭다는 소문을 듣고 되도록이면 규칙을 어기지 않으려고 규칙이 적힌 종이를 보고있는데(담임은 식단표라고 말함-참고로 우리애는 먹는것에 도통관심이 없습니다.) 담임이 책을 읽지 않는다고 꾸중을 하여 사물함에 가서 책을 가져왔는데 자습시간에 자릴 떳다고 자습시간내내 벌을 세우고 교무실로 불러 여러 선생님과 여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뺨을 때리고 책모서리로 계속 쥐어 박았다 합니다.  

또 모 학생이 결석을 하였는데 그 학생을 집에가서 데려오라고 수업시간에 저희아이에게 시켜서 그 아이를 데릴러 간 사이 반 전체 학생들앞에서 우리 애를 가리켜 저놈은 내가 한달안에 자퇴를 시켜버리겠다. 만약에 내가 자퇴를 못시키면 내가 학교를 그만 두겠다. 난 재산이 많으니 선생질 않해도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다. 라고 말했고 반에서 공부못하는 두 아이를 가리켜 두놈만 자퇴시키면 반성적이 1등이 될거라는 말을 하는 선생님이 과연 선생님자격이 되는지 의심스럽습니다. 반성적 올리자고 가장 변화무쌍한 중요한 시기에 있는 아이들을 작정하고 자퇴하게하여 인생을 망치려하는 행위가 실로 개탄을 금할길 없습니다.
어떻게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다른아이를 찾아오라며 학생을 보낼수가 있습니까 그것은 선생님이 하여야할일이 아닌가합니다.

담임이 시켜서 그 아이의 집에 갔는데 그 아이가 학교를 다니기 싫다하여 교무실에 보고 하러 갔는데 담임이 없어서 그냥왔는데 담임이 갔다와서 보고 안했다며 야단을 치니까 우리아이가 교무실에 보고하러 갔는데 담임이 안계셔서 그냥왔다고 분명하게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니가 인간이냐 라며 되지도 않는 말로 인격모욕과 심적 고통을 주었고 작정을 하고  저의 애한테 자퇴를 시킬거라면서 계속해서 얘기를 했답니다.  저는 도저히 새 담임의 이런 발언과 행동을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도대체 2학년 올라간지 이틀밖에 안된 담임이 우리애와 무슨감정이 그렇게 많은지 담임이 우리아이를 자퇴시키려고 작정을 한것 같은데 우리아이가 1학년때 3학년 담임을 맡고 있어서 전혀 부딪친 선생님도 아닌데 첫날부터  뺨을 때리고 둘쨋날은 도저히 선생님으로서 해서는 안될 발언을 학생들에게 하지를 않나 도대체 무엇 때문에 우리아이에게 그러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를 않습니다

제가 중2학년때  같은반 친구중에 배과수원을 하는 애가 있었는데 배한박스를 갖다주지 않는다고 담임이 계속해서 매를 때려 그아이가 우는 장면이 평생 잊혀지질 않았습니다.

지난달 중순경 방학기간중 애엄마가 운영하는 가게에 2학년 담임선생님을 맡았다고 1학년때 담임선생님과 가정방문이라며 찾아오셔서 아이를 잘돌보겠다고 말씀하셨기에 그냥 감사한마음으로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가정방문으로만 생각했는데 이젠 그때 무엇을 말씀하시려 하셨는지도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지나고보니 가정방문 옷차림이라 하기엔 옷차림도 집에서 동네슈퍼가는차림으로 찾아와서 편안하신분이구나 생각했었지만 그래도 그때 대접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그냥 가시게한것이마음이 쓰이고 걱정도 했었습니다 . 한편으론 괜한 오해로 그후에 우리아이가 혹시나 잘못을 하게되거나 또는 아이와는 상관없는 다른 상황으로부터 억울한 피해나 보지않을까 가슴조이던 차였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달라졌다 세상이 너무도 변했다 스스로 생각했으며 그런일은 초등학교엄마들이나 생각하는거라 여겼는데 이런일을 당하고 보니 가슴이 아픕니다. 고2.. 아이들은 인성이 완성되어 가는  시기입니다.

