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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2개월째 들어가는데..그만둬야하나 고민중ㅠㅠ

수영초보자 조회수 : 1,197
작성일 : 2007-06-01 14:30:57
제가 다니는곳은 월수금 주3회라~

일주일 내내 하는곳에 비해...

진도를 많이 나가진 않은거 같아요..

5월 한달 다녔는데..킥판잡고..전후호흡법?

그냥 앞으로 팔돌리고...

음파음파 하는것까지는 잘나가다가..

지난주에 좌우호흡법이라고해서..

킥판잡고 왼팔 돌리고 오른팔 돌리면서

우측으로 완전 틀면서 숨쉬는 동작까지

배웠는데~ 처음엔 다들 어렵다고

못따라가더니.. 일주일째되니까

다들 잘 따라가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제가 옆으로 트는거

배우기전까지는 발차기도 호흡도 좋다고

칭찬까지 받았었는데.. 옆으로 트는거 배우면서

자꾸 물이 코로들어가고 입으로 들어가고

그러다보니.. 겁을 먹었는지 넘 힘들더라구요ㅠㅠ

오른쪽으로 고개만 틀면 바로 물속으로 빠져요..;;

그러다보니 물은 다먹고.. 앞으로도 못나가고..

그래도 열심히 해보려구하는데~ 바로 앞시간에도

일주일째 제가 못따라가니까 강사분이 포기를 하셨는지

다시 갈켜주실 생각은 않고.. 뒷사람이 못가고 기다리니까

빨리 지나가라고 그래서 완전 충격 받았어요..ㅠㅠ

그래서 6월달치 미리 등록하긴 했는데 오늘 가야하나

환불받아야하나 고민중이네요.....어떡해아할까요?!

아~누가 옆으로 트는방법 좀 알려줬음 좋겠어요!!!

IP : 211.189.xxx.10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1 2:39 PM (203.229.xxx.225)

    강사분이 포기했으면 관두시는게 맞을 거 에요.
    저도 그랬거든요. 다행히 매달 등록해서 다른데로 옮겨서 다시 배웠더니 물 공포도 사라지고 강사에 대한 믿음도 생겨서 성공했어요.

  • 2. ...
    '07.6.1 2:53 PM (121.136.xxx.36)

    그 시기만 넘기면 됩니다.

    한번 안 잡아 줬다고 갈까 말까 고민하는거 아직은 이르다고 봐요..
    20명 가까이 되는 강습생 일일히 진도 맞추긴 어려우니까요..
    (스스로 안 돼서 더 상처 받으신거 같아요)
    저도 수영 쪼매 하지만 좌우로 호흡은 아직은 잘 안됩니다
    (오른쪽 호흡이 훨씬 자연스럽고 왼쪽은 고개를 자꾸 쳐듭니다)

    그때만 넘기세요.. 한 10분 먼저 오셔서 연습하시고
    마음속에서 머릿속에서 하는 마인드맵핑 하시면 더욱 도움이 됩니다..
    (머리속으로 하나 하나 내 모습을 찍듯 따라 해 보시고 잘하는 사람 (강사) 했을때 어찌 햇더라
    계속 그려보세요.. 도움 됩니다)

  • 3. 수영초보자
    '07.6.1 2:59 PM (211.189.xxx.101)

    원글인데요~ 지금 한달동안 같이 수업받는사람들하고도
    많이 친해졌고.. 집에서도 제일 가깝고해서 왠만하면 다닐려고
    생각중이거든요..ㅠㅠ 방금 전화해보니 어차피 수업 안들었어도
    10% 떼고 환불해준다고하니.. 일주일 더 나가보고 그래도
    안될꺼같음 다음주쯤 환불 받아야겠네요..
    (다음주까지도 안되면 강사분이 진짜 포기할꺼같거든요ㅜㅜ)
    오늘은 제발 잘됐음 좋겠네요. 두분 다 리플 감사합니다.

  • 4. ^^*
    '07.6.1 3:28 PM (210.221.xxx.16)

    옆으로 돌릴때 호흡을 조금 후하고 뿜으세요. 당연히 코로 물 들어 옵니다.
    못 들어오게 흡!하며 뿜지만 다는 말고 순간적으로 뿜는거지요..
    그리고 많이 뒤집는다 생각하면 호흡은 훨씬 쉽습니다.
    그 동안 여유를 가지는 것이지요.
    수영에서 호흡이 제일 어렵지만 그것은 어느 순간 나도 몰래 되거든요.
    너무 겁 먹지말고 앞의 분 말대로 조금 일찍 가서 연습하셔요.

