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궁금해서요....

익명 조회수 : 1,590
작성일 : 2007-06-12 12:13:00
자녀 중학생, 초등 고학년생 있는 친구 부부 이야기 입니다.

딴댁은 어떤가 싶어서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친구가 말하길 자기네는 아이들 보는데서 부부가 같이 목욕 한답니다.

그게 뭐 어떠냐구?

목욕하고 나면 발가벗은 몸으로  밖에 나와서 몸 닦는다고 하더군요.

아들이 보던, 딸이 보던 상관 안하고.

집이 편안해야지 하면서요.

저는 여태까지 아이들 보는데서 부부가 같이 목욕하는거 보여준적 없고

몸도 탕안에서 다 닦고 나와 알몸인 상태로 나오는 적 한번도 없었어요.

저희집이 시대에 뒤떨어지고 가족간에 친밀감이 모자라는 거 처럼

친구가 말하길래 다른 님들은 어떻게 사시는지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유치하게시리.....
IP : 59.14.xxx.11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12 12:18 PM (218.147.xxx.217)

    제가 아는 사람 중엔 그런 사람 없어요.ㅡㅡ;;;

  • 2. ...
    '07.6.12 12:20 PM (220.85.xxx.118)

    친밀감을 굳이 그렇게 찾을필요가 있을까요?
    아이들도 너무 큰거같은데요....

  • 3. 이런
    '07.6.12 12:22 PM (125.129.xxx.105)

    ㅡ.ㅡ
    아무리 그래도 애들이 다 컸는데..
    너무 하는거 같은데요
    제주위에도 이런 사람은 없던데

  • 4.
    '07.6.12 12:23 PM (211.228.xxx.137)

    그러게요
    저 아는 분 중에 딸아이 둘인데 초등 저학년까지 일주일에 한번씩 온가족이 다같이 욕실에서
    목욕하는 경우는 있더군요
    물론
    딸아이가 어느순간 부끄러워서 싫어하기전까지만 할거라 하셨어요
    벌써 10년도 더 된전인데 미스였던 저 그 때 그 가족이 참 단란하고 행복해 보였었습니다
    근데 중학생 남자아이에 고학년 딸이라.......이해불가입니다

  • 5. 성교육
    '07.6.12 12:33 PM (60.197.xxx.55)

    제가 유치원 어머니 교실에서 성교육을 받았는데요.
    어려서 이성 부모의 알몸을 자연스럽게 보는건 아주 건강하고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애가 초등학교 입학하고 성에 관해 뭘 좀 아는 시기인데도
    자신의 알몸을 아이에게 보이는게 부끄럽고 고역일수도 있는데요.
    이성 부모의 몸을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보면, 아이가 자라서 이성의 몸에 관해 불필요한 호기심을 안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집에서 그 호기심이 충족되지 않으면 애가 다른데 가서 훔쳐보려할지 모른다 하네요.
    그럼 엄마 아빠의 몸을 언제까지 자연스럽게 노출시킬 것이냐....
    그건 애 스스로가 거부반응 보이면 그때는 안보이게 하면 된다 합니다.

  • 6. ..
    '07.6.12 12:37 PM (211.230.xxx.105)

    초등저학년까지라면 몰라도 중학생 자녀라면...
    저 중학생일때 우리 부모님이 그랬다면 제가 먼저 거부했을것 같아요
    중학생 남자아이가 발육이 더딘가요??
    그무렵 아이들 머릿속이 장난아니던데
    호기심에 불을 붙이는것도아니고,,, 여동생도있는데..
    전 남편이랑 같이 목욕해 본 적도없어서 할말이 없네요 ㅜㅜ

  • 7. 어머
    '07.6.12 12:38 PM (221.140.xxx.107)

    망측해라.. 그런 경우 주위에 없던데요...
    어릴 때 부터 딸아이 목욕 아빠가 도와줬는데.. 4학년 되면서부터 아빠랑은 싫다네요..

  • 8. 덧붙여
    '07.6.12 12:44 PM (221.140.xxx.107)

    전에 애들 성교육에 대한 강의에서 들었는데요..
    특히 남자애들 같은 경우에 초등고학년때부터 자위를 하는데...
    주위 사람들의 벗은 모습을 상상하면서............
    그러면서 죄책감에 빠져들어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다 했어요..
    아이가 크면 같이 목욕하는거 주의해야한다구요...

  • 9. ㅜㅜ
    '07.6.12 1:30 PM (125.180.xxx.181)

    사람 나름인듯..
    성향인거같아요..
    저희는 아이들 아직은 저학년인데.
    우리딸들이 싫다고 할때까지 할껍니다.~

  • 10. 윗님들은
    '07.6.12 2:07 PM (220.124.xxx.22)

    아직 아이가 어리지만 원글님이 아시는 분은 중학생, 고학년이라잖아요.