공부를 잘한다고 잘되란 법도 없고 공부 못한다고 꼭 잘 못되라는 법도 없습니다.  담임선생님이란 위치는 학생들을 추락시킬수도 있고 바른선도로 기를 살려  마음을 변화시켜 바로세울수 있는  중요한 위치라 생각합니다. 담임편하자고 학교성적 올리자고 이렇듯 쉽게 무책임하게 아이들에게 인격적으로 상처를 입혀 자퇴를 유도한다는 것은 과연 선생님으로서 자질이 의심되고 이런선생님을 담임으로 세운 풍암고 관계자님이 원망스럽습니다.

개학3일째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아이가 학교에 오지않았다고 담임선생님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애엄마가 선생님이 이러저러하여 학교에 보내지 않았습니다.라고 했더니 담임왈 우리애가 첫날에 9시넘어서 등교했고 둘쨋날도 9시넘어서 등교했다고 합니다. 담임이 거짓말을 합니다. 첫날 3분넘어서 등교해 담임이 뺨을 때렸다해서 제아내가 다음날 학교가 코앞이지만 늦을까봐 차로 등교시켰습니다. 교문들어서는것까지 보았고 그날 같이 간 친구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애 반 애들이 보았을 겁니다.

저는 도저히 이런 담임밑에서 교육을 더 이상 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담임이 원하는데로 학교를 자퇴까지 시켜야되는 상황이 될까하여 실로 많은 걱정이 됩니다.
다시는 우리애와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반드시 책임이 물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담임선생님이 우리애에게 자퇴시키겠다고 하는 발언은 우리애말만 듣고 말하는것이 아니고 우리애와 반친구들의 구체적인 자료가 있음을 밝힙니다.

새학기 얼굴도 아직 모르는 반친구들 앞에서 자신을 놓고 담임의 무책임한  발언으로 인하여 받은 우리아이의 모욕과 정신적 고통을 당한상황을 생각할 때 부모입장에서 도저히 가슴아파서 그냥 넘어갈수가 없으며 절대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저희 아이가 설령 잘못을 저질렀다고 하더라도 이럴수는 없습니다.
새학기라 아이들 군기를 잡는다는 명목이라 이해한다고 해도 이건 너무 과한 행동이 아닌가 합니다.

2007년 3월 3일  풍암고2학년 학부모 김 * * (011-***-****)





신**담임의 답변

(2007-03-07 12:51:36)


신**
학부모님께서 올린신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김 군의 담임 교사입니다. 학부모님께서는 담임 교사인 저의 학생지도에 많은 불만이 있으시군요. 그만큼 학부모님의 아이가 소중한 것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소중한 만큼 학급에서도 소중하게 여기고 최선의 교육을 베풀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리신 글 중에는 일방적으로 담임교사인 저와 학교가 매도당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진실을 정확히 밝히고자 합니다.

먼저, 1학년때 명찰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 부분은 저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지만 그 내용을 확인하여 올립니다. 학교에서는 명찰을 교복에 박음질해서 착용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김 군은 지난해 11월 9일 전남 모 고등학교에서 전입한 학생으로 전입 당시 개명 절차를 밟았고 개명 이후에도 계속해서 명찰을 착용하지 않고 다니다가 마침내 교장선생님께 지적되었습니다. 학생은 학교 인근 세탁소에서 박음질 해주는 비용 1,000원이 없다고 하여 교장선생님은 5,000원을 주면서 학생으로 하여금 명찰을 착용하도록 지도하셨습니다. 이때 추수지도를 맡긴 교사가 학생이 곧바로 시정하지 않고 미루고 있어서 뺨을 한 대 때린 것은 사실이지만 학부모님 말처럼 20대를 때린 사실은 결코 없었습니다.

