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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탕 좋아하시는분들 읽어보세요 ㅠㅠ
1. 무슨 내용?
'07.5.29 4:48 AM (212.198.xxx.13)삭제된 자료라는데용???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궁금궁금,,,,2. 위의 내용이..
'07.5.29 5:22 AM (68.221.xxx.225)뭔진 잘 모르겠지만
아는 분이 산호세, 캘리포니아에서 식당을 하셨었는데
갈비탕, 설렁탕...이런 음식들, 미원 밥공기로 퍼 넣지 않으면 절대 그런 감칠 맛이 날 수가 없다고
되도록이면 식당가서 그런 음식들 사 먹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집에서 해 먹읍시다!!!3. 갈비탕
'07.5.29 5:39 AM (84.42.xxx.132)중국산 불량 갈비탕 유통
● 앵커: 시중 음식점에서 파는 갈비탕이나 도가니탕, 상당수가 중국산 쇠고기를 쓰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그런데 위생상태, 이건 좀 해도 해도 너무 한 것 같습니다. 장준성 기자가 집중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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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갈비탕집.
● 한식당 주인 : (이거 한우인가요?)네.(진짜 한우예요?) 예, 예. (한우 쓰는 거 맞으세요?) 예 맞습니다.
식당 뒤쪽의 쓰레기장에 가봤습니다. 갈비 통조림 깡통이 가득 쌓여있습니다.
모두 중국산입니다. 깡통을 보여주자, 주인이 말을 바꿉니다.
● 한식당 주인 : "(솔직하게 얘기해주세요.)이건 중국산입니다. 파우치(팩 포장)인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손님들이 이게 중국산인지, 호주산인지, 한우인지 몰라요. 드시면."
이번엔 한 뷔페식당. 쇠고기 요리에 호주산만 쓴다고 말합니다.
● 뷔페식당 주방장 : "그러니까 호주산을 쓴다니까? (호주산이라고 써있어요, 원산지 표시에?)호주산이라니까 호주산인가보다 하는거지."
하지만 주방에서는, 쓰다 만 중국산 쇠고기 통조림이 눈에 띕니다.
● 뷔페식당 주방장 : "(뭐예요 저거는?)우건탕 저거는 원액으로, 원액으로 쓰긴 쓰는 데. (원액을 어디 쓰시는데요?)그 저기, 도가니 같은 거에."
중국산 쇠고기는 수입이 금지돼 있습니다. 가축 전염병이 자주 발생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열 처리한 뒤 깡통이나 팩에 담으면 수입이 가능합니다.
● 김창섭 (농림부 가축방역과장) : "시내에서 갈비찜 드실 때 2~3만원 하는 싼 것은 전부 중국산입니다. 중국은 어제도 구제역이 발생했고, 브루셀라는 검사도 안합니다. 그런 소고기가 계속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검역 당국은 위생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 김현진(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식품팀) : "검사와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서 통관됐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 한 대기업에 갈비탕을 납품하는 중국 현지 공장을 찾아갔습니다.
중국에서는 비교적 위생적이라고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작업자들은 위생장갑도 안 낀 맨손으로 고기를 주무르며 기름을 뜯어냅니다.
기계를 닦던 기름 걸레로 음식물을 담은 포장 내부를 닦습니다.
중국 내 다른 공장. 작업장 옆에 가축분뇨가 가득 쌓여있습니다. 한국 법을 적용하면 모두 처벌대상입니다.
상당수 공장에서는 갈비에 다른 고기를 섞기도 합니다.
● 중국 갈비공장 사장 : "이거 양지(머리)입니다. (양지 이게 왜 들어가죠?) 양이 모자라니까 하나 둘씩 넣는거죠."
이곳은 삶은 쇠고기를 통조림에 담아 생산하는 중국의 한 공장입니다.
이런 공장이 중국에 40개가 넘게 있지만, 만들어지는 고기의 출처가 어디인지, 제대로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생산업자들은 자기들도 고기의 종류나 위생상태를 잘 모른다면서, 쇠고기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얘기까지 털어놓습니다.
