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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를 사달라는 세살짜리 아들

.. 조회수 : 1,437
작성일 : 2007-06-03 21:48:37
이게 이 나이쯤에 정상인가요 ?
얼마전에 여동생이 생겼는데 동생옷을 부쩍 좋아하고 최근엔 치마를 사달라고 졸라요.
제가 아침마다 화장하는데 늘 옆에 와서 립스틱 바르고...
저도 어렸을때 립스틱바르고 화장하는 거 좋아했지만 저는 여자였는데 왜 우리 아들이 그런지 모르겠어요..
그냥 다른 아이들도 그런지 궁금해서요.
시샘때문에 그럴까요 ?
동생한테 들어온 옷을 자기가 입어보고 그래요..
IP : 61.254.xxx.6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아들도
    '07.6.3 9:55 PM (219.250.xxx.247)

    지극히 정상이라고 봅니다....울아들 4살인데...6살짜리 누나 치마에 필꽂여서....
    누나 치마 몰래 입고....같이 놉니다...화장은 안하지만...누나 화장품(어린이용)을 호시탐탐 노리고
    는 있습니다...저는 그냥 나둡니다....이담에 나이 먹어서 그러면...성정체성의 문제겠지만...
    지금은...그저 호기심에...아무래도 지옷보다는 누나의 핑크빛의 옷이 좋고 이뻐보여서 겠지요...
    그냥 놔두세요...

  • 2. ^^
    '07.6.3 9:56 PM (210.222.xxx.41)

    시샘으로 그러는거 같네요.
    또 여동생 본 남자아이들이 좀 그래요.
    ㅎㅎ아마 동생이 좀 크면 같이 소꼽장난도 에지간히 할겁니다.
    세살이면 아기니 많이 이뻐해주시길......

  • 3. @@
    '07.6.3 9:58 PM (218.54.xxx.174)

    저희 아들 4살인데 옷 구경하러 가면 꼭 알록달록 분홍색 옷(원피스,치마....)들을 제 몸에 걸쳐 봅니다.
    그런 옷들이 제 눈에는 예쁜가 보더라구요....그냥 웃지요...뭐....

  • 4. ㅋㅋ
    '07.6.3 9:59 PM (58.233.xxx.50)

    저희둘째도 누나머리띠도 하고 싶어하고 제가 화장하고 있으면 같이 화장하는 흉내내기도 해요.
    립글도 발라달라고 조르고..내심 치마도 입고 싶어한적도 있었어요. 잠깐 지나가는 시기니까 있는대로 봐주세요.

  • 5. 제가..
    '07.6.3 10:09 PM (221.159.xxx.114)

    아들만 둘인데 저는 옷 사러 가면 여아들 옷을 꼭 봅니다.
    물론 사지는 않구요..
    문화센터에 5살 아들에게 치마 입혀 다니는 엄마가 있는데
    남들이 당연히 여자로 생각하는걸 즐기는가봐요.
    전 치마 입은 남자아이가 징그럽게 느껴지던데
    그게 고정화된 시각때문에 그런거겠죠.

  • 6. 울아들
    '07.6.3 10:37 PM (211.186.xxx.238)

    세돌 될 때 까지
    앞머리 방울로 소나무처럼(상상이 되실런지)묶어서 다니고
    시장만 가면
    머리 방울 사달래서 모으더니
    지금은 완전 남자임다(대학생)^^
    걱정 안하셔도 될듯....

  • 7. ^^
    '07.6.3 11:09 PM (61.98.xxx.48)

    우리 아들도 4살무렵에 치마 엄청 입고 다니고 머리띠도 하고 그랬네요.
    자기가 원하기에 전 그냥 원하는대로 입혀주고 그랬네요~

    지금은 완전 싸나이랍니다. 그나이땐 한번씩 그러나봐요~

  • 8. ㅎㅎㅎㅎ
    '07.6.4 12:56 AM (222.98.xxx.198)

    우리 아들은 누나 머리띠에 꽂혔습니다. 그것도 왕 리본이 턱하니 가운데 매달린걸로요.
    다른 핀이나 고무줄로 묶으면 대번에 빼버리는데 그 머리띠는 해주면 가만히 있고 미끄러져서 내려오면 웁니다. 3살, 21개월입니다.ㅎㅎㅎㅎ

  • 9. ㅋㅋ
    '07.6.4 7:54 AM (124.54.xxx.3)

    정상이라고들 하시지만 막상 그 상황에 직면하면 살짝 당황되던데요^^.

    며칠 전 저보다 10개월 빠른 이웃의 여자아이랑 놀던 3살 울아들이
    집에 돌아와 장난감 요술봉을 갖고 놀때 '뭐로 변신할까?'하는 제 말에
    여자로 변신!하는데 순간 가슴 한켠이 서늘해지던 걸요^^;;
    잠시동안이지만 끊임없이 여자, 공주로 변신한다고 해서 이제는 제가 먼저 안물어봐요.ㅋㅋ

  • 10. ..
    '07.6.4 9:33 AM (222.110.xxx.141)

    감사합니다. ^^ 정상적이군요...울 아들도 머리띠, 핀 이런거 무지 좋아해서 머리에 하구서 거울 보고 그래요~

  • 11. 엄마가
    '07.6.4 9:34 AM (210.223.xxx.141)

    화장 잘하고 옷 잘 입는 멋장이면 아들도 그런게 관심있나봐요...
    전 항상 부엌에 있어서 그런지 아들이 소꼽장난을 넘 좋아했어요..초등학교 1학년 때까지..

    좀 커서 소꼽장난 다 치웠더니 엄청 나오더라구요... "너 정말 이러기야"라는 그림책을
    읽고 파란찻잔 세트 사달라고 하고..ㅎㅎㅎ

    이젠 레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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