2월 22일 가정방문에 관하여
담임 교사인 저는 2월 22일 오후에 집에 있었습니다. 김 군의 1학년 담임(금년 3. 1일자 전출)으로부터 학교로 나와달라는 전화를 받고 가벼운 복장으로 출근하였더니 김 군의 1학년 담임은 김 군의 2학년 현 담임인 저에게 1학년 동안 자신을 힘들게 한 두 학생을 맡기게 되어 마음이 부담스럽다고 하여 이들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년에는 면학하기를 권장하는 마음에서 두 학생을 방문하여 가정에 철저한 당부를 전하겠다며 동행을 요구했습니다. 김 군 등은 지난해 전학한 이후 야간자율학습과 보충수업에 무단으로 조퇴한 사례가 다수이고 겨울방학 보충수업도 참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근을 떠나게 되는 1학년 담임 선생님은 무거운 마음이었습니다. 첫 번째 학생의 집을 찾아갔더니 그 학생은 혼자 지내는 학생이었고 새담임이 될 나에게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두 번째 학생 집이 바로 김 군이었습니다. 김 군의 어머니는 학교로부터 300m 거리에서 사업을 하고 계셔서 그곳에서 김 군의 1학년 담임은 김 군의 어머니에게 부모가 맞벌이를 한관계로 오전부터 오후까지 집을 비워두기 때문에 가출한 학생들이 그곳을 하나의 쉼터로 여겨 자주 모이기 때문에 그 학생들의 출입을 금하는 등 가정에서 엄격한 지도가 뒤따라야 한다는 부탁을 하고 새로운 담임인 저를 소개했습니다. 학부모님께서는 마치 제가 새담임이니까 사례같은 것을  바라는 느낌의 글을 쓰셨는데 그럴 마음은 전혀 없었고 그런 식의 인식이 사실이라면 심한 모욕감을 느낍니다.

2007년 3월 2일, 개학 첫날입니다. 김 군의 담임인 저는 김 군이 아침 8시 30분에 등교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날 김군은 등교 당시 긴 머리에 명찰을 부착하지 않았고 실내화도 신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게다가 학습할 수 있는 교재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여서 이유를 물으니 이런 저런 변명으로 둘러대는 모습을 보여 이에 저는 김 군의 볼을 손바닥으로 한 번 밀었습니다. 그 이상의 체벌은 없었습니다.

당일, 개학 첫날부터 학교에 등교하지 않은 박○○ 학생이 있어 이 학생의 소재를 알고 있는 학생이 누구인가를 알아보니 바로 김 군이었습니다. 그 학생이 왜 학교에 오지 않았는가를 물었더니 아마 늦잠을 자고 있을 거라고 답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 사비로 택시비를 주면서 그 학생을 데려오라고 보냈습니다. 이날 김 군을 심부름 보낸 것은 수업이 있었다면 보내지 않았겠지만 이 날은 신입생 입학식 및 개학식 그리고 개학 첫날이어서 1교시는 담임 시간, 2교시는 입학식, 3교시도 담임 시간이었기 때문에 수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김 군은 3교시가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고 그 후 확인해 보니 김 군이 데리러 간 학생은 학교에 김 군과 함께 등교했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버렸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담임인 저는 김 군을 불러 친구를 데리러 갔다가 함께 왔으면 담임 선생님께 자초지종을 알려야 할 텐데 친구가 그냥 집으로 가겠다는 것을 내버려 둔 것은 친구로서 올바른 도리가 아니라면서 ‘그렇게 있는 네가 인간이냐!’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후 박○○ 학생이 지금쯤 어디에 있겠냐?를 물으니 집에 있을 거라는 김 군의 대답에 혼자만 보내서는 안 되겠기에 저는 다른 학생과 짝을 지워 함께 찾으러 보냈습니다. 함께 보낸 다른 학생은 박○○ 학생의 집에 가서 확인해보니 집에 없어서 1시간도 안 되어 돌아왔지만 김 군은 PC방을 찾아보겠다며 오후 내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저녁 자율학습 시간까지 김 군은 학교에 나타나지 않아 다른 학생들에게 김 군의 소재를 물으니 이발하고 있다는 대답이었습니다. 학교로 돌아온 김군은 이발한 모습도 아니었고 자율학습 도중에 책도 없이 그날 나누어 준 식단표와 보충수업시간표 그리고 2학년 생활규정만을 보고 있어서 시간을 낭비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이렇게 생활하다가는 학교 생활을 제대로 하기 힘들겠다는 지적을 했습니다.