  • 11. **
    '07.6.12 2:30 PM (125.242.xxx.10)

    중학생때인가 아빠 친구네 가족과 같이 여행을 갔는데..
    옆방에 뭐 가지러 갔다가 그 가족들이 다 같이 욕실에서 샤워하는 걸 봤어요~(모습을 본건 아니고 같이 욕실에 있더라구요~)
    전... 그거 참 충격이었는데.. 딸아들초등학생이었지만서도...
    그런 분들이 많이 계시나봐요? ^^;;

  • 12. 저도
    '07.6.12 5:25 PM (221.153.xxx.9)

    큰애 중3때 학부모 모임에서 어느 엄마가 자기집이 이런다고 얘기하더라구요.그래서 자기 아들은 여자의 벗은 몸에 대해 환상이 없다나..그래서 음란동영상 그런거도 안본다고 했어요.그집 엄마나 아들이나 모두 성격이 좋긴 했는데 정말 아무나 이러지는 못할 거 같아요. 그런데 그 얘기 듣는 다른 엄마들은 다 이상하다고 말도 안된다고 소리지르고 했어요.

  • 13. 음...
    '07.6.12 6:38 PM (122.47.xxx.142)

    살아가는 방법 아닐까요?
    그 중학생 초등학생 아들딸은 아주~ 어렸을때 부터 봐왔기 때문에 그 행동이 자연스러운거고...
    우리같이 따로 따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행동이 망측한거겠지요~ ^^;;

    그 사람 나름대로 살아가는 방법이니 너무 그렇게 몰아 붙일 필요는 없을꺼 같습니다.
    우리도 어렸을때 부터 부모님과 가족들 전부~ 목욕하고 집안에서 발가벋고 다녔다면
    극히 자연스러운 행동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893 자녀분들 국악 시키시는 분 5 국악좋아 2007/06/12 616
125892 차를 구입했어요. 8 고사 2007/06/12 1,128
125891 여름에 초밥은 괜찮나요? 2007/06/12 276
125890 커버가 궁금해요? 에어컨 2007/06/12 183
125889 궁금해서요.... 13 익명 2007/06/12 1,590
125888 1학년 여자아이들이 재미있게 읽는 책이요(급질) 3 급질 2007/06/12 460
125887 집에서 칠순 치르는데 갖춰야할 격식있나요? 2 몰라서요 2007/06/12 578
125886 지금 임신중인데요.피부가가려워서.... 9 임산부 2007/06/12 504
125885 직장스트레스..ㅠㅠ 6 ........ 2007/06/12 999
125884 아이가 한번씩 욕을 하네요. 1 고민스러워서.. 2007/06/12 394
125883 매실장아찌가 담근지 하루만에 거품이 3 매실장아찌 2007/06/12 1,023
125882 튀김기, 찜기등 실용적인지요 ? 12 cook 2007/06/12 1,234
125881 임신초기에 비행기타도 될나요?? 10 임신 2007/06/12 1,176
125880 화장실 갈때 맘. 나올때 맘 교복맘 2007/06/12 520
125879 둘째임신했는데 튼살방지 크림 발라줘야 하나요?? 첫째때 살이 텄음 4 임신 2007/06/12 830
125878 의사선생님이 환자 하나하나 기억하실수 있겠죠? 2 치과 2007/06/12 973
125877 네이버 블로그 되시나요? 1 나만안돼 2007/06/12 327
125876 임신 중인데, 다른집 아기 낳았을 때 보러 가도 되나요? 10 ... 2007/06/12 1,042
125875 전동칫솔 소음이 너무 심한데 1 .. 2007/06/12 669
125874 잡지부록으로 랑방의 향수 애클라(ECLAT)라는걸 받았는데요.. 3 랑방 2007/06/12 1,039
125873 갑자기 TV보다 생각나서요.. 계약율.. ,,, 2007/06/12 281
125872 5세 아이가 한글에 관심이 없어요. 영어 2007/06/12 248
125871 ywca 산후도우미 1 임산부 2007/06/12 679
125870 방배동이나 반포 피아노 샘 구합니다~ 2 ^^ 2007/06/12 306
125869 강원도 가려고 코스 짰는데여, 괜찮은건지 봐주세요^^ 5 강원도 2007/06/12 986
125868 동서의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네요. 13 의아. 2007/06/12 2,966
125867 아픈 남편을 위한 음식준비 민들레 2007/06/12 403
125866 쇼파 사기 당한 그 이후 2 쇼파땜에 속.. 2007/06/12 1,839
125865 청약 들어 가고 있는데요. .. 2007/06/12 228
125864 이제 80일정도 된 아기가 손을 빨아요.. 12 궁금 2007/06/12 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