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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사는 친구한테 뭘 사다주면 좋을라나요...
항공권 끊기가 어찌나 어렵던지...
벌써 맘에 드는 시간대는 다 매진 되서
하는수없이 일본에서 하룻밤 자고 가야하는... (가격도 싸지도 않으면서..)
표로 예매는 했네요.
빠리에 10여년째 살고 있는 친구가 있어서(학교동창이예요.. 당연 한국사람)
그친구가 민박집도 이미 정해줬고, 가이드도 다 해준다고.. (빠리에서 공부하면서
아르바이트로 가이드 많이 했거든요.. 연예인들 가이드도 많이 해줬다고 하더라구요)
걱정없이 편안히 다녀올수 있게 되었는데,
친구한테 필요한걸 사다주겠다고 하니
아무것도 필요없다고 하네요...
조만간 한국 오게 될지 모른다고 하면서요...
2돌되어가는 딸이 있어서 아기것이라도 무언가 사주고픈데,
옷같은거야 그쪽이 더 예쁜게 많을것이고...
신세를 많이 지게 될것 같은데, 아무리 친한 친구라지만 빈손으로 가는건 아닌것 같고...
무엇이 가장 기쁜 선물이 될까요??
추천해 주세요.
1. ^^
'07.6.1 2:12 PM (125.186.xxx.80)먹는 거 어때요?
파리에서 한국 수퍼마켓 있다는 얘기 들었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직접 갖고 가는 밑반찬만 할까요?2. 음
'07.6.1 2:25 PM (125.129.xxx.105)김 고춧가루 통조림 멸치
3. ..
'07.6.1 2:26 PM (61.66.xxx.98)책요.
한글이 제일 그립더라고요.
친구가 읽을만한 책과 아이가 있다니 아이책요.4. 커피믹스
'07.6.1 2:35 PM (211.57.xxx.114)추천합니다.
그곳에는 거의 블랙으로 마시더라구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구수한(?) 커피 커피믹스 강추입니다.
튜브에 들은 고추장이나 김 같으게 좋을것 같아요.5. 원글쓴이
'07.6.1 2:44 PM (121.136.xxx.108)감사감사...
계속 댓글 부탁드려요...
친구한테 쭈~욱 나열하고 필요한거 얘기하라고 하려구용~
글구 밑반찬... 정말 엄마한테 만들어달라고 해서 가져가면 좋을것 같아요
고춧가루도 엄마한테 빻아놓은거 달라고 해서...ㅎㅎ6. ^^
'07.6.1 3:40 PM (211.181.xxx.20)오징어, 쥐포 , 진미채, 미역, 멸치 등 건어물 종류별로...
7. 저는
'07.6.1 4:20 PM (58.148.xxx.17)최신판 한국 잡지도 좋았어요.
에센, 레몬트리 뭐 그런 거요.8. ㅎ
'07.6.1 4:21 PM (58.87.xxx.105)책...강추요...^^
9. +
'07.6.1 4:32 PM (88.162.xxx.49)저 파리에사는데요
한국슈퍼가 많아서 왠만하면 다 구하는데
책이 제일 아쉽네요
그리고 여기있으면 한국 나물반찬이 그렇게 먹고싶거든요
밑반찬은 비행기로 가끔받아 먹거나 반찬가게에도 살수있어서 그렇게 아쉽지는않은데
그 나물반찬이............쓰읍~^^
여름이라 가져오시는건 좀 그럴까요? 아이스박스 드라이아이스로 포장하면 어떨까나 ^^;;;10. 원글쓴이
'07.6.1 5:03 PM (121.136.xxx.108)아,,또 감사감사....
바로 윗님...
나물....ㅠㅠ 정말 외국 살면 많이 생각날것 같은데..
가져 가기가.. 워낙 상하기 쉬운 반찬이니...
비행기가 직항도 아니고 일본 경유해서 하룻밤 묵고 가야하는 표라서...ㅠㅠ
말씀 감사합니다. 산나물 말린거 같은거 갖고 가는건 어떨까요?
외가가 양양쪽이라 외숙모께 부탁드리면 좋은 산나물 구할수도 있을것 같은데..11. 책..
'07.6.1 5:33 PM (211.35.xxx.146)정말 좋을거 같아요^^ 거기서는 우리나라책이 외서니까 비싸요~
친구취향에 맞는 좋은책 사가시면 정말 두고두고 기억해주실거 같네요~12. 우스면...
'07.6.1 6:07 PM (203.170.xxx.198)물만 부으면 멸치국수되는 거...엄청 좋아 하던데요...
(포장이 크니 뜯어서 면은 면대로 용기는 용기대로 차곡차곡 쌓아서 가져가면 좋아요...)
그리고 CJ에서 나온 햇칼국수(끓여 먹는 것) 강추!
커피믹스는 반대,
왜냐면 거기서 먹는 에스프레소가 훠얼씬 맛있거든요.
커피 믹스는...그냥 여기서나 손쉽게 마시는 용도로 괜찮구요...13. 저도
'07.6.1 6:45 PM (203.81.xxx.81)커피믹스는 반대..
여기서 아이스 커피믹스 가 너무 맛있길래 사다 줬거든요...
근데 거기 커피 마시다보니...ㅜㅜ 제가 사다주고 제가 후회 했어요
뮛분 말씀대로 물만 부우면 멸치국수 되는거...라든지..멸치다시내는 다시팩(이 팩 안에 멸치랑 다 들어있던데요)
이런거 좋을꺼 같아요14. 감동주는 선물
'07.6.1 7:57 PM (194.80.xxx.10)다시 낼 때 쓰는 멸치 중에 아주 품질이 좋은 거 사가지구요.
머리랑 똥을 다 뗍니다. 몸통만 꼭꼭 싸서 1-2 kg 정도 가져 가세요.
(마른 오징어채도 가져가면 멸치는 좀 줄이시고)
저는 그렇게 멸치 손질해 가져와서 국 끓일 때 멸치 다시 내고,
그 멸치 건져서 다시 볶아 먹습니다.
김치를 담궈 드신다면 품질 좋은 고춧가루도 좋아요.
멸치와 김치는 배로 부쳐받기가 곤란하기 때문에
비행기 타고 오시면서 가져오시면 좋죠.
멸치과 고춧가루 한국수퍼에서 구할 수 있다 할지라도
어차피 건너오는 거라서 품질이 아무래도 떨어질 거에요.
그리도 동* 유기농 보리차 추천합니다.15. ㅋㅋ
'07.6.1 11:01 PM (220.75.xxx.15)한국마켓있어서 웬만한건 다 사먹을 수 있으니 좋은 건멸치,정관장 홍삼차,김,뱅어포,북어포...이런 좀 급수에 다라 맛차이가 달라지는 건어물 사주시는게 젤 좋아요.
오징어도 좋구요...고추가루 당근 반갑죠...16. 정말
'07.6.1 11:03 PM (220.75.xxx.15)커피믹스 받고 기졸.....맛난 커피가 더 많은데...갖은 종류의 믹스 다 팔거든요..네스카페거랑 다른 타사에서도...
17. 딸내미
'07.6.1 11:03 PM (220.75.xxx.15)악세사리요...그런건 정말 한국이 최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