3월 3일 역시 김 군은 7시 50분까지 등교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8시에 등교하였습니다. 늦게 온 김 군은 어제 나누어준 ‘가정환경 조사서’를 제출하라고 했더니 호주머니에서 구겨진 가정환경조사서를 꺼냈는데 아무런 내용도 기재 되지 않아 저는 ‘너 정도면 30대를 맞아야 정신을 차리겠다’며 ‘이렇게 생활하면 정말 학교생활 힘들겠다’라고 하면서 1학년 때 담임 선생님은 사람이 좋아 적당히 봐주었는가 모르겠지만 나는 ‘이렇게 불성실한 학생은 용서할 수가 없다.’ ‘너같이 불성실한 학생은 한 달도 못가서 자퇴할 수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나는 교장선생님이 봐주라고 해도 불성실한 학생은 나는 선생을 그만두는 한이 있더라도 용서하지 않는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반성적을 올리려면 꼴등하는 학생 2명만 시험 안 보게 하면 된다. 그러면 반 일등은 한다. 그렇지만 나중에는 결국 꼴등이 된다. 나는 여러분이 나만 믿고 따라온다면 우리반을 일등으로 만들 수 있다. 성적이나 생활태도 무엇이나 마찬가지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김 군은 저에게 용서를 구했고 저는 용서를 해주었습니다.

하교할 때 어제부터 등교를 하지 않은 박○○ 학생이 학교에 등교하도록 하기 위해 김 군에게 그 학생을 찾아가 월요일부터는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함께 학교에 잘 다니자라는 말을 전하라고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이런 사실이 왜곡되어 학부모님께서 오해를 하시게 되었습니다. 이 점에 대해 학생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저의 입장에서는 무척 섭섭하고 유감입니다. 그러나 학부모님께서 학생이 교육을 잘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주시길 기대합니다. 저 역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김 군의 담임 교사가…



담임 선생님의 반문글을 읽고 마음이 답답합니다
이번 사건이 서로 공방을 하며 헐뜯는 것이 여러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것 같지 않아 몇몇분이
글을 읽고서 사실 확인차 전화를 주었고 ,반박글을 올리라는 권유를 받았지만 개인적인 감정에
의해서 서로 헐뜯는 모습이 좋게 보이지 않을것 같아 반박글을 올리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들의 폭행을 가했던 부분을 반성은 하지않아 이번 계기가 선생님들의 폭력이 다시
반복될까 싶어 폭행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올리겠습니다