● 중국 무역업자 : "한국소랑 똑같다 장담 못하겠어요. '소가 물소다' 이럴 수 있잖아요.(품종이?) 뭐 물소도 있고 그렇겠죠."
유통업자는 한 술 더 뜹니다.
● 중국 쇠고기 도매상 : "털이 길게 난 야크(중앙아시아 고원 등에 사는 들소)를 쓰는 데도 있어요. 중국 칭하이나 신장같은 데."
보관이나 유통도 문제입니다.
● 중국 갈비공장 사장 : "길바닥에 던져놨다가 나중에 창고에 들어가니까. 여름에는 몇 시간만 놔둬도 냄새가 나요."
이런 고기는, 냉장 장치가 없는 일반화물 트럭으로 운송됩니다.
● 중국 쇠고기 도매상 : "고기를 모아놨다가 한꺼번에 이불에 싸서 배달합니다."
● 중국 갈비공장 사장 : 이불 안에 있잖아요. 비닐 두 통이 들어갑니다. 그거 싸가지고 1주일 놔둬도 괜찮아요.
유통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첨가제를 사용합니다.
● 중국 갈비 공장 사장 : "그런 고기 쓴다 하면 첨가제 추가하죠. 첨가제는 지금, 마야탕이라고 있는데. (MSG인가요?) MSG비슷하죠.(냄새 안나게 하려는 거죠?) 냄새, 그거 넣으면 향이 좋잖아."
한 업자는 저질 쇠고기의 국내 유통경로를 알고 있지만, 차마 밝힐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 국내 유통업자 : "대충은 알고 있습니다. 어디어디 들어가고 어떤 식으로 들어가는 지도. 그런데 그쪽을 제가 직접적으로 말씀드리게 되면, 파장은 굉장히 커져요. 그러면 누구도 가서, 식당 갈비탕 못먹겠다고 할거라고요."
시중에 유통되는 중국산 갈비탕 3종류를 구입해, 국내의 한 연구기관에 대장균검사를 의뢰했습니다.
검사 결과 A회사 제품에서는 기준치의 천 배가 넘는 대장균이 검출됐고, B사 제품은 기준치의 무려 만 배가 넘는 균이 검출됐습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중국산 쇠고기 제품은 취재팀이 확인한 것만 해도 30종류가 넘습니다.
그런데 무작위로 추출한 3개 회사 제품 중에서 2개 제품에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대장균은 끓이면 없어지긴 하지만, 제조나 유통과정에서 심각한 위생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기준치를 정해 규제하고 있습니다.
중국산 쇠고기는 작년에만 1만 2천 톤이 수입됐습니다. 갈비탕 5천만 그릇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 중국 무역업자 : "이게 이제, 학교 배식이나 예식장이나 아니면 푸드코트 있잖아요. 백화점 지하 같은데 (들어가요.)
3kg짜리 통조림 한 개의 수입가격은 5천원 대. 이것으로 갈비탕 10그릇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식당에선 값이 싼 중국산을 쓸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 서울 모 한식당 주인 : "서울 시내 전 지역이 다 쓴다고 봐야죠. 말 그대로 갈비탕 가격 6천원, 7천원 받아갖고는 원가 자체가 안맞아요. 이게 지금 (원가) 7백원꼴 먹히고요."
중국산 쇠고기가 이렇게 범람하자 국민들에게 제대로 된 먹거리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박재완 의원/보건복지위 : "앞으로 탕 종류의 쇠고기에 대해서도 원산지 표시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개방과 자유무역의 시대에 국민의 보건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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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안보인다고 하셔서 고대로 퍼왔습니다..4. 저는
'07.5.29 6:52 AM (211.202.xxx.186)TV에서 보고 정말 좋아하는 갈비탕이 이제는 싫더라구요.
하여튼 먹거리 가지고 그러는거 정말 너무나 싫어요~5. ..
'07.5.29 7:07 AM (59.10.xxx.112)어휴~ 뭘 먹어야 하나?
6. ㅎㅎㅎ
'07.5.29 9:08 AM (221.152.xxx.157)저 몇년전에 뼈다귀 해장국집에서 일 했는데요
1인용 뚝배기 한 그릇에 다시다 1스푼 감칠맛, 소금간 모두다 다시다 1스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