  • 5. ......
    '07.6.1 3:36 PM (211.40.xxx.132)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자연스레 배우게 되요.
    전 자유형 할 때보다 배영 배우면서 정말로 몸이 전혀 안뜨는거예요.
    남들은 배영이 제일 쉽다면서 잘만 뜨는데 전 몸 띄우자마자 바로 꼬르륵...
    그런데 꾸준히 노력하다 보니 어느순간 몸이 뜨더라고요.
    참고로 저랑 같이 배우시던 분은 삼년동안 두달 정도 다니다 포기하고 다시 배우고를 반복하다가 제 설득 끝에 육개월 가량 같이 꾸준히 수영 하셔서 지금은 잘 하세요.
    그 분도 원글님처럼 물 먹고 가라앉고 해서 매번 포기하셨다가 그 고비를 넘기고 요령을 터득하시고 나니까 금방 배우시더라고요, 강사가 마음에 안들면 다른 강사한테 강습 받으시고 포기하지 마세요^^

  • 6. 으흠.
    '07.6.1 3:55 PM (222.112.xxx.41)

    저는 킥판잡고 음파하는것도 제대로 못해서 완전기초 과정만 두 달 했습죠. --;

    6개월 꾸준히 한 결과 남들 6개월과는 많이 차이났지만
    팔꺽기 자유영,배영,평영,접영 발차기까지 나갈 수 있어어요.

    모쪼록 화이팅!

  • 7. 아자아자.
    '07.6.1 4:05 PM (125.182.xxx.82)

    사람마다 진도가 다른데요.. 결국 하다가보면 다되게되어있어요.
    지금 이 고비만 넘기시면..되요. 포기하시기말고 쭉 밀고나가세요. ^^
    전 4월부터 매일반 2달째인데요.. 이제 겨우 자유형 25미터 갑니다.
    같이 들어온 처녀는 지금 배영에 접영들어갔습니다.

    2달 매일해도 안되는 저두..이제 자유형 거의 마스터해가거든요.
    무조건 하세요. 시행착오끝에 터특합니다.

  • 8. 원글이
    '07.6.1 4:17 PM (211.189.xxx.101)

    다시 들어와보니까~ 리플들이 넘 감동이네요..ㅠㅠ
    너무 힘이되요!! 오늘도 가서 열심히 물과 싸워보고 올게요!!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끝까지 해보자..(이런생각하면 안되나?^^;)
    암튼 이고비 잘 넘기고~ 조만간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ㅋㅋㅋ

  • 9. 고비
    '07.6.1 4:45 PM (122.35.xxx.26)

    수영을 배우다보면 몇번의 고비가 있답니다. 이걸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진짜루 그 고비들을 잘 견디시고 일년만 버티시면 중독되실겁니다.
    수영중독. 하다 안하면 막 몸이 쑤시고 물이 그립고 그럽디다.
    부디 홧팅하시고 슬기롭게 잘 견디시길..

  • 10. 계속하세요
    '07.6.1 5:05 PM (122.47.xxx.114)

    뭔가 배우다 보면 막혀서 진도가 안 나가고 나만 쳐지는 것처럼 느껴질때가 있어요.
    그때 포기하면 못 배웁니다.

    그냥 마음 비우고 끈질기게 하다보면 어느 순간에 익숙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여요.

    조금 먼저 익숙해지는 사람도 있고, 쉽게 쉽게 나보다 잘 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중에 보면 조금 늦게 배워도 꾸준히 오래 한 사람이 더 잘하게 되요.


    절대 그만두지 마세요.
    무엇을 배우던 그런 시기는 꼭 있고, 주기적으로 찾아온답니다.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과정이니 꼭 계속 하세요!

  • 11. 주 3일은
    '07.6.1 9:35 PM (220.72.xxx.198)

    주 3일은 더디더라구요.
    내가 해 본 결과 나도 운동엔 영 아닌데 무릎 때문에 어쩔수 없이 다녔거든요.
    초보자는 사람 적은곳에 가는게 최고지만
    끝까지 다 가는데 나도 2달 걸렸지요.
    포기하지만 않으면 다 됩니다.

  • 12. 세숫대야
    '07.6.2 2:00 AM (222.98.xxx.198)

    저 정말 물에대한 공포가 좀 있어서요.
    집에서 세숫대야에 물 담아 놓고 매일 연습했어요.
    저 같은 사람도 배운답니다. 화이팅!!!

  • 13. 방법
    '07.6.2 4:17 PM (121.139.xxx.78)

    고개를 돌릴때 완전히 돌려 수영장 천장을 보세요.

  • 14. 수영매니아
    '07.6.2 5:32 PM (220.75.xxx.148)

    주3일로 진도 따라가지 못하신다면 나머지 2일은 자유수영시간에 가셔서 연습하세요.
    그 고비를 넘기셔야 다음으로 넘어가요.
    수영에서 숨쉬기가 가장 어렵지요.
    그것만 넘어가면 정말 재밌어요. 용기를 가지시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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