우리 아이는 원래 대안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6:1이 넘는 경쟁을 뚫고 어렵게 입학을 하였고 일반학교에서는 보지못한 여러가지 교육과
인성좋은 선생님들이 많이 계셔 몹시 흡족하였습니다  그런데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는 관계로
선배들이 교육을 핑게삼아 자주 후배들을 폭행하곤 하였습니다  우리아이역시 선배들에게
폭행을 당해 허리가 뒤틀려져 (참고로 우리 아이는 몸무게가 43킬로 나갑니다) 2개월간 병원에
다녀야만 하였습니다  그래도 장점이 많은 학교라 참고 보냈는데 그 후에 또다시 선배들에게
폭행을 당했고 그 선배들은 기숙사 퇴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결국 우리아이가 집근처 학교로
전학을 원했고 우리역시 가까이 있으면서 학교를 보내는게 안심이 될듯싶어 집근처인 풍암고로
전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학후 개명을 하였는데 판사의 허락이 떨어지질 않아 담임선생님이 개명허가가 떨어지지
않았으니 "명찰은 안차도 된다"라고 하셨고 명찰을 주머니에 넣고 다녔습니다
이를 본 기술 선생님께서 명찰을 달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실에서 뺨을 다섯대를 한쪽 머리를
잡고 때리자 저희 아이는 "선생님께서 명찰을 달지 말라" 하셨다라고 반항을 하였고 화가난
기술 선생님은 우리 아이를 계단으로 끌고가 아무도 보지않은 곳에서 수차례 뺨을 때렸고
"개** 죽여 버릴수도 없고" 이러한 온갖 욕설을 퍼부으며 때려도 굴복하지 않자 다시 상담실로
끌고가 뺨을 수차례 때렸다고 합니다(원글 표현은 20대로 하였지만 사실은 훨씬 더 맞았다고 합니다)
뺨을 맞은 아이는 즉시 집으로 돌아왔고 집에있는 나와 마주치자 엉엉 소리를 내며 계속 울기만
하였습니다  그날은 비가 내리는 날이었고 오전으로 정확히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2007년 3월 2일날 아이가 3분 늦게 등교하자 교실 복도에서 담임으로부터 뺨을 4대를 맞았습니다
3월 3일날은 자습시간에 사물함에 가서 책을 가져왔다는 이유로 교무실에서 뺨을 3대 맞고
책모서리로 여러차례 쥐어 박았다고 합니다

사실이 이러한데 뺨을 한대 때렸다느니 손바닥으로 얼굴을 밀었다느니 이러한 유치한 변명만
늘어놓고 반성을 하지않은 선생님들을 볼때 너무 속이 상합니다
기술 선생님이 우리 아이를 구타한후 우리 아이반에서 다른 아이 뺨을 때리는 모습을 여러차례
보았다는 말을 듣고 그때 제가 좀더 강경하게 나가지 않은 것을 후회하였습니다
우리아이 담임역시 제가 첫번째 글을 올리기 전에 풍암고 졸업생들에게 혹시 만에하나 선의의
피해자를 만들까 싶어 물어봤을때 학생들의 뺨을 자주 때리는 선생님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
니다

위의 사실에 조금이라도 거짓이 있다면 제가 책임을 지겠습니다   때린 당사자는 진실을 알것이고
또한 이글을 읽는 학생들도 진실을 알것입니다
제가 이런글을 올린것은 개인적인 감정이 전혀 없다고는 할수 없지만 이번일을 계기로 풍암고에서
선생님들의 폭력이 없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래서입니다
어차피 우리아이는 학교를 떠나지만 고2라는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에 두번이나 이런 상처를 받은
우리 아이가 가슴아프고,반성없는 선생님들의 태도에 슬픔을 느낍니다
다시는 선생님들로 인해서 우리아이와 같은 상처를 받는 일이 없었음 합니다.

                       2007년 3월 10일

             풍암고 2학년 2반 학부모 김 **  (011-***-****)
                                              
IP : 211.210.xxx.8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18 10:59 AM (125.241.xxx.3)

    저는 양쪽의 입장이 다 이해가 됩니다.
    학부모 입장에서도 그럴 수 있고 선생님 입장도 이해가 됩니다.
    사실 단체생활에서 엄격하게 하지 않으면 아이들을 교육하는데 무척 힘이 들 것 같아요.
    그 아이가 일반학교를 다니지 않았기 때문에 그 아이도 이런 제도가 힘들었겠지요.
    아뭏든 양쪽의 입장이 서로 힘들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2. ....
    '07.6.18 11:01 AM (58.233.xxx.85)

    이런글은 좀 퍼 돌리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 3. 아주 조심스럽게..
    '07.6.18 11:06 AM (219.254.xxx.122)

    저도 ...님 말씀 동감해요.
    자식 말 다 믿으면 안되는 거 알면서도,,
    다 믿게 되는 게 부모맘이죠.
    일단 아이도 문제성이 다분히 있는 아이이고
    그 선생님도 악명높은 훈육선생님이신가보네요.
    1학년때부터 저런 샘을 만났다면 2학년이 그리 힘들지는 않을 터인데
    1학년때부터 문제아였다는 사실을 모르고 계셨다는게 참 안타깝네여.
    요즘 부모들,,,
    애들 너무 감싸서 키우는게 문제입니다.

