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두할 수 있는게 있었으면 좋겠다
작성일 : 2007-06-15 20:58:14
527262
학교 때 공부 잘 했습니다.
사회 생활 그럭저럭했습니다.
결혼후 조금씩 살림에 맛들여가고 있는 중이구요.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그런데요...
정말 좋아하는 일이 있어서 취미를 넘어설 정도로 잘하고 몰두하는 일이 없어요.
그런 사람들을 보면 참 부럽구요...
참 수영은 좋아해서 열심히 하고 있고
평생 할 생각이에요.
남편은 방통대 같은 데 등록해서 경영학 공부라도 해보라는데요...
그러면서 주식 공부도 하고...
다른 분들은 평생 몰두하며 취미 이상으로 즐기는 것들로 어떤 것을 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살짝 공개해주세요~~
IP : 220.118.xxx.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 이번에
'07.6.15 11:32 PM
(121.187.xxx.13)
한가지 장만했어요...ㅎㅎㅎ
서예요.. 문화센타에서 배우는데.. 일단 준비물이 복잡하지 않아서 좋구요,
1-2년에 완성되는게 아니니 장기적으로 배우는걸 할 수 있구요,
재료비도 그닥 비싸지 않고, 화선지 놓일 장소만 있음 할 수 있구요..
시간 역시 20-30분의 여유만 있어도 가능(집에서)하구요, 나이들면 품위도 있어 보이고,
요즘 같은 문화교실 선배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글을 써서 부채나, 소품액자, 큰 선물로는 병풍등을
해주는 걸 보니까 너무 멋져보이는거 있죠...
그리고, 서예도 쓰는 사람 나름마다 개성이 있는 거기 때문에 잘 쓴다.. 라는게 없다란걸 알고
얼마나 안심했는지.....ㅎㅎㅎㅎ
4개월 됐는데, 요즘들어 슬럼프인지 잘 안되서 소심모드로 진행중이거든요...
자꾸 쓰다보면 는다는 선배들의 말에 힘입어.. 그저 쓰고.. 쓰고 또 쓰고.. 그래요..^^;;
바램이 있다면, 사군자랑 수묵화까지 해보고 싶지만,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글을 보니 아직 젊으신 거 같은데,
뭐 하나에만 집중하지 마시고, 평소에 관심있는거 조금씩 조금씩 여유가 되는대로 이것저것 해보세요.
실제 보는 것과 해보는 것과 다르더라구요..
서예도 반신반의 하면서 시작했는데 의외로 매력이 있더라구요..
그렇게 찔러보다보면(ㅋㅋㅋ) 님의 맘에 쏙 드는 무언가가 나타날꺼예요..
그럼.. 그거에 올인하면 되겠죠.....
2. 원글이
'07.6.19 12:20 AM
(220.118.xxx.7)
말씀하신대로 이것저것 해봐야겠습니다.ㅎㅎㅎ
요즘 요리에 쬐금 재미를 붙이고 있으니 문화센터같은데 등록해봐야겠어요.
서예를 배우신다니,,,좋아보입니다.
재미있게 배우시기 바랍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26643 |
주말인데 어디 놀러 가고 싶네요... 1 |
주말 |
2007/06/15 |
335 |
126642 |
요새 여름날씨에도 가습기 틀고지내시는분 계신가요? 4 |
가습기 |
2007/06/15 |
628 |
126641 |
당면 삶고 난 뒤 찬물로 헹궈야 하나요 8 |
잡채 |
2007/06/15 |
1,888 |
126640 |
삼각김밥에서 뼈조각이 나왔어요.. T.T |
kkonge.. |
2007/06/15 |
629 |
126639 |
칫솔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
칫솔살균기 |
2007/06/15 |
547 |
126638 |
코뼈가 부러진건가요? 4 |
코 |
2007/06/15 |
583 |
126637 |
동해안에서 서울까지 조개가 죽지 않고 택배로 올수 있는지요? 1 |
궁금 |
2007/06/15 |
307 |
126636 |
유기지름신 7 |
공구 |
2007/06/15 |
563 |
126635 |
핸드폰/주민등록 도용당했어요 5 |
떨려 |
2007/06/15 |
1,079 |
126634 |
칵테일새우 해동된후 4 |
급해요 |
2007/06/15 |
902 |
126633 |
아이들이 어린데 장사를 하는것에대해 어찌생각하시나요? 6 |
고민중 |
2007/06/15 |
1,162 |
126632 |
가족 중 조울증을 앓아보신 분 계신가요? 4 |
조언절실 |
2007/06/15 |
1,196 |
126631 |
시댁식구랑 해외여행 같이 가는거 너무 싫어요 9 |
싫어요 |
2007/06/15 |
2,023 |
126630 |
남편이라는 인간이.. 61 |
* |
2007/06/15 |
5,507 |
126629 |
몰두할 수 있는게 있었으면 좋겠다 2 |
나도 |
2007/06/15 |
615 |
126628 |
전에 멸치글 올린 사람입니다. 할머니가 손자랑 저희딸이랑 놀지 말라고 했던.. 5 |
........ |
2007/06/15 |
1,163 |
126627 |
맥심 아라비카100 맛있나요? 3 |
아라비카 |
2007/06/15 |
812 |
126626 |
싱크대 개수통...1칸? 2칸?? 5 |
싱크대 |
2007/06/15 |
1,230 |
126625 |
동네 애기엄마말에 기분이상 4 |
맘 |
2007/06/15 |
1,510 |
126624 |
메리츠 화재보험에서 배상?받아보신 분 있으신가요? 8 |
궁금 |
2007/06/15 |
674 |
126623 |
항공권 가격 문의 3 |
문의 |
2007/06/15 |
596 |
126622 |
이문세 콘서트 1 |
가고파 |
2007/06/15 |
970 |
126621 |
좀 그런 질문인데요...홈런볼 1500원짜리..용기에 담아있는거요~싱크대벽평면에 1 |
;;; |
2007/06/15 |
734 |
126620 |
어느 인터넷동호회의 비극 12 |
푸른나무 |
2007/06/15 |
3,003 |
126619 |
상해에 놀러가는데 사올만한거 뭐 있을까요 5 |
기웃기웃 |
2007/06/15 |
702 |
126618 |
네모난 궁뎅이-_- 6 |
엉덩이 |
2007/06/15 |
1,240 |
126617 |
제가 좀 이상한건가 싶기도 해요.. 8 |
초2맘 |
2007/06/15 |
1,512 |
126616 |
선물하려고 하는데요.. 1 |
스카이 |
2007/06/15 |
253 |
126615 |
이문동 외대 근처에 사시는 분 봐주세요 7 |
주차문제 |
2007/06/15 |
1,206 |
126614 |
에고...이제 외식도 마음대로 못 하겠어요 1 |
소고기 |
2007/06/15 |
1,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