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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웃겨서 펌.
버스를 타고 시장에 가는 길이었슴다. 내가 탄 버스가 전용차선으로 달리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승용차 한대가 우리 버스 앞으로 끼어 들어와 달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버스 기사 아저씨가 열받아서 마구 빵빵대고 상향등을 켜대면서 승용차를 위협했습니다.
그러자 승용차를 몰고 가던 아저씨도 열받아서 차를 세우고는 버스를 향해 왔습니다. 그리고 문을 쾅쾅 치며.. "문열어 이 씨 팡쎄야!!! 왜 빵빵대고 ㅈ랄이야!!" "그러자 버스기사 아저씨는 누가 전용차선으로 막달리래 이 ㄱㅆ 야!!" 이런식으로 실랑이를 벌이다가 승용차를 몰던 아저씨가 계속 문을 쳐대며, "빨리 문안열어!!" 라고 하자 버스아저씨는 문을 열었습니다. 문이 열리자 그 아저씨는 들어오고 계속 욕이 섞인 실랑이를 하던 중에 열이 받을 대로 받은 버스기사 아저씨는 그냥 문을 확~ 닫아버리고서는 승용차 아저씨를 태운채로 질주하는 것이었습니다.
"무쟈게 놀란 승용차 아저씨.."
그러나 곧 이성을 되찾고는..
또 실랑이가 시작되었습니다.
"뭐하는 거야!! 빨리 안세워!!"
"빨리 내려줘!!"
"이 ㄱ쎄ㄲ야!!!"
버스 기사 아저씬 계속 씹고 그대로 질주하고,
승용차 아저씨는 계속 내려 달라고 발광을 했죠.
"빨리 세워!! 안세워!!" 내려!!"
빨리 세워!!! 안내려줘 이 씨 팡 ㅆ 아!!!"
그러자 버스기사 아저씨가 한마디 했음니다...
.
.
.
.
.
.
.
.
.''벨 눌러 새꺄~''
그때 아주 버스안이 뒤집어 졌습니다.
긴장하고 있던 사람들은
모두 이 한마디에 미친듯이 웃어대고
그 아저씨는 결국 그냥 벨을 누르고,
버스 기사 아저씨는 내려줬죠.
푸하하하!!!!
1. ..
'07.6.1 11:31 PM (124.51.xxx.147)ㅎㅎㅎ
2. 캬하하하
'07.6.1 11:35 PM (220.76.xxx.115)첨엔 정신 없는 사람들이 도로에서 싸우나 싶었는데
마지막까지 읽고나니 언젠가 한 번 본 글인게 기억나네요
그렇지만 원글님 덕에 시원하게 웃고 들어갑니다 ㅋㅋㅋ3. 웃겨.
'07.6.1 11:37 PM (211.221.xxx.158)★ 부부 싸움후 한달 식단표 ★
1일 콩
2일 나물
3일 콩나물
4일 콩나물국
5일 콩나물무침
6일 콩나물도리탕
7일 콩나물무쳐튀김
8일 콩나물무쳐튀김찜
9일 콩나물무쳐튀겨볶음
10일 콩나물무쳐튀겨쪄데침
11일 콩나물무쳐튀겨끓여조림
12일 콩나물무쳐빨아삶아끓여찜
13일 콩나물무쳐끓여던저받아튀김
14일 콩나물수육포떠또떠막떠다떠탕
15일 콩나물삶아건져담가말려찢어중탕
16일 콩나물끓여식혀덥혀익혀말려푹쪄찜
17일 콩나물다시무쳐끓여돌려주고받아데침
18일 콩나물다시무쳐다시끓여다시받아다시찜
19일 콩나물먹어뱉어다시삼켜다시게워그걸무침
20일 콩나물심어길러뽑아갈아끓여삶아데쳐때려탕
21일 콩나물말아돌려풀어볶아삶아끓여갈아모아튀김
22일 콩나물훔쳐들켜튀어잡혀맞아터져부어그걸밟아국
23일 콩나물꼬셔벗겨입혀볶아데쳐튀겨씻어빨아말려조림
24일 콩나물때려울려달래그걸볶아삶아무쳐조려다려불려탕
25일 콩나물끓여식혀무쳐줬다뺏어다시끓여식혀무쳐푹삶아탕
26일 콩나물잘라붙여갈라쪄무쳐던져받아놓쳐버려그걸주어볶음
27일 콩나물꼬아말려붙여늘려그걸잘라갈아뿌려주어팔아키워부침
28일 콩나물끓여말려갈아불려국쒀개줘때려뱉어모아삶아빨아신선로
29일 콩나물심어길러모아팔아골라골라때돈모아부어마셔망해도길러찜
30일 콩나물죽여살려밟아찢어꿰매눌러당겨돌려뽑아잘라갈라볶아말아국4. ㅋㅋㅋ
'07.6.2 8:06 AM (219.241.xxx.122)이게 전에 한참 유행하던건데도 다시 보니 그래도 넘 웃기네요. ㅎㅎㅎ
5. ㅎㅎㅎ
'07.6.2 11:32 AM (203.252.xxx.244)한참 읽다가..
한참 웃다가 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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