  • 4. ......
    '07.6.18 11:10 AM (124.5.xxx.34)

    어쨋거나 뺨을 때리는걸 교육 시키는 걸로 믿는 선생님들의 생각이 바뀌어야 합니다.

  • 5. 코스코
    '07.6.18 11:16 AM (125.133.xxx.139)

    전 때리는건 무조건 잘못됬다고 봅니다... 그리고 방어를 할수 없는 약자인 아이의 편에 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제대로 한다면 선생님한테 따귀맞을일도 없겠죠
    만약에 아무런 이유도 없이 선생님이 따귀를 때렸다면 그건 아동폭행이라고 봅니다
    이런글을 읽을때마다 가슴이 찡한거는 사실이지만
    엄마는 감정적이고 선생님의 말들도 이해할수 있어서 어느쪽이 옳다고 할수는 없는것 같아요
    아이들 말을 전부 믿는건 안되는거 같아요

  • 6. ....
    '07.6.18 11:22 AM (58.233.xxx.85)

    선생님이 선생님이길 원한다면
    학생도 학생 답게 키워 학교를 보냅시다

  • 7. 글쎄요
    '07.6.18 11:46 AM (222.110.xxx.60)

    객관적으로 양방의 입장이 일치되는 측면에서만 보더라도 일단 교육자로서의 책임을 몇가지 면에서 생각하게 됩니다. 첫째, 아무리 수업이 진행되지 않는 개학일이라 할지라도 엄연히 수업일인데 더군다나 문제 발생소지가 있는 학생을 통해 같은 반 학생을 데리고 오라고 지시한 것은 선생님의 교육 철학을 의심케 하는 처사입니다. 사비를 줘서 택시를 타고 오라가라 한 것 자체도 이론을 달 가치가 없습니다. 둘째, 학생 체벌의 문제점 또한 더많은 분들이 공감할 것입니다. 셋째, 문제해결방법에 있어서 자기 보호에 우선순위를 두고 이런식의 양방공격행태를 취하기 보다는 학생을 보호하고 지도하는 측면에서 성숙한 책임의식을 갖는 것이 기본도리라 한번쯤 생각할 여지는 없는지요.
    그리고 이 학생의 문제성만을 지적하시는 부분에서 저는 달리 생각하게 되는데 학생의 다양성, 인격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여지를 우리의 교육현실에서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 8. 학생
    '07.6.18 11:47 AM (59.7.xxx.124)

    다운 학생만을 원한다면 교사의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항상 이런 일들이 일어나면 교사는 한대만 때렸다느니 살짝 밀었다느니
    말도 안되는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는데...참 화가 납니다

    학생의 부모가 올린글을 보았을때 피해학생도 어느부분 문제가 있었던 학생으로 보입니다
    그 학생의 행동이 올바랐다면 이런일이 없었겠지만
    대응하는 선생의 자질에도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제발 선생은 괜찮은 직장이 아닌 천직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으면 하는 마음이 너무도 간절해지네요

  • 9. 제생각은
    '07.6.18 11:50 AM (59.9.xxx.48)

    좀 다릅니다.
    누가 옳으니보단 일단 저렇게 많이 때렸다는게 기가 막힙니다
    정말 훈육이었다면 저렇게 개패는 수준까진 아닐것 같네요
    아이들 말 다 믿을건 못된다는 말씀들도 있지만 그럼 누구 말을 들어야합니까?
    집에 오자마자 아이가 펑펑 울기부터 한다면 엄마의 마음은 철렁내려앉을텐데요.
    그리고 제가 보기엔 문제아같게 느껴지지도 않고요. 문제아 그거요 주변을 보면 종이 한 장 차이에 그런 인식이 박힐 때도 있다고 느낄 적 많았어요.
    전 단지 따귀 때리고 하는 그런 폭력은 무조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훈육이라는 미명하에 감정 조절 못하는 선생님으로 느껴지네요.

