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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에 입주하는데... 입주청소 업체에 맡겨야 하나요?

입주청소 조회수 : 1,955
작성일 : 2007-06-11 23:27:22
다음달 새 아파트 들어갈 계획입니다...
입주청소를 해야하네요... 처음엔 그냥 남편하고 하려 했는데 미세먼지도 있고 그래서 입주청소 부르는게 좋다고 친구가 그러네요...
입주청소 전문업체가 하면 일반 저희가 하는것보다 좋나요?
정말 미세먼지도 잡아주는지 궁금하고~
가격은 얼마나 하나요? 아파트가 33평이거든요...

입주청소 해보신분들...
직접 아니면 업체를 통해...
조언좀 해주세요...
그리고 좋은 업체, 아님 좋은 방법 있으면 좀 가르쳐 주세요~
IP : 221.138.xxx.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미화
    '07.6.11 11:36 PM (59.7.xxx.35)

    작년 8월에 저희도 새아파트 식구들이 두어번 청소하고 들어와서 살고 있는데요..
    후회 막급입니다...
    입주청소하고 들어가시라고 부탁드립니다..
    샤시를 이사전날 달아서 청소해논거 보람도 없이... 먼지 도로 잔뜩 쌓이고요..
    특히나 비 오고 난 다음에 창틀에 낀 모래먼지 지금도 그대로 있어요..ㅠ.ㅠ
    저희 집도 33평인데 입주청소 작년엔 보통 15만원정도였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 2. ..........
    '07.6.11 11:47 PM (121.150.xxx.232)

    작년에 확장된 32평 15만원에 했어요.
    돈 드리기 전에 점검하러 가서 부족한 부분 해달라고 했었는데
    나이드신 분들이 청소를 하시고
    제가 나이가 어려(?) 참으로 거시기 했습니다.
    부분 부분 이야기를 하니 표정이 아주 험악해지시는 바람에
    결국 제대로 요구도 못했습니다.

    나중에 식구들끼리 또 다시 대청소도 하고
    짬짬히 보이는 곳을 닦아줘야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입주청소 안했으면 너무 힘들었을것 같아요.
    (입주청소 하고 대청소도 여러번 했는데 그 때마다
    천정 포함한 집의 모든 면(!)들을 다 닦아야 했어요. ㅠ.ㅠ)

    대부분 소개를 받아도 그 사람이 그 사람 같더라고요.
    그냥 이사 앞두고 신경 쓸 일도 많고
    몸도 많이 힘들어지니까
    맘 편하게 맡기세요.

    나머지 거슬리는 부분은 살면서 살살 치운다고 생각하시고요.--;;;

  • 3. 꼭~
    '07.6.12 12:02 AM (211.235.xxx.219)

    하시는게 좋아요~ 저도 돈아까워서 그냥 식구들끼리 하고 들어왔는데 후회 엄청했어요...정말 놀랄정도로 먼지가 많구요 흙도 많아요 시멘트가루 등등.. 창틀먼지까지 다 청소하기가 쉽지 않잖아요 15만원이면 하는데 들어가기전에 깔~~끔하게 청소맡기고 들어가세요~^^

  • 4. 전..
    '07.6.12 12:35 AM (121.124.xxx.186)

    전 제가 했어요.
    정확히는 저랑 제 친정동생 둘이서 퇴근시간때 할일이 없는날,토요일에 가아끔 와서 한 6번정도 닦아내고 청소한것같아요.
    이전 집이 빨리 매매안되어서 청소 싹 다 했다고 생각한 즈음에서 4개월이나 더 오래 두었는데요.
    그때 창틀과 바닥(황사때문에 더 고생했어요.) 열심히 청소했습니다.

    전 처음 입주해보는 입장이라 다른 사람 손 빌렬려고 하다가
    의외로 새아파트인데도 사람부를 정도로 힘든 상황이 아니더라구요.
    그린서비스라고 하나요?입주전 이상점검하러갈때 가보니 거의 반이상은 청소가 다 되어있는 상태로 보였어요.
    바닥에도 시멘트가루나 톱밥 등등의 잡가루 전혀 없었고
    그날 화장실의 천정과 욕조 바닥 뒷부분에 흰수건으로 닦아봐도 깨끗해서,,자신감있게 힘없는 여인네 둘이서 시작했어요.

    가장 힘든게..천정,도배부분이던데..알고보니 요령이 생기데요.
    의자가 있어야 하구요.천정등을 떼어내고 한번 젖은걸레와 마른걸레 휘리릭 닦아내면 됩니다.
    (도배면도 은근히 가루먼지 많아요.다 훑어주어야 합니다.)

    입주청소하시는 분...바람으로 부는 먼지털이로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그 먼지 다 치우는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구요.
    내가 살집 내가 더 야무치게 확인해가며 청소하는게 가장 틀림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스텐수세미,스폰지수세미,세제,빗자루,슬리퍼,양말,칼,마스크,먼지털이(총채와 무지개색상의 극세사막대총재-도배용^^),걸레,세탁기가 옆에 있으면 더 좋구요.^^

    씽크대와 몰딩,창문 유리및 베란다 바닥,,한번 싹 훑어보시고 자신있다면 사람안부르고 하셔도 될듯해요.

  • 5. 저도..
    '07.6.12 9:54 AM (211.111.xxx.76)

    8년만에 새집으로 이사가고..해서 제가 하려고 했어요. 정성과 사랑을 담뿍 담아..내가 살 집이니까 내가 쓸고 닦고 해야지..했거든요. 근데..아무 물건도 들어있지 않은집에 들어가보시면..그 기분 아시겠지만..너무 너무 할일 많습니다. 어차피 이사하셔도..계속 쓸고 닦고 하셔야 되요. 입주청소비 쓰더라도..그정도 값은 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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