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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끈기도 없고 독하지도 않은분 계신가요 ㅠㅠ

킁킁 조회수 : 1,439
작성일 : 2007-06-15 16:04:37
참. 성격이 좋은건지 긍정적인건지..
학창시절부터 한번시작하면 끝장을 보지 못하고 그만둡니다.
물론 그러니 성적도 좋지 못했겠죠.
지금도 직장에서 자존심이 상하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두고보자고 열심히 준비해서 이직하겠노라고 다짐하고선
이것저것 알아보고 이를 바득바득 갈다가도 그때뿐..
벌써 전 몇년째 이곳 이 무료한 직장에 앉아있네요 ㅠㅠ
학벌에 대한 컴플렉스도 있어서 이것저것 잔뜩 알아만 봤다가
또 그만두었네요.

정말 하고 싶은걸 못찾아서 그런걸까요?
아님 선천적으로 끈기와 인내가 없는걸까요.
정말 하고싶은것도 뭔지 모르겠고
하루하루가 무료하네요 ㅠㅠ
IP : 124.137.xxx.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15 4:47 PM (211.189.xxx.101)

    저도 학창시절엔 공부가 넘하기 싫어서..
    스스로 끈기부족+의지박약이라 생각했었는데~;;
    공부 말고는 한직장에서 회사생활 잘하고~
    나름 취미생활(공부쪽 말고 운동이나 요리-_-)
    하고 싶은거 있으면 꾸준히 잘 다니는편이고
    그러네요.. 흥미를 못느껴서 그런거 같아요.
    저도 운동으로 예를 들어보면..
    헬스장은 넘 지루해서 가는날보다 안가는날이
    더 많았는데요~ 요즘 다니는 수영장은..
    두달째 하루도 안빼놓고 다녀서..
    같이 다는분들이 저보러 모범생이랍디다-_-;;

    우선 회사생활이 재미없으시면
    다른데서라도 재미를 찾아보세요~
    전 취미생활이 도움 많이 되더라구요!

  • 2. 아직
    '07.6.15 4:54 PM (211.210.xxx.40)

    재미있는걸 못찾으셔서 그래요.
    언젠가 밤자 접으면서 하실만한게 생기실거에요.
    저두 님하고 똑같았어요....후후.

  • 3. 저두요
    '07.6.15 4:58 PM (211.210.xxx.133)

    그래요. 성적은 고2까지는 그냥저냥 했던것 같습니다. 머리였는지 그닥 노력파는 아니였어도요, 그것이 자만의 씨앗도 되었지만...고3 성적 곤두박질이었지요.친구들이 의야하게 생각하는 아이중에 하나가 되어버렸지요. 학벌컴플렉스 저도 있습니다. 다이어트도 번번 실패합니다.ㅋㅋ
    '모두가 일등이 되고싶어하지는 않는다' 라는 말을 회사다닐때 팀장님이 하셨는데 절두고 하시는 말 같더라구요. 잘 키워주려하셨는데 의지를 안보이고 결혼과 함께 그만두었습니다. 세상의 주연이 아니고 조연도 나름 다 가치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니 그렇게 합리화 하는지도 모르죠.
    하지만 늘 뭔가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더이상 후회의 반복은 싫어졌어요.

  • 4. ..
    '07.6.15 5:19 PM (222.108.xxx.1)

    저도 끈기 정말 부족하네요..
    공부하려고 이것 저것 알아보기는 하는데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집중도 안되고 읽은거 또 읽게 되고
    요즘은 퇴근후에 취미생활에 재미 붙여서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어요...ㅎㅎ

  • 5. 반대로
    '07.6.15 6:29 PM (210.221.xxx.111)

    전 넘 독해서 걱정 입니다.
    돌 던지지 마세요. ㅠㅠ
    끝장을 보는데는 주변 사람들도 혀를 내두르고
    집중력 넘 강해서 책 읽다가 아이가 배고파 지쳐 울고 있는것도 모르고
    남편이 퇴근해서 우유 타 먹일때까지 방에서 안 나왔답니다.
    그 후론 다신 남편이 책 안사줍니다.
    스토커 기질도 있는것 같습니다.
    사람에게 집중하면 상대방에게 올인 합니다. 그래서 질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요리 못한다는 소리에 요리 공부하다가 동네 요리사 되었고,
    영어 못해서 절절매는 내꼴 보기 싫어 미국까지 가서 공부하고 왔죠.
    넘 좋아 하는 남자 있어서 잠을 못자도 조건이 아니다 싶으면 이성으로 제 감정을 누른답니다.
    칼로 벤듯 분명해야 하고 날이 선듯 단정해야 직성이 풀립니다.
    성질 더럽단 소리 엄마한테 신랑한테 참~많이 듣고 삽니다.
    님 같은 기질 돈 주고 조금만 사왔음 좋겠습니다.
    늘 그러면 곤란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원래 이 모냥으로 태어난걸!
    목소리도 또랑또랑 하고, 말도 아나운서 처럼 기승전결이 분명하고 결론을 확실하게 내려서
    주변 사람들이 어려워 하고 부러워 하기도 하지만 넘 이래도 안좋습니다.
    손해도 많이 봅니다.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한 사람이 가끔은 부럽습니다.
    뭐든지 장 단점은 분명히 있으니까요.
    상대적 아픔도 있으니 넘 괴로워 마세요.

  • 6. 반대로님??
    '07.6.15 7:48 PM (59.19.xxx.118)

    위에 반대로님? 넘 부러워요,,그래도 술에술탄듯,물에 물탄듯,,정말 안좋아요,,
    전,,독한사람이 멋있던데요,,,밍밍한사람 재미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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