  • 10. 저도 학부모
    '07.6.18 11:57 AM (59.26.xxx.62)

    정말 사내아이 둘을 키우는 입장에서 너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남자학교에서 구타는 공공연히 일어나는 일이랍니다.
    우리애처럼 물러터진 애들은 어쩌야한답니까...

    정말 지금이라도 학교에 얼굴을 좀 내밀어 애가 학교생활에 기죽지 않게 해야...
    지금은 초등저학년이지만 앞으로 고학년 중고등학교에 진학하여도 적응을 잘 할수 잇을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주변에 보면 학교에 자주 찾아가고 하는 부모들 자식이 선생님들 관심도 있고 해서 상도 많이 받고 적응도 훨씬 잘 하더군요...

    나처럼 초등 1학년때부터 선생님 얼굴만 뵙지(운동회때) 인사조차 한번 안한 학부모는 어째야하는지...
    잠시 갈등이 생기네요..

  • 11. 생각이
    '07.6.18 12:02 PM (59.9.xxx.48)

    나는게 하나 있는데요
    묻어서 한가지 얘기 해보면
    제 친구가 한 6개월간 고등학교 급식일을 했을 때
    급식실에서 밥먹다가 어느 학생이 그 학교 교감선생님한테 한쪽귀가 잡힌 채로 따귀 여러 대 맞는걸
    보았는데 욕을 욕을 해가며 때리면서 하는말들도 가관이고 그러고 난 뒤
    그 학생 다시 앉아 밥을 먹지도 못하고 나가지도 못하고 꺼이꺼이 우는데
    남의 아니지만 달려가서 말리고 싶은 걸 못했다며 들었던 얘기가 생각이 나서요
    그 얘기 들으며 굉장히 불쾌했고 저런 선생도 있을 수 있으니 우리 아이 조심시키게되었어요.

  • 12. .......
    '07.6.18 12:07 PM (124.5.xxx.34)

    그 어떤 훌륭한 결과도
    뺨을 때리고 모욕을 주고 발로 차고 인격을 무시하는 행위 속에서는 나올 수 없습니다.
    교사가 교사이기를 원한다면
    학생을 학생답게 키워서 학교로 보내라는 분의 의견은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 13. 항상..
    '07.6.18 12:18 PM (122.153.xxx.66)

    사회에 비춰질때, 교사와 학생사이에서는 교사가 약자이지요.. 사람들은 학생의 말만 전적으로 믿으니까요.. 그리고 몇몇 소수의 교사가 실제로 폭행을 심하게 하기도 하는 현실과 맞물려 그것이 진실처럼 보입니다.. 교사의 지나친 선도의욕과, 학생의 부적응이 맞물리면 저런 참담한 현실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안타깝네요.. 어느쪽도 잘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 14. 그리고 하나더..
    '07.6.18 12:21 PM (122.153.xxx.66)

    대부분의 교사는 좋은 직장이라는 생각보다는 천직이고, 전문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교육하고 있습니다. 학생을 학생답게 키워서 보내라는 분의 말씀이 조금 격한 면이 있지만... 요즘 학생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는지 직접 학교로 와서 보십시오.. 그것을 선도하기 위하여 모든 교사들은 지금도 힘들게 아이들과 씨름을 하고 있습니다.

