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 통조림 갈비탕 나온거 보셨어요?

으윽.. 조회수 : 1,675
작성일 : 2007-06-15 09:43:41
어제 통조림 갈비탕 나온거 보셨어요?
MBC 소비자 불만제로인가 하는 프로였던거 같은데..
우연히 채널 돌리다 봤는데..
정말 앞으로 갈비탕을 먹어야 될지 어쩔지 모르겠습니다.

갈비탕이 3kg짜리 큰 통조림에 넣어져 나온다는데..  
예식장, 구내식당은 물론이요 왠만한 갈비탕집에서 다 쓰고 있답니다.

문제는,, 이 갈비탕이 중국산이라는 건데,,
중국이 가축전염병이 워낙 많아서 우리나라에는 생육자체는 수입금지인데,
가공되서 오는건 또 수입가능하다고 하네요..

중국현지 공장도 찍어왔는데..냉동실이 고장나서 고기는 썩어가고 있고,
제조 위생상태 역시나 엉망이고..
제조한지 1~2년 지난 통조림도 수입자가 원하면 제조날짜 바꿔서 찍어주고.. --;

통조림 하나에 4,700원 정도 하는데.. 이걸로 10인분을 만든다고 합니다.
그래놓고도 식당주인은 이렇게 하지 않으면 수지타산 안맞는다는 소리나 하고..

저가 부페식당 갈비찜이나 시내 저렴한 갈비찜도 다 중국산 통조림 고기라고 하네요..

특히나 작년에 쌍춘년이다 해서 수입량이 엄청나게 급증해서,,
대략 5,000만 그릇을 소비한 셈이 된다고 하니...
국민 1인당 통조림 갈비탕 한그릇씩은 먹은셈이네요..


제발 좀 먹는거 만큼은 중국산으로 장난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IP : 211.61.xxx.2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15 9:49 AM (211.187.xxx.201)

    진짜 어처구니가 없더라고요..
    작년에 결혼식 가서 먹은 갈비탕이 몇 그릇인데.. ㅠㅠ
    결혼식 부페가면 갈비찜은 안 먹었는데.. 그나마 다행인건가요?? ㅠㅠ

    전 작년 결혼할 때 피로연음식 스테이크 였는데..
    오셨던 손님들에게 일단 깡통 갈비탕 안 드려서 다행이네.. 혼자 생각했어요..
    이 웃지못할 어이없는 시츄에이션.. 에잇!!
    어제 방송보고 진짜 기분 나빴어요.. ㅠㅠ

  • 2. ..
    '07.6.15 10:17 AM (122.199.xxx.163)

    저는 그거 며칠전에 봤는데요.(다른 프로인가?)
    그게 진짜 소고기인지, 젖소고기인지 아님 다른 고기인지도 모른다잖아요.
    기가 막혀서....
    한우쓴다는 비싼 고급식당 외에는 다 저런거라네요.

  • 3. ..
    '07.6.15 10:30 AM (222.117.xxx.65)

    육계장 고기는 중국산 야크고기(듣다 듣다 첨 듣는 고기) 란 말에 기절, 꽈당...
    어지간한 곳은 다 그렇다고 하는데,,집에서만 밥을 먹을수도 없고..
    중국사람도 먹는 중국산이지만, 그래도 양심껏, 엄선해서 수입하고 판매했으면 좋겠습니다..

  • 4. 뉴스
    '07.6.15 10:49 AM (222.108.xxx.11)

    불만제로에서 하기전에 뉴스에서 봤어요
    전부는 아니겠지만 마트에서 팩으로 된 갈비탕도 세균덩어리였어요(득실득실)
    그것보니 진짜 유명 갈비탕집도 못믿겠더라고요
    왠만하면..정말 왠만하면.. 집에서 밥을 먹어야지
    모르고는 먹어도 알고는 먹기 힘들것 같네요..
    참..그리고 뉴스에서는 유통과정이 나왔는데
    화물뒷칸같은데에 냉장시설도 없는곳에 고기를 직사광선에 이불만 덮어둔체로
    며칠정도 운송을 한다는데....
    지금까지 먹은게 몇그릇인데.ㅜ.ㅜ

  • 5. ,,,
    '07.6.15 11:04 AM (210.94.xxx.51)

    친정엄마에게 얘기만 들었는데도 구토가 나더라구요..
    이제 예식장에서 갈비탕 안할까요? 정말 먹는거가지고 좀 드럽게 하지 않았음 좋겠는데,,
    희망사항과 현실은 항상 다르네요.

