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4가지 없는 새로운 집 매입자.

그렇게 살지말지 조회수 : 1,230
작성일 : 2007-06-15 09:51:59
계약하기 꺼려지는 집을 계약했더니 하루하루가 피곤하다...

느낌이 영 좋지않은 현재의 집을 얻자마자 집주인이 바뀌더니

(내가 왜 이런 집을 계약하고 들어왔을까 ㅠㅠ)

만기 되려면 1년도 더 남았는데 이사비용 줄테니 나가라 어쩌라


만기까지 살겠다하니 비아냥 거리고

시도때도 없이 띵똥 눌러대고, 아이가 홈스쿨 수업중이다해도 디밀고 들어오려하고

골프채 하나 들고와서는 듣기도 싫은 얘기나 늘어놓고...

더 이상 말장난 그만 하시라고 만기까지 살테니 그때 얘기하자 하고 얘기 잘랐더니

한 6개월 조용했다.


엊그제는 또 찾아와서 이사비용 100만원 줄테니 나가달라고....


고민끝에 3개월 앞당겨 이사 나가기로 결정해서 얘기했더니

이젠 되려 급할 거 없다는 식....

이사비용 받으면 좋은 거 아니냐는 말만 반복....

나한테 후한 인심 쓰듯이 말한다.

그 주둥이를 미싱으로 박아주고 싶다 ㅠㅠ


날짜도 시어머니가 다시는 점집에 가서 받아봐야 안단다...

8월 1일이 될 수도 있고 8월 말이 될 수도 있단다.

계약금 10% 먼저 달랬더니 수중에 돈이 하나도 없다고

우리돈으로 가계약금 먼저 걸으란다.

아......짜증짜증짜증

이런 답답한 여자와 말섞고 있는 내가 더 답답하다.
  
정말 속이 다 썩어 문드러진다.

나이도 40즈음 된 것 같은데 이렇게 대화가 안 통할까.

어쩌면 이렇게 이기적일까.

지금 누가 누구한테 양해를 구하는 것인데 이렇게 따고 배짱일까.

도무지 내 상식으로는 이 여자가 제정신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정신병원에 가보라고 하고 싶다.

상식이 없다.




나도 이 집에 이사와서 하도 일이 꼬이길래 유명한 철학관에 갔더니

고개를 가로 저으며 하루라도 빨리 이 집에서 나오라 했다.

남편일이 안 될 것이고, 나도 아플 거라 했다.

그리고  음력 6월에 분명 내가 살고 있는 집 나갈거라고 이사 나가라 했다.

정말 그 점쟁이 말대로 딱 맞아 떨어지긴 하는 모양이다.

새 매입자 수중에 100만원도 없다고 하더니

정말 그말도 맞는 모양이다.

스트레스 불쾌지수 200%


우리 아파트 에서는 이 매입자 때문에

벌써부터 골머리가 아프고 있단다.

왜냐.... 이 여자가 우리 아파트에 와서 부녀회장 할꺼라고

지금의 룰을 모두 갈아 치울 거라 큰소리 치고 다니고 있긴 때문에...

앞으로 이 여자와 또 몇번을 부딪혀야 하는 것일까.

아.....상식이 안 통하는 이 여자와 또 말을 섞어야 하다니...........................

IP : 220.86.xxx.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15 10:01 AM (121.134.xxx.32)

    복비 섭섭하지 않게 드린다고 하고 복덩방에서 알아서 해달라고 하세요....

  • 2. 계약금
    '07.6.15 11:02 AM (59.7.xxx.124)

    어떻게든 마련해달라고 하세요
    말이 또 바뀔수도 있는 사람이네요

  • 3. 재섭는
    '07.6.15 12:29 PM (211.216.xxx.241)

    매입자군요... 이사비는 제대로 줄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499 오븐 사용하면 전기료가 얼마나 나오나요?? 5 봄의 기운 2007/06/15 1,009
126498 동유럽 전문 여행사 추천(50대 부모님 이용)부탁드려요. 4 2007/06/15 928
126497 베란다누수 누가 책임지나요?(급) 4 방수 2007/06/15 719
126496 새언니가 아기를 낳았는데요 8 시누이 2007/06/15 1,102
126495 어제 천기저귀 물어본 사람인데요... 14 어뭉 2007/06/15 520
126494 보육료감면 신청하러갔는데 눈물이 나더군요... 8 슬프네요.... 2007/06/15 1,514
126493 청바지 많이 입어보셨거나 잘 아시는분들께 묻습니다 17 sos 2007/06/15 2,262
126492 호주의 유명 인터넷 쇼핑몰 꼭 알려주세요~~~ 3 궁금해요 2007/06/15 961
126491 펀드로 재미보신분들~저에게 용기를 주세요ㅜㅠ 12 마이너스의 .. 2007/06/15 1,792
126490 캐리비언 베이는 날씬한 분들만 가시나요? 10 캐리비안 2007/06/15 1,538
126489 음모가 가려운데 산부인과로 가도 될까요? 6 질문 2007/06/15 1,517
126488 SAS매장 어디있나요? 4 효도화 2007/06/15 1,260
126487 쉿!! 아무도 모르는 돈 500만원- 어쩔까요? 6 비타민통 2007/06/15 1,525
126486 고딩딸 흉 보기 3 현수기 2007/06/15 1,270
126485 아래 콩국수 게시글- 종종 방송 작가들이 이런글 올리는거 눈살 찌푸려져요. 9 ** 2007/06/15 1,628
126484 KBS 행복한오후-콩국수 만들기 1 행복한오후 2007/06/15 1,895
126483 아이들과 대형마트 한달에 몇번? 10 .... 2007/06/15 1,147
126482 *마트에서 산 꽈리고추 3 * 마트 2007/06/15 563
126481 (급질문이요)6살 여자아이 선물 뭐가 좋을까요? 5 선물 2007/06/15 451
126480 4가지 없는 새로운 집 매입자. 3 그렇게 살지.. 2007/06/15 1,230
126479 저번날 현기증에 두통증세, 발열증세 후기입니다. 3 그냥 정보라.. 2007/06/15 774
126478 부부끼리 여행가고싶은데 친정어머니가 걸리네요.. 17 문의 2007/06/15 1,529
126477 시어머님 보험이에요. 1 몰라요. 2007/06/15 215
126476 치아교정중인데요 면접 볼수 있을까요?? 2 교정시 면접.. 2007/06/15 912
126475 삼성카드후순위채 후순위채 2007/06/15 285
126474 관리자님께 건의 해봅니다. 1 건의. 2007/06/15 465
126473 어제 통조림 갈비탕 나온거 보셨어요? 7 으윽.. 2007/06/15 1,675
126472 서울이요 집값이 오르는거 같아요 3 불안한 무주.. 2007/06/15 1,442
126471 은평구 부근 뻥 튀길 수 있는 곳 2 질문! 2007/06/15 438
126470 혹시요.. 길음동 아파트 사시는 분들 어떠신가요? 3 ... 2007/06/15 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