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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거꾸로 있다네요..어쩌죠..?

예비엄마 조회수 : 910
작성일 : 2007-06-01 17:43:24

이제 막 30주에 접어든답니다.

저번 달까지 잘 있었는데
오늘 병원에 가니까 아기가 거꾸로 있다네요.

출산 하기 전까지
아기가 다시 원위치로 돌아올 수 있도 있다면서
너무 큰 걱정말라 하시더군요.

전 자연분만을 꼭 하고 싶었거든요.
모유수유도 하고 싶었구요..

제왕절개한다고
모유수유 못 하는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더 힘들다고 그러더라구요..

역아 돌리는 체조라면서
병원에서 프린트물을 주던데 그냥 한숨만 나오네요.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 안되는데 말이죠.

친정엄마한테 전화할때는 (무척 놀라시더라구요)
다시 돌아가는 경우 많대~ 남들은 그냥도 제왕절개 하는데 수술하면 어때~ 하고
도리어 덤덤하게 엄마를 위로;;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걱정이 드는건 어쩔수 없네요..

체조하면 다시 원위치 돌아갈까요?
저같은 경험 있으신 분들.. 얘기 좀 해주세요..


IP : 210.223.xxx.20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마세요
    '07.6.1 5:47 PM (210.221.xxx.16)

    막달까지 자리 못 잡았어도 분만 두어주 전에 돌아온 엄마예요.
    그 아들 지금 대학생이고요.
    걱정말고 체조 꾸준히하시고 평안한 마음으로 아가를 기다립시다.
    아직 늦은게 아닌데요. 뭘

  • 2. 친정어머님
    '07.6.1 5:47 PM (58.75.xxx.88)

    말처럼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랬어요..

  • 3. ^^
    '07.6.1 5:47 PM (125.186.xxx.80)

    아유~ 걱정 마세요.
    고양이체조라고 아시죠?
    제 주변 사람도 역아였는데 돌아왔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제가 이렇게 말 해도 님한테는 걱정걱정이겠지만, 맘 편하게 가지세요.

    정말 걱정 마세요.

    그리고 모유수유는 진짜 걱정 하실 일 아니예요.
    각각 사람에 따라 힘들고 쉽고 다른 것일 뿐 제왕절개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 안 합니다.

    10주후에 예쁜 아가 만나실 준비나 하세요~

  • 4. *^^*
    '07.6.1 5:51 PM (59.21.xxx.91)

    울 아들래미 10개월 동안 꺼꾸로 있다가.. 예정일 3일전에 바로 앉더라구요.
    지금 생각함.. 암 생각없이 있던 저두 용감하구 ( 재황절개 수술 모 그런 거날 안 잡구 느긋하게)
    암생각이 고양이 운동만 생각날때 마다 핶어요. 걱정하지 마세염

  • 5. 청주댁
    '07.6.1 5:58 PM (203.252.xxx.244)

    제 큰아이도 (고3) 거꾸로 있다는 선생님 말씀에 고양이 운동 엄청 (?)열심히 했습니다.하루 5분씩 10회 하라셔서 힘 꽤 들지만 음악감상하면서요.
    막달에 진찰해 보니 제위치 잡았다대요..걱정 마시고 운동 꾸준히 하심 분명 효과 있습니다.
    순산하시길..

  • 6. 예비엄마
    '07.6.1 6:18 PM (210.223.xxx.206)

    흑.. 너무 감사드려요.
    갑자기 막 용기가 생기네요. 체조 열심히 하고 맘 느긋하게 먹어야겠어요.
    쟈스민님표 감자샐러드 해먹을려고 계란찌는 중인데
    맛나게 해먹고 소화 좀 시키고 체조해야겠어요~^^

  • 7. 저도..
    '07.6.1 7:00 PM (59.22.xxx.67)

    보통 임신 8개월 쯤에 아기가 거꾸로 있다가 다시 원위치 한답니다.
    제 경우도 그랬구요. ^^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8. 저는
    '07.6.1 7:23 PM (121.55.xxx.93)

    아이가 8개월째 거꾸로 가 있었는데..돌아오는수도 있다고 했지만 ..끝내 고집피우고 그대로 거꾸로 있더구만요.
    결국 제왕절개 해서 나았어요.덕분에 둘째가지 덤으로 제왕절개 했구요.
    근데 저한테는 수술해서 나은게 더 나은거 같았어요.
    아기낳고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친구들 많은데 전 그런거 하나도 없고 14년이 됬는데도 아이낳고 고생하는고질병(?) 같은건 없거든요.
    그리고 뱃속에서 고집을 피우던 큰아이가 태어나고나서는 더이상 고집도 안피우고 너무나 착하고 말잘듣는 아이랍니다.ㅋㅋ
    사실뱃속에 있을때 제가 구박좀 했거든요. 안돌아온다고..ㅋㅋ

  • 9. 저도
    '07.6.1 7:34 PM (210.117.xxx.108)

    아이 위치 안 좋았는데요. 그냥 자연분만 잘 했어요.
    체조도 많이 하고 애한테 설득도 하고..(얘야..거꾸로 있으면 안된대..원래대로 있어보련?이러면서)

  • 10. 저도
    '07.6.1 9:34 PM (122.46.xxx.69)

    어제 병원갔는데 아가가 거꾸로 있다 하더라구요.(전 31주에요)
    근데 아가가 왔다갔다 하기도 한다 해서 큰 걱정은 안해요..
    2주후에 잘 자리잡구 있음 좋을텐데..

  • 11. ..
    '07.6.1 10:51 PM (220.74.xxx.68)

    별로 걱정안하셔도 될듯 해요.
    막바지에 아이가 거꾸로 있는것도 아니니...
    아기들은 금방 이리저리 자리 바뀝니다..운동 열심히 하세요~

  • 12. 분만...
    '07.6.1 10:55 PM (222.234.xxx.106)

    두주전에...두아이다 역아였다가 돌아오고..
    두아이다...낳은날까지 삐딱하게 머리 두고 누워있다가...자연분만했어요...
    당연히 삐딱하게 머리두고 있으니...전 두아이다 16시간씩 진통하고 낳았는데요
    엄마가...자연분만 하겠다는 의지가 높고...아이에게 계속 태교말씀하시면서 고양이 체조하시면
    자연히 돌아와요
    아참...전 둘째는 고양이체조를 너무 열심히 했더니 한달만에 반대반향으로 싹 돌아가서..반대방향으로 고양이 체조를 했었어요

  • 13.
    '07.6.1 11:35 PM (211.207.xxx.85)

    애 둘이 다.. 체조해서 위치잡았는데.. 둘째는 막달에 또 자리를 바꾸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줘서--;; (선생님이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하셨는데 말이지요..) 둘째만 수술했답니다. 수술.. 모유수유에 그닥 지장 주는 것 같지 않구요 (수술 자국이 좀 아프긴 하지만 안 아프게 수유하는 자세도 있구요^^) 저 둘째 수술할 때 제 앞 수술 잡은 산모는... 애가 제자리를 잡아서 집에 가더군요. 무지 부러웠다는~

  • 14. 저조
    '07.6.2 11:12 AM (211.172.xxx.85)

    잘 있다가 막달에 거꾸로 가는 능력을 발휘했습니다. ^^ 그래서 수술했죠~! 열심히 체조하시고 아이한테 매일 얘기해 주세요~! 제가 수술하고 3일동안 누워있다보니 자연분만한다음에 바로 아이한테 젖먹이러 가는 산모가 젤 부럽더군요~! 꼭 자연분만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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