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딸만 둘인 집안의 맏이에요
저랑 여동생 어릴땐 진짜 무지하게 많이 싸웠는데 커고 보니 동생이 친구같구 때론 언니같고 그러네요
그런 동생이 7월에 미국으로 유학을 가요..
초등학교 교사인데 휴직하구 미시간 앤 아버로 유학을 간답니다.
나이 31살인데 결혼은 생각없구 워낙 공부를 좋아했던 동생이라서
나름 안정직을 포기하고 힘든 결정을 내렸습니다..
박사과정으로 5~7년 예상하는데 이제 동생이 출국할 날이 50여일 밖에 남지않았어요..
그동안 동생이랑 정말 좋은 시간 보내고 싶은데 도무지 생각나지 않아요.
날짜 다가오니 타국에서 혼자 공부할 동생 생각하니 맘이 짠해지네요..
그리고 출국날 제 마음이 담긴 선물을 하고 싶은데
제가 워낙 손재주가 없는지라 무얼할지도 모르겠어요.
머니만 타국에서도 가족들 생각하며 힘든 공부이겨낼 수있는 좋은 선물이나 추억이 뭐가 있을까요...
많이들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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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싶어요..어떻게 하면 좋을지..
까라멜 마끼아또 조회수 : 633
작성일 : 2007-06-01 15:25:01
IP : 61.97.xxx.1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삭막하긴 하지만
'07.6.1 3:28 PM (61.66.xxx.98)돈이 최고같아요.
2. 까라멜 마끼아또
'07.6.1 3:30 PM (61.97.xxx.196)ㅋㅋㅋ 그런꺼 같아 비행기티켓이랑 한달동안 서블렛(sublease??)비용 노트북값을 줬거든요..^^
3. 같이
'07.6.1 3:32 PM (210.221.xxx.16)오붓하게 여행을 떠나면 어떨까요.
아주 소박한 여행이요.
지금이 비수기여서 어디를 가든지 한가하게 다닐 수 있을 겁니다.
저는 동생들과 여행 다닌 기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숙소가 마땅 찮아 찜질방에서 잔 기억도 얼마나 애틋한지요.
그저 간단히 챙겨서 차에 싣고 한번 떠나보세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리면 좋은 여행 정보도 많고요 그지역 안내소에서도 친절하게 안내해 줍니다.4. 가족사진..
'07.6.1 3:34 PM (202.130.xxx.130)가족 사진은 어떨까요?
그닥 비싸지 않은 스튜디오에서 간단하게..5. 돈
'07.6.1 3:39 PM (64.59.xxx.87)그 정도면 충분이 잘해 주셨네요.
오래전에는 서울-디트로이트 직항 있어 참 편했는데,,,
앤 아버는 한인 유학생도 많고,대학도시라 살기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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