  • 15. 암튼
    '07.6.18 12:54 PM (211.225.xxx.163)

    어떤제도하에서 같은 아이들학 더불어 배우려 학교에
    다니는 겁니다.아이들 몸만컸지 애입니다.그로 인한상처
    평생남을텐데 것도 교사라는사람이 그런방법으로 했다면
    그게 바른교육법일까요?옛날 선생님들이 문제되는아이들
    퇴근후 따로 찾아다니시면서 훈육하고 그랬죠.
    선생님의변 구차한변명같네요.두아이가 시험안보구 반일등해서
    얻어지는게 뭐랍니까.아이들은 괜히 수업료내고 학교다닌답니까.
    집에서 두아이키워도 아롱이 다롱이인데 하물려 한반을
    구성하는 인원이라면 모범생도 있고 문제아도 있고
    그모든걸 보듬으며 그에맞게 임끌어가는게 교사의자질이고
    담임의 임무입니다.학생이 학생답다는것도 이런교사가 아니라면
    더빨리 다듬어지겠지요.교사자신도 자신의인성을 되돌아봐야
    할듯 싶네요.아직은 어른이 아니기에 그과정이기에
    어른의 잣대로 잴수는 없는겁니다.
    그학생이 맘상처 깊을텐데 회복되길 바랍니다.
    다듬고 또 다듬다보면 보석이 되리라 믿습니다.
    이런선생님들은 각성하셨으면 합니다.

  • 16. ..
    '07.6.18 1:43 PM (59.5.xxx.101)

    학생답지 않은 아이는 그냥 집으로 돌려 보내세요. 때리거나 욕하지 말고...
    어릴 때 선생님들이 때리면서 나중에 이게 다 약이다, 때린 선생님 고마워할 거다 그러더라고요.
    저 거의 맞은 적 없는 모범생. 그래도 다른 애들 소위 날라리들 콕 찍어 때리는 선생님들 미웠어요.
    어린 마음에도 저건 자기 성질 못 이겨 때리는 거, 다 알거든요.
    마흔이 다 된 지금 그 때 반항하지 못한 거, 교육청에 알리지 못한 거 억울하네요.
    저런 학생들 막 돼먹었으니 때려도 인간 안될 거 아시잖아요?
    그러니 때리지 말고 욕하지 말고 그냥 집으로 돌려 보내세요. 조용히.
    훈육이란 이름으로 자기 스트레스 풀지 마시고.

  • 17. 나난.
    '07.6.18 3:56 PM (211.48.xxx.212)

    지금도 남자교사의 크고 무지막지한 손바닥으로 가격한
    따귀의 손맛을 25년이 지난 지금도 선명히 기억하는데..
    특기적성으로 농구부 안들었다고..
    어떻게 여학생의 볼을 그리 내리칠수 있는지..
    지금도 제정신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후유증으로 지금도 한쪽귀는 ㅇ잘안들리고요.
    당시만해도 무서워서 엄마한테
    알리지도 못하고 엉엉 혼자 날마다 울었는데..
    나중에 아시고는 엄마도 이미 늦은걸 어떡하냐며 같이 붙잡고 우셨답니다.

    상황이 어떠하든 떠나 여기서 아이말을 믿고
    따진다는 식의 댓글단 분들.. 본인 자식이나
    주변인중에 저리 맞고 다닌다고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 수치감 ,모욕감 안겪어 본사람들은 모른답니다.
    쉽게 말씀들 하지 마세요.
    저는 잊혀질만하면 이런글들 보다가
    경기 일으키는 사람입니다.
    아파트 단지 안의 중학교도 마찬가지 입니다.
    운동장에서 남학생들 따귀는 물론이고 발길질하는 선생에
    곤봉으로 내리치는 선생에...
    아이들 폭력은 학교에서 가르치는것도 상당하다고 봅니다.

  • 18. 아이들에게도
    '07.6.18 6:34 PM (211.207.xxx.248)

    인격과 자존심이 있는데, 함부로 뺨이나 때리는 선생님들 정말 나쁘다 생각해요
    자기 자식들도 학교가서 뺨 맞고 오면 잘했다 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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