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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 이사가려고 하는데요

이사 조회수 : 846
작성일 : 2007-06-15 15:28:27
천안으로 이사가려고 합니다.

아는 분이 백석동이 조용하고 운동장도 있고 산도 있어서 살기가 좋다고 하는데

천안지역은 잘 몰라서요.

쌍용동 이마트 있는 곳은 가 보았는데 좀 복잡해 보이더라구요

초등학교 5학년아이가 있는데 학교하고 살기 좋은 곳 추천해주세요

기왕이면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많은 곳이었으면 합니다.

이사갈때마다 돈을 밀어내고 다녀서 이번에는 돈하고도 친해지고 싶습니다.

부탁드려요
IP : 124.0.xxx.1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천안
    '07.6.15 3:50 PM (124.54.xxx.30)

    저는 불당동 살아요. 서울 살다 4월달에 이사왔는데 이 동네 저 동네 놓고 고민 많이 했지요.
    저는 쌍용동 롯데마트 부근이 제일 마음에 들었었는데 그쪽에 전세 물건이 없더라구요.
    매매는 많은데(아파트가 오래되어서 사긴 좀 그래요) 전세 물건은 나오자마자 동이 난대요.
    백석동(브라운스톤)은 산업단지 바로 부근이라 조금 걸리더라구요. 상업 단지나 등등도 좀 미비한 느낌이구요.
    그렇다고 제가 사는 불당동이 좋으냐, 하면 그건 아니에요.
    나름 천안의 분당이라나? 아무튼 신시가지 느낌이 나긴 하는데, 상업단지에
    성인 업소가 너무 너무 많이 들어온데다 돔나이트도 오픈한다 하네요?
    아파트 단지에 바로 인접해 이런 걸 허용했다니 기가 막힐 따름이에요.
    그리고 대형 수퍼 같은 것도 없어서 거의 차 타고 마트 다녀야 하구요.
    저도 이사온 후로 거의 안 돌아다녀서 어디가 좋다고 말씀드리긴 어려운데
    그래도 제가 보기에 좀 좋아보이는 곳 몇군데 알려드릴테니 한번 가보세요.
    백석동 주공아파트나 호반 리젠시빌 - 지은지 좀 오래되긴 했어요. 근데 단지가 좀 큰편이고 상가도 잘되어있는 편인데다 종합운동장 바로 앞이라 운동 다니긴 좋을 것 같아요.
    불당동 대원 칸타빌이나 쌍용동 용암마을 - 같이 붙어있어요. 상업지구 가깝고 불당 대원칸타빌은 지은지도 3년인가..암튼 오래 안 되었어요.
    참고로 천안에 아파트를 구입하시려면 새로 지은 곳을 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산 신도시 믿고 새로 짓는 아파트가 무지하게 많은데 새 아파트만 비싸고
    기존 아파트는 가격이 안 오르더라구요. 그래서 아파트로 돈 벌기는 좀 힘든거 같아요.
    쌍용 자이도 새로 지은 곳인데 약간 외딴 느낌이 들고 듣자하니 고압선이 지나간단 얘기도 있고 해서
    여기는 좀 비추구요..
    아무튼 다음 카페 중에 천안 아산 내집 마련인가 있는데 한번 보고 참고 해보세요.
    근데 거기는 분양 받은 사람들이 다들 자기네 동네가 제일 좋다고 해서 그건 별로 믿을만 하진 않아요.

  • 2. 천안사람
    '07.6.15 5:12 PM (211.210.xxx.133)

    오래 사시게 되는 건가요? 자산가치면에서는 잘모르겠구요.
    전 백석동 살고 있습니다만 물론 나름 만족하구요. 백석호반 4년정도밖에 안되었는데요. ^^ 나보고 이사가라면 쌍용동 용암 생각할것 같습니다. 지은지 좀 되었어도 걸어서 학교가기 가깝고 (초등, 중등) 일단 괜찮은 학원들이 몰려있다고 보면됩니다. 어디에 중점을 두는지 생각하셔야 겠지요.

  • 3. 천안
    '07.6.15 6:36 PM (60.28.xxx.26)

    중학교 이상의 아이들 학원에 중점을 두신다면 쌍용동 용암마을 근처가 좋습니다.
    그 근처에 괜찮은 학원들이 다 있거든요... 대개 버스 운행을 하지만, 간혹 버스 없는 학원을
    다니게 되면 멀리 살 경우 엄마가 매번 차로 데려다 줘야하는 불편함이...
    전철타고 서울 자주 나가실거면 두정동도 좋아요. 걸어가서 전철타는게 큰 메리트입니다.
    두정동도 유흥가로 소문났지만, 사실 안쪽 주거지역에서는 별로 못느끼겠더라구요...

  • 4. 환영!!!
    '07.6.16 12:20 AM (121.124.xxx.246)

    저도 천안으로 이사온지 이제 이년반 되었네요...정말 암것두 모르고 지도에 돌던져서 이사온곳이 쌍용동!!! 진짜 잘 찍은거 같아요 ㅎㅎ 제가 살아보니 저두 용암마을 강추구요(저는 거기 아닌데...;;) 좀 더 서민적??으로 몸과 마음이 편하게 살수 있는곳은 두두둥~~쌍용2동!!! 벽산,태영 좋습니다.
    근데 교육적으로나 사는건 괜찮은데 돈하구는 많이 못 친할것 같습니다.
    또한가지 저두 5학년 아이가 있거든요..이쪽으로 이사오시면 친구해 드릴게요^^

  • 5. 두정동
    '07.6.16 1:39 AM (59.12.xxx.193)

    두정동도 한번 알아보세요..
    새아파트이고 아파트별로 초등학교 끼구 있구요..
    나름 살기좋습니다..~

  • 6. 원글
    '07.6.17 9:15 PM (121.156.xxx.223)

    자상하게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요
    쌍용동쪽을 고려해야 겠네요
    아직 시간이 있으니 잘 생각해 볼께요
    문제는 돈이네요
    다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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