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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멸치글 올린 사람입니다. 할머니가 손자랑 저희딸이랑 놀지 말라고 했던..
철수가 자기랑 안논다고 원에서 그랬답니다.
다른 친구들한테도 놀지 말라고 그러구..
저 정말 넘 화가나서 미칠 지경입니다.
오죽하면 딸이 할머니 한테 얘기해서 놀으라고 말 좀 해 달랍니다.
제가 열 받는거 정말 당연한거 맞죠?
밑에는 제가 예전에 썼던 글 복사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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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멸치좀 사주시라는걸 집에 한박스있는데
다 못먹어서 나중에 산다고 그랬거든요.
며칠있다 또 오셔서 사달라고 하시길래 못 사드렸었어요.
보관할 냉동고가 꽉 차서 어쩔 수 없었거든요.
담에 떨어지면 부탁좀 드릴게요. 했더니 버럭 화내시며 담엔 없어요.
이러시네요. 나름 죄송해서 할머니 딸하고 이런저런 얘기하다
멸치 못 사드려서 죄송했다고 하니깐 그걸 할머니 한테 얘기했나봐요.
할머니가 딸한테 멸치 장사한다고 혼났다며 버럭 화내시면서
자존심상하게 딸한텐 왜 얘기했냐며 다시는 새댁이랑 말도 안한다고
할말도 없다고 그러네요. 제가 기분 상하셨음 정말 죄송해요 해도
필요없다 하고 저도 나름 정말 죄송하다고 수백번 말씀 드려도
저러시네요.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앞으로 계속 보는 얼굴인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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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손자한테 울 딸하고 원에서는 놀아도 할머니 보는 앞에선 절대 놀지
말라고 하네요. 나 참 기가 막혀서.제가 그렇게나 잘못한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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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앞집 할머니가 저희딸이랑 자기 손자랑 못 놀게 하겠다고 한 말이
왜 이리 기분이 나쁜지. 자존심이 엄청 상합니다.
넘 유치하게 나오니깐 저도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같이 무시하랍니다.
마주치면 흥 하면서 돌아서래요.
맘같아서는 그러고 싶지만 사람이 또 어찌 그럴수 있나요.
정말 제가 잘못한것도 없이 분풀이 당한거 같아서 기분 정말 더럽습니다.
어떻게 해야 그 할머니가 미안했다고 저한테 할까요? 딸한테 얘기를 해야 할까요?
1. @@
'07.6.15 8:52 PM (218.54.xxx.174)기억납니다.
그 할매 참 나잇값을 못하네요.
이젠 손자한테 세뇌교육을 시키나 봅니다.
근데 따님이 걱정이네요....
계속 그러면....답이 없네요....유치원엔 얘기해 보셨나요?
이도저도 안되면 유치원을 옮겨버리면 안될까요?
세상에 별 희한한 사람들 많네요.....2. 유치원
'07.6.15 9:16 PM (59.20.xxx.32)일단 유치원에도 한마디하세요.
애가 저런일을 당하는데..
하다하다 안되면 옮기세요.
무서워서 피하나요..드러워서피하지..
아휴....3. 그러게요
'07.6.15 9:20 PM (61.105.xxx.137)유치원데다도 얘기하세요.
그아이하고만 안놀면 되는것도 아니구 다른 애들한테도 놀지 말라고 했다니..참나..
저도 요즘 비슷한 일을 당해서 더러워서 학원시간대 다 옮겨버렸어요..
아니 내자식이 뭐 잘못했다구 굳이 얼굴 부딪치면서 다니겠어요.
안그래도 놀 친구들도 많고 나중에 아쉬울건 그쪽일텐데..하고 욕하거나 말거나 그냥 우리 아이 편한대로 했거든요.
님도 아이가 스트레스 계속 받으면 그냥 유치원을 옮기던지..
유치원에 말해서 반을 옮겨달라고 하세요.
선생님들 한테도 한소리 하시구요.4. ㅁㅁ
'07.6.15 11:18 PM (125.191.xxx.70)아까 ㅎㅈㅂ에서도 님글 봤는데 여기도 올리셨네요. 속상하시겠어요. 저같으면 옆집할머니 딸내미한테 이런저런 사정얘기하고 넘 속상하다고 얘기 한번 해보겠어요. 할머니가 더 유치하게 나올수도 있지만 그냥 가만히 당하고 있어선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5. ..
'07.6.16 4:25 PM (125.181.xxx.221)그 할머니 따님한테 저같으면 얘기하겠습니다.
그 할머니가 치매끼가 있으신가?? 왜 그러신답니까?? 어른이 되어서,,
유치원다니는 아이하고 기싸움입니까??
이건 딱 원글님 따님과 할머니와의 싸움이네요..
한심한~
윗분들말씀처럼 반을 옮겨달라고 하셔야겠어요. 선생님들한테도 말씀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