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던 가정집 피아노 학원이 이사를 가서 두달 정도 배우던 피아노 학원을 옮겨야 하는데요.
두가지 중 고민이에요.
레슨비는 똑같아요.
집에 피아노가 없어요.
친구와 놀기를 무척 좋아하는 7세 남아에요.
1. 태권도 끝나고 바로 갈수 있는 단지내 상가 피아노 학원
주 5회
거의 태권도 배우는 애들은 태권도 끝나고 바로 피아노 학원으로 가요.
2. 아파트 가정집 개인레슨
주 3회 개인레슨, 레슨이 없는 날은 와서 연습해도 된다고 해요.
거의 2번을 보내는게 좋겠다 싶은데..........
만약 이런 경우 어디를 보내시겠어요?
참! 집에 피아노가 없는데요. 디지털 피아노라도 사는게 좋을까요?
제가 피아노를 안 배워서 도대체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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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피아노 학원 고민이에요.(답변 부탁드려요 *^^*)
피아노 조회수 : 691
작성일 : 2007-05-29 05:22:57
IP : 219.255.xxx.10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5.29 9:06 AM (220.76.xxx.115)항상 엄마맘과 아이맘은 엇갈리지요
피아노치기를 좋아한다면 아마 아이는 1번을 택하지 않을까요 ^^
일단 거리가 가까워야 좋구요
학원은 규모가 크고 선생님 수가 많다해도 세심히 봐주는 부분이 개인보다는 적을 수 밖에 없어요
이부분은 개인교습이 우월하지만
매일 쳐야한다는 부분에서 학원이 우월하지요
개인레슨은 아이가 그 집에 스스럼없이 다닐 수 있을만한 뭔가가 있다면 연습 없는 날에도 갈거예요
그렇지 않음 엄마에 의해 등떠밀려 가는 날이 더 많을거구요
어디까지 나갔는지..
대체적으로 아이들이 젤 재미있어하고 띵똥거리는 단계는 체르니 들어가기 전이구요
집에서 연습이 필요한 부분은 딱딱한 체르니입니다
피아노나 디지털이나 장단은 있어서 전 상황에 맞게 구입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피아노는 묵직한 건반을 3~5년 정도 치다보면 길 들여져 부드러워집니다
대신 소리가 풍부해서 음감이 좋아져요
학원은 워낙 많은 아이들이 수시로 치니 소리가 잘 울려 잘 치는 듯한 착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디지털은 터치감, 소리가 약한 대신 - 조절할 수 있다지만 그래도 한계가 있어요 -
소음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아이들이 어릴 적 갖고 놀았던 전자올갠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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