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하시는지 싶어서요.
제가 공연당첨이 좀 잘 되는 편이에요.
물론 그만큼 노력도 하고요. ㅎㅎ
음악이나, 영화, 연극 등 공연 당첨이 되면
보통 남편하고 가기도 하지만
때론 친구나 아는 동생이랑 같이 가기도 하거든요.
상대방은 좋아해요. 정말 문화공연 일부러 찾아가서 보는
사람들 아닌 이상은 매번 돈들여 표사서 보는 경우가 드물잖아요.
그렇다보니 제가 당첨되서 같이 가자고 하면 무척 좋아하는데
공연이나 이런 관람이 끝나고 나면 저녁을 먹거나
차를 마시거나 하잖아요.
이런 경우... 보통 제가 그것도 다 냈네요.
사실 첨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약간 부담일때도 있어요.
물론.. 뭐 비싼 걸 먹는것도 아니니 그닥 부담은 아닌데
사람 마음이 그렇잖아요.
말이라도 공연 재미있게 봤는데 저녁은 내가 살께... 하는 걸 기대하게 됐는지.ㅎㅎ
물론 그렇다고 해도 아마 마음은 안편할테지만...
예전부터 공연 당첨되면 친구나 아는 동생에게 가서 보라고
그냥 주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한 친구도 그때문에 여러번 공연도 보고 했는데 저녁 한 번 산다거나
그런 적이 없었어요.
기대 하는 건 아닌데 ... 역시 반반씩 내서 먹는 게 나을려나..ㅎㅎ
그게 제일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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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어떻게 하세요?
참 조회수 : 1,017
작성일 : 2007-06-05 16:30:38
IP : 211.221.xxx.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6.5 4:36 PM (210.104.xxx.5)저라면, 공연 보여준 사람한테 밥 한끼는 사겠는데요..
그러니 앞으론 절 주세요.ㅎㅎ
농담이구요, 사람 마음이 그런 것 같아요.
괜히 서운하고 손해본 것 같고..
즐겁게 공연 보시고 식사 하시거든 반반 내거나 한 번쯤은 '니가 밥 한 번 사!!'라고 말하세요.
친한 상대라면 그 말로 기분나빠 하진 않으실 거에요.2. 눈치
'07.6.5 4:37 PM (211.187.xxx.247)그런 경우 매번은 아니지만 차를 산다거나 밥을 사지요.
너무 눈치가 없는 친구가 아닐까요. 시간이 없어 억지로 같이가준 친구가 아니라면요.
너무 인색한 친구는 전 안만나요. 그것도 좀 은근스트레스 입니다.
차라리 속편하게 혼자보세요. 저라면 매번 그런친구라면 같이 안갈꺼 같아요.3. 얌체
'07.6.5 4:48 PM (211.177.xxx.248)동생일 경우에 그런 걸 많이 느꼈어요. 연장자가 다 사는게 당연하다는 느낌...
근데 사회에서 만난 동생일 경우 퍼 주기만 하는 언니 노릇은 오래 하기 힘들었어요.
친구가 그런다면 담에는 데리고 가지 마세요~4. 얌체님
'07.6.5 6:14 PM (220.93.xxx.27)얌체님 혹시 저희 언니인가요? 호호. 언니 미안미안 내가 살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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