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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언제쯤되면 아이가 안뛰나요(층간소음)
바퀴달린 말도 타고 지붕차에 미끄럼에 엄청 쿵쾅거려서
아파트에 층간소음 문제때문에 단독주택에서 살고있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안뛸까요?
아님 초등고학년은 되어야하는지?
중학생이 되면 뛰어서 생기는 층간소음은 없다고 보면되겠죠?
둘째계획은 없으니 이녀석만 좀 조용해지면
아파트로 이사가고싶은데
초등학교 저학년쯤되면 너무 이른지요
아파트 1층이라도 갈수있겠지만 그냥 몇년뒤에 맘에드는 층으로 가려면요
보통 몇살쯤 얌전해지는지요
1. 비오는 날
'07.6.7 12:54 AM (125.177.xxx.21)아이 나름이에요
지금뛰는 아이면 아마 계속 그럴겁니다 중학생 되면 나을려나.. 그때도 그냥 걸어도 힘이 있음 쿵쿵 울리더군요
좀전에도 위층에서 걷는 소리가 울려서..
아이가 힘이 넘쳐 좋아 보이기도 하고요
우리딸은 지금까지 맨날 조용해요 8년이 넘도록
어릴때도 앉아서 조용히 놀고 책보고 .. 누워서 뒹구는게 다에요
기운이 없어 그런지2. gg
'07.6.7 12:56 AM (125.180.xxx.21)초등 고학년이라도 동생이랑 있음 우당탕거리기도 합니다.
층간소음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글 보면 중고생들도 학원 끝나고 와서 한밤중에 쿵쿵거리고 다닌다고 하니 저라면 여유가 되면 단독이 더 좋을 듯 싶은데요.3. 아랫층복.
'07.6.7 1:07 AM (125.185.xxx.242)우리도..
아이들이 어려서 주의를 줘도 쿵쾅거리기 일쑤인데 아랫층사시는 분들은 어찌나 너그러우신지...
항상 고맙고 미안하네요...4. 햇빛
'07.6.7 1:17 AM (86.156.xxx.67)에너지 넘치고 운동 좋아하는 남자아이인데, 5세반무렵부터 조용해지기 시작해서 6세엔 완전히 아파트생활에 적응했어요. 놀이터에서 많이 놀고, 주말엔 운동으로 점철된(?) 삶을 살다보니,
집에서 아주 조용해요.
앉아서만 할 일도 많아져서 그런가...보드게임, 식사, TV시청, 컴퓨터, 독서, 공부........5. 작은정원
'07.6.7 1:26 AM (122.36.xxx.53)중2인데요, 오늘도 뛰지말라고 소리지르다 제 목이 다 쉬었습니다.
170에 70키로인 놈이 걷기만해도 울려요. 맘먹고 뛰면 죽겠어요.6. 아이나름
'07.6.7 1:56 AM (222.235.xxx.210)저희집 남.자아이는 2돌 넘어서부터는 안 뛰었던것 같아요.
아이가 쇼파에서도 한번 뛰어내리는걸 보질 못해서요.
아랫층 할머니께서 저희집에 아이가 안 사는것 같다고 하네요.
주로 바닥에 앉아서 레고나 그림 그리기를 하면서 놀거든요.
다 아이나름이라는 생각7. 우리집은
'07.6.7 3:07 AM (125.177.xxx.64)아이가 하루종일 뛰는데 아랫집에서 한번도 안 올라오십니다.
그래도 항상 야단칩니다.아랫집 아줌마아저씨 슬퍼서 운다고 타일러도보구요.
그래도 아직 세돌도 안된 아이가 알턱이 없죠.
하루종일 우당탕 난리예요.
그래도 점잖은 아랫집분들 안 올라오시니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늘 민폐 끼치는 마음이라 마음의 짐이 너무 커서 일층으로 이사가고픈데
그게 맘대로 안되네요.
어쨌든 좋은 아랫층 이웃때문에 작년초에 집값 팍 오르기전에 큰평수로 이사갈려고하다가
이사 못갔습니다.8. 헉..
'07.6.7 8:35 AM (124.61.xxx.219)글 읽다보니 아이들이 좀 불쌍하게 느껴지네요.. -.-;;;
눈치없는 댓글 죄송합니다.
하지만 두돌 넘어서 안뛰었다는 말씀에 갑자기 가슴이 싸~해서요..
한참 뛰어놀아야할 나인것같은데 말이에요.. 하루종일 밖에서 놀리도 없고 말이져..
도시의 아이들.. 안타깝네요..9. ...
'07.6.7 9:15 AM (211.105.xxx.54)우리애들은 3-6살때가 젤 심하고 ,,,7살후반부터 조심이란걸 알더군요.
10살 넘어선 공부하느라 ...컴하구...책읽구....뛸시간이 별로 없는것 같아요....(물론 놀이터에 가서 노는시간이 있구요.)10. 돌
'07.6.7 9:37 AM (59.18.xxx.72)우리아이는 돌때 콩콩콩 걷는게 시끄럽다고 올라오셨습니다.
그후로 쭉 올라오세요.
아파트에서 나는 모든 소리는 우리집인줄 아시고요.
한밤중에 인터폰해서 우리집에서 나는 소리 아니면 어디냐며 같이 의논도 해요.
이젠 인터폰소리만 울려도 가슴이 벌렁벌렁거립니다.11. 애들 뛰는 거
'07.6.7 9:57 AM (59.18.xxx.79)말고 어른들이 걷는 소리도 쿵쿵 들려요.
예민한 분들은 이 소리 가지고도 올라오시더라구요 --;;~12. 윗층에 사시는 분들
'07.6.7 11:15 AM (222.109.xxx.35)아이가 몸 무게도 별로 안 나가고 별일 아니데 유난스럽다고
생각 하시겠지만 아래층에서 괴롭다면 별일 이지요.
함께 더불어 살아 가는 세상에 내 자식이 남에게 민폐 끼치고
있다면 마음이 가시방석일 텐데요.
일제 시대에 경찰이 물고문 할때 처음엔 주전자로
얼굴에 붓다가 나중엔 수도 꼭지처럼 한방울 두방울 얼굴에
떨어뜨리면 주전자로 부을때 보다 더 고통스럽다고 하던데요.
그 작은 물방울이 커다란 바위가 얼굴에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온대요.
요지음은 그말으 이해하게 됐어요.
윗집 아가가 콩콩 뛰기 시작하면 멈추기를 바라는데
계속 뛰고 있으면 그 소리가 확대해서 들려요.
아이가 있어서 뛰는게 마음에 걸리시리는분들은
아파트에 사시는 것 자제 해 주세요.13. 무서워..
'07.6.7 2:40 PM (211.108.xxx.198)돌 쓰신분 저희랑 같네요..울딸 돌에 걸어 넘 좋아라 하는데 시끄럽다고 올라왔어요..
열받아서 한소리 했죠..오늘 첨 걸었다고..
그 이후로 조금만 소리남 인터폰이에요..경비실 아저씨..
얼마전 또 올라와서 한바탕 하시고 가셨네요..
10시 이후론 조용히 하기로 약속했고..일단은 실천 중입니다..
하지만 애나 저나 스트레습니다..신랑이 밤에 일을해 애랑 둘밖에 없어요..
신랑한테 다른데 이사가자고 종용중이에요..
스트레스 받아서 못살겠어요..이사감 젤먼저 방음 바닥재 깔아야지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