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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언 베이는 날씬한 분들만 가시나요?

캐리비안 조회수 : 1,538
작성일 : 2007-06-15 10:34:00
캐리비언베이에 놀러가려고 하는데 제가 한몸매 합니다.
임신 막달된 배하며 허벅지하며.
무료티켓이 생겨서 이번에 가려고 하는데 저같은 뚱뚱한 분들도
혹시 가시나요?
가고 싶은 맘 반, 가고 싶지 않은 맘 반 이렇습니다.
가서 재미있게 놀고 싶은데 몸매때문에 망설여지네요.
다녀오신분들 뚱뚱한 사람도 보셨나요?
날씬한 분들만 많다면 가는 거 포기하려구요.
만약 가게 된다면 수영복하고 수영모자 외에 어떤 준비물이 필요한가요?
수건, 비누 같은 것도 챙겨가야 하나요?
제가 알기로는 음료수만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는데 소시지(천하장사)같은
거 가지고 들어가면 안되나요?
생전 처음 캐리비언 베이에 가려하니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가서 어떻게 놀면 재미있을건지? 많은 것이 궁금한 여인입니다.
IP : 59.86.xxx.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15 10:39 AM (203.255.xxx.180)

    캐리비안 베이는 아니고 한강 야외 수영장 가본적 있었는데
    쭉쭉빵빵 몸매 진짜 좋은 비키니 아가씨들도 있었고.
    그냥 평범한 몸매, 통통한 몸매의 애들 데리고 나오신 주부님들도 계셨어요.
    근데 막상 수영복입으니 거기서 거기인것 같던데..
    근데 임신인데 수영장 가셔두 되는건가요?
    혹시 미끄러운 바닥에 넘어지실까봐서..
    임신 막달에 수영장 오신분은 여직 본적이 없거든요.
    캐리비안베이에 풀장 밖에서는 반바지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도 많다고 하니 가셔두 될것 같기도 해요.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시고 잼나게 놀다오세요^^

  • 2. ...
    '07.6.15 10:47 AM (211.210.xxx.30)

    캐리비안베이 뿐만 아니라 야외수영장 대부분
    몸매에 상관 없이 많이 오니 걱정 말고 다녀오세요.
    그런데 막달 몸매라는 뜻인거죠? 정말 막달이면 가지 마시고요 ㅋㅋ

  • 3. ㅎㅎ
    '07.6.15 10:58 AM (222.98.xxx.149)

    원글님을 두번죽이는 댓글..ㅜ_ㅜ
    정말 임산부가 아니라 배가 그만큼 나왔다는 비유아닌가요?
    아, 난 이래서 82가 좋아..^^

  • 4. ㅎㅎ
    '07.6.15 11:07 AM (121.136.xxx.36)

    저도 캐리비안 입장권 구할수 잇는데
    지금 임신 7개월 몸.. 7월 초나 가도 8개월의 몸인데..
    가야돼나.. 생각중입니다..
    가면 모 입고?? 물에 들어가면 넘 좋은데..
    지금도 88입는 수영복 입음 배가 빵빵한데요..(수영 강습중..)
    가서 잼 나게 놀수나 잇을지 걱정입니다요~

    원글님.. 비누 수건등은 챙겨 갈수 잇는데요
    과자 한봉다리도 챙겨 갈수 없어요..
    가방 검사해서 다 빼라고 합니다~
    음료수도 그렇구요.. (물 넣은 병도 빼던데요~)
    그리고 왠만하면 긴~ 목욕 수건 가져 가시면 깔고 덮고(배 가림용~) 편하답니다.
    선그라스.. 챙 넓은 모자 필수~
    방수 돼는 목걸이용 지갑봉투 필수.(디카. 돈..시계등 넣을수 있게요.. 파는거 넘 비싸고 별로 방수
    완전치 못해요)
    그리고 발이 아프시다면 슬리퍼도 가져 가면 좋지만.. 귀찮다면 패스~
    먹는건 맡겨 놓으시고 점심시간에 나오셔서 드시면 되니까 아이스박스 필수~(냉장실에 넣어주는게
    아니라서 상할수도 잇어요~)
    누군 라면도 먹던데..(물이랑 컵라면 들고오셔서.. 완전 부러웟삼..)