  • 6. ..
    '07.6.15 11:22 AM (203.233.xxx.196)

    큰 식당도 다 섞는다고 나왔어요.. 다른 프로에서 전에 봤거든요
    섞어야 돈이 많이 남는다고.. 도대체 우리나라는 먹거리 관리가 너무..ㅜㅜ
    정말로 무서운 세상이네요

  • 7. ..
    '07.6.15 1:55 PM (221.220.xxx.47)

    여담이지만 아마 야크고기는 아닐겁니다. 야크는 티벳쪽 산악지역에 사는 소인데 그전에 여행가서 보니

    까 고기가 무척 비쌌고 (그 동네사람들은 운송수단으로 야크젖이 주식) 우리나라에 통조림으로 수출되어

    올만큼 숫자도 많지않는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499 오븐 사용하면 전기료가 얼마나 나오나요?? 5 봄의 기운 2007/06/15 1,009
126498 동유럽 전문 여행사 추천(50대 부모님 이용)부탁드려요. 4 2007/06/15 928
126497 베란다누수 누가 책임지나요?(급) 4 방수 2007/06/15 719
126496 새언니가 아기를 낳았는데요 8 시누이 2007/06/15 1,102
126495 어제 천기저귀 물어본 사람인데요... 14 어뭉 2007/06/15 520
126494 보육료감면 신청하러갔는데 눈물이 나더군요... 8 슬프네요.... 2007/06/15 1,514
126493 청바지 많이 입어보셨거나 잘 아시는분들께 묻습니다 17 sos 2007/06/15 2,262
126492 호주의 유명 인터넷 쇼핑몰 꼭 알려주세요~~~ 3 궁금해요 2007/06/15 961
126491 펀드로 재미보신분들~저에게 용기를 주세요ㅜㅠ 12 마이너스의 .. 2007/06/15 1,792
126490 캐리비언 베이는 날씬한 분들만 가시나요? 10 캐리비안 2007/06/15 1,538
126489 음모가 가려운데 산부인과로 가도 될까요? 6 질문 2007/06/15 1,517
126488 SAS매장 어디있나요? 4 효도화 2007/06/15 1,260
126487 쉿!! 아무도 모르는 돈 500만원- 어쩔까요? 6 비타민통 2007/06/15 1,525
126486 고딩딸 흉 보기 3 현수기 2007/06/15 1,270
126485 아래 콩국수 게시글- 종종 방송 작가들이 이런글 올리는거 눈살 찌푸려져요. 9 ** 2007/06/15 1,628
126484 KBS 행복한오후-콩국수 만들기 1 행복한오후 2007/06/15 1,895
126483 아이들과 대형마트 한달에 몇번? 10 .... 2007/06/15 1,147
126482 *마트에서 산 꽈리고추 3 * 마트 2007/06/15 563
126481 (급질문이요)6살 여자아이 선물 뭐가 좋을까요? 5 선물 2007/06/15 451
126480 4가지 없는 새로운 집 매입자. 3 그렇게 살지.. 2007/06/15 1,230
126479 저번날 현기증에 두통증세, 발열증세 후기입니다. 3 그냥 정보라.. 2007/06/15 774
126478 부부끼리 여행가고싶은데 친정어머니가 걸리네요.. 17 문의 2007/06/15 1,529
126477 시어머님 보험이에요. 1 몰라요. 2007/06/15 215
126476 치아교정중인데요 면접 볼수 있을까요?? 2 교정시 면접.. 2007/06/15 912
126475 삼성카드후순위채 후순위채 2007/06/15 285
126474 관리자님께 건의 해봅니다. 1 건의. 2007/06/15 465
126473 어제 통조림 갈비탕 나온거 보셨어요? 7 으윽.. 2007/06/15 1,675
126472 서울이요 집값이 오르는거 같아요 3 불안한 무주.. 2007/06/15 1,442
126471 은평구 부근 뻥 튀길 수 있는 곳 2 질문! 2007/06/15 438
126470 혹시요.. 길음동 아파트 사시는 분들 어떠신가요? 3 ... 2007/06/15 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