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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숫가루 어떨까요.

아침대용 조회수 : 851
작성일 : 2007-06-18 11:30:50
신랑이 갑자기 다른 지사로 발령이 났네요.
출근시간만 집에서 약 1시간 30분~ 2시간 거리 정도...ㅜㅜ

제 직장문제도 있고해서 당분간은 지금 상태로 출퇴근을 해야하는데,
저번주 금욜 첫 출근을 해보니
집에서 5시 30분정도엔 나가야하더라구요.

결혼전엔 아침 잘 챙겨먹던 사람이 저랑 결혼하고나서는
제가 워낙에 힘들어도 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안먹었었는데,
막상 금욜 그리고 오늘 그렇게 멀리 가는 사람 출근시켜놓으니 맘이 안좋네요.

사실 오늘은 아침해주려고 어제 찌개랑 밥이랑 다 해놨는데,
둘다 늦게 눈떠서 못먹었거든요..
착한신랑은 제가 미안해 할까봐 회사 도착하고나서 전화했네요..
회사와보니 식당에서 아침도 사먹을 수 있으니 신경쓰지 말라고..ㅜㅜ

우야둥둥, 그래서..미숫가루라도 사다 타줄까하는데 어떨런지요..
그리고 혹시 맛있는 미숫가루 어디 없을까요?
회사에서 일반 미숫가루 사다먹는데, 약간 냄새(?)가 나더라구요.

신랑먹일꺼니 약간 비싸더라도 몸에 좋은걸로 사고 싶은데
추천 좀 부탁드릴꼐요..
IP : 211.239.xxx.1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18 11:33 AM (211.187.xxx.201)

    전 마가루 사다가 우유에 타줬는데..
    요즘 몸이 안 좋아서 그것도 못해주네요..
    불쌍한 울 랑이.. ㅠㅠ

    근데 미숫가루는요..
    고소하고 맛있긴 한데.. 아무래도 곡물이라..
    그거 먹고 방구끼면..ㅋㅋㅋ>_<ㅋㅋㅋ

  • 2. 우리 남편은
    '07.6.18 11:35 AM (211.111.xxx.76)

    먹고나면..신트림 나온다고 싫어해요..잘 맞는지 한번..물어보시거나..마시게 하시면 아침 대용이 될지..아실것 같네요~

  • 3. 쁑~방구
    '07.6.18 12:08 PM (222.234.xxx.85)

    미숫가루를 처음 만들때 곡식을 그냥 볶아 만든건 마시고 나면
    생트림이 올라오고 소화도 안되고 방구도 뿡뿡뿡 나오는데요
    곡식을 찜통에 쪘다가 말려서 빻은 미숫가루는 안그래요
    소화도 잘되고 생복도 안오르고 방구..(소리는 나지만 냄새는 그리 안독해요^^)도
    조용~하게..또는 안뀌기도 하구 그래요
    가격이 좀 쎄드라도 쪄서 볶은 미싯가루를 사시실 권합니다.

  • 4. 지금
    '07.6.18 12:12 PM (121.55.xxx.93)

    남편에게 몇년째 아침대용으로 미숫가루 타서 주고 있어요.
    우유에 꿀넣고 350미리정도 먹구요.
    토마토도 매일아침 한개씩 갈아 주면 그걸루 아침 끝이예요.
    배 안고프데요. 회사가 점심을 11시30분에 먹거든요.
    아침에 일찍 출근하는데 이게 좋은가봐요.
    대신 미숙가루는 국산으로다가 사서 주구요. 얼마전에는 장터에서 미숫가루 샀어요.
    괞찮은거 같아요

  • 5. 저희도.
    '07.6.18 12:20 PM (124.216.xxx.216)

    아침에 바쁘다보니 미숫가루로 대신하고 있는데 위에 부담도 없고
    좋아요. 시간이 조금 더 있다면 달걀후라이에 토마토정도면 좋겠죠.
    참, 미숫가루에 현미쌀눈분말(현미쌀눈100%) 이라는게 있는데 이게 참 고소하고 맛있어서
    아이들 우유먹을때도 한숟갈씩 넣어주면 좋아요. 적응하면 괜찮으니 한번 시도해보세요.

  • 6. -_-
    '07.6.18 1:34 PM (121.157.xxx.164)

    저희는 마트에서 선식가루 갈아다 놓고, 급한 아침에는 우유+선식+꿀 해서 마십니다. (맞벌이라)
    미숫가루보다 맛은 덜한데, 야채,과일,해물들을 함께 갈아놓은거라 위장한테 쪼~끔 덜 미안합니다.
    가끔 미리 준비해 놓은 가마솥누룽지로 누룽지죽? 만들어 후루룩 마시기도 하네요.
    그런데 뭐가 되었건 5시경에 아침 드시려면 쉽지 않으시겠네요.
    도착하셔서 드실 수 있는 걸 싸가는 방법도 있지만 남자들은 들고 다니는 것을 귀챦아 하니.

  • 7. 좋아요
    '07.6.18 2:07 PM (203.171.xxx.30)

    저희집도 일년넘게 미숫가루로 아침대용하고 있어요
    근래엔 마 가루까지 넣어주구요 우유에 꿀넣고 미숫가루 타서 먹고
    과일 토마토랑 사과 반쪽 먹구요
    미숫가루는 친정 엄마께서 강원도에서 쪄서 말리는 방법으로 하는곳에서
    해다 주셔서 그곳만 일년넘게 이용중이구요
    다른 재료에 검은깨 검은콩 흑미 약콩까지 첨가해서 거무스럼하게 했는데
    더 고소하고 맛있다고해요
    원래 아침을 밥을 차렸는데 늘 국에 말아 후루룩 마시듯이
    먹고 나가니 그게 안좋아 보여 이렇게 먹고 가는데
    밥 차려 줄까라고 물어보면 밥 먹을때보다 든든하다고
    미숫가루를 고집하네요
    참고로 전 아침마다 그리 먹으니 살 찌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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