  • 5. ..
    '07.6.15 11:07 AM (221.165.xxx.171)

    샤워실에 물비누가 있긴한데 저는 제가 쓰는 비누 가져가서 샤워하고 나왔어요.
    수건은 꼭 챙겨가세요.
    저 166에 60kg나가요. 그런데 저보다 많이 나가시는 분들 정말 많구요.
    날씬한 분들도 많은데 가족단위로 많이 오다보니 저처럼 오동통하신 분들 많이 보여요. 안심안심^^
    제친구는 원피스 수영복에 나시하고 짧은 반바지 입고 놀았어요.
    요즘 4피스가 유행이라 어색한거 없으니 체형이 고민이시면 반바지 준비해 가세요.
    원래 음료만 되는데 천하장사처럼 작은거면 가방검사에서 통과하지 않을까 싶어요.
    도시락은 캐리비언 밖에 보관함에 넣게 되어있어요.
    온천탕도 같이 있어서인지 실제 임신 막달이신 분도 두분 봤어요.
    다양한 슬라이드 타다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가요.
    입장하자 마자 각종 슬라이드 먼저 쫙 타주세요. 나중에 줄서서 타려면 것도 꽤 오래기다려야 해요.
    그다음 유스풀에서 쉬시고 파도풀에서 몸을 날리고 온천탕 들어가 쉬시면
    체력이 딸려서 힘들지 하루 놀기엔 좋아요.
    좋으시겠어요. 엊그제 다녀왔는데 또 가고 싶어지네요.

  • 6. ㅎㅎㅎ
    '07.6.15 11:08 AM (122.38.xxx.127)

    나 놀러 가는거지 딴사람들 구경하거나 내 몸매 구경시켜주러 가는건 아니잖아요 ㅎㅎ 미쉐린 같은 외국인들도 많이 오는데 그들은 전혀 개의치 않고 놀더라구요 저도 가보면 진짜 빨래판같은 몸매가진 남자있음 한번 쳐다보지만 대부분의 남의 몸매에 관심없어요 나놀기도 바쁜데요 머

  • 7. 하이구
    '07.6.15 11:48 AM (211.198.xxx.193)

    전부 자기 노느라 그리고 자기 식구들 챙기느라 바빠서
    남의 몸매 볼 시간도 관심도 없답니다.
    아무도 안 봐요.

  • 8. 캐리비안
    '07.6.15 12:39 PM (59.86.xxx.7)

    여러분들의 말씀대로 가야겠어요.
    저 임산부 아니예요. 임산부는 아닌데 배만 임산부랍니다.
    재미있게 놀다올께요. 점심 맛있게 드세요.

  • 9. ...
    '07.6.15 5:25 PM (121.130.xxx.193)

    저도 처음에 갈 땐 긴장해서 그날 아침도 안먹고 갔는데요. ㅎㅎ
    구명조끼(?) 입으면 배부분은 대충 다 가려져요.

    작업(?) 목적으로 온 거 아니라면 윗분들 말씀대로 자기 노느라 바빠서 신경들도 안쓸겁니다.

  • 10. 다녀왔어요
    '07.6.15 11:14 PM (124.50.xxx.15)

    뜬금없는 얘기긴 한데..
    임신 7~8개월쯤 되는 임산부 여성분이 비키니 떡하니 입고 썬탠하는걸 봤어요.
    애기한테 괜찮을까...좀 걱정되데요..^^;;
    요즘은 몸매던 임신중이건 맘껏 즐기는 풍토가 된것을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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