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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영국인을 보는 시각이 궁금해요

.. 조회수 : 1,891
작성일 : 2007-05-24 09:24:14


오늘 아침 스팅 노래 잉글리시맨 인 뉴욕 들으면서 문득 드는 생각이,

이노래가 미국에서 어떤 문화적 맥락을 가진 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스팅이 실제로 뉴욕의 잉글리시맨인 것 맞죠?
프렌즈에 나오는 걸로 봐서 ㅎㅅㅎ

미국에서 영국사람이라는 게 어떤 가요?
러브 액츄얼리보면 영국 찌질이가 미국가서 용되잖아요.
그건 오바일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약간의 동경심을 가지고 사람들이 봐주는 건 있나요?

그게 실제라고 해도 노래가사가 좀 뻔뻔한 것 같아요 ㅋㅋ
IP : 164.125.xxx.8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5.24 11:03 AM (59.22.xxx.140)

    영국사람 미국오면 영국억양 절대로 안바꾼대요.
    근데, 미국사람 영국가믄 그거 못따라해서 안달이래요. 그럼 알만하죠?

  • 2. 코스코
    '07.5.24 11:11 AM (222.106.xxx.83)

    보통들 영국사람들은 건방지고 교만하다고 생각하는거 같던데요
    영국억양을 못따라해서 안달하는건 아닌거같아요
    한마디로 건방지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 3. 영국인
    '07.5.24 11:59 AM (24.86.xxx.166)

    억양 따라하는 경우 있다에 한표요..
    옛날에 학원할 때 영국인이 있었는데
    미국 선생님이 비슷하게 따라 말하려는 걸 많이 느꼈어요.
    그리구 캐나다에서 학교 엄마들 중에 영국인 있는데
    같이 자원봉사 하느라고 많이 만나거든요.
    근데 담임 선생님이 이 엄마만 있으면
    은연중에 영국식 억양 따라 해요.
    영국 엄마는 전혀 여기 억양 비슷하게라도 하려고 하지 않구요.
    저도 들은 건데 영국인 억양이 캐나다 사람들한테 묘하게
    어필한다고는 들었어요. 친한 캐나다인이 얘기해 줬어요..

  • 4. ..
    '07.5.24 1:30 PM (220.245.xxx.132)

    미국 호주 등등 영국인이 와서 세운 나라에서는 영국에 대한 향수같은 게 많은 것 같아요.
    오히려 중산층 이상 되는 사람들이 더 그런 것 같구요...역사가 짧으니
    더 상대적으로 그런 전통을 만들려고 하기 때문 아닐까요?

  • 5. 코스코님
    '07.5.24 2:15 PM (136.159.xxx.175)

    의견에 한표..
    억양 따라가는건 모르겠는데..
    전 그런 사람 못봣습니다만...

    캐나다 사람은 영국에 우호적이죠. 특히 서부쪽..
    캐나다 동부는 프랑스 좋아하고요.

    근데 미국사람은 영국사람 건방지단 생각 주로 합니다.
    뭐 사실이기도 하고요.
    지금은 미국이 최대강국인것 맞는데
    영국은 예전 대영제국시대의 자기네 나라를 잊지 못하죠.

    영국은 어느나라 사람이나 자기네 빼곤 다 무시하고
    본토에선 미국 사람도 무지 싫어라 하고 무시합니다.

  • 6. 제 느낌
    '07.5.24 2:40 PM (124.54.xxx.2)

    으로는 특히 여자들이 영국 남자에 대한 환상?동경?
    그런게 느껴지던걸요
    영화나..드라마에서도 그런식으로 표현하고요
    특히나 영국 귀족남이다...라면 완전 동화 속 왕자님...^^

  • 7. ..
    '07.5.24 5:26 PM (220.76.xxx.115)

    DNA로 연결되는 본토에 대한 끌림..이지요
    미국 상류층은 영국식 영어를 선호합니다
    지극히 미국적인 영어를 쓰게 되면 그닥..

  • 8. ...
    '07.5.24 5:50 PM (203.248.xxx.3)

    136.159.161.xxx/

    캐나다 사람은 영국에 우호적이죠. 특히 서부쪽..
    -> 캐나다 자체가 아직 영국령이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퀘백쪽은 프랑스 계통이라 독립하려고 난리였고요. (지금도 진행중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9. 코스코
    '07.5.24 6:18 PM (222.106.xxx.83)

    ..님
    DNA로 열결되는 본토에 대한 끌림..요????
    미국사람들이 영국서 왔다고 생각하시면 오산이에요
    미국은 세게 각국에서 모여든 사람들이 모~~~두 모여서 만들어진 나라입니다

    그리고 미국 상류층은 영국식 영어를 선호한다구요???
    어디서 들으신거에요???
    요번에 새로 1조원짜리 회사를 가지게된 John Manning,
    스타박스회사 Howard Schultz,
    Google회사의 Omid Koredestani,
    요번해에 6조를 달리는 Warren Buffett
    누구나 다들 알고있는 로커팰러나 힐턴, 트럼프 같은사람들이 정말로 영국식 영어를 선호하여
    지극적인 미국적인 영어를 쓰지 않는다고 보십니까?

  • 10. 지나가다가
    '07.5.24 9:57 PM (58.229.xxx.171)

    코스코 님...
    예로 드신 락펠러나 트럼트 같은 사람은 재벌임은 맞지만 소위 저들이 말하는 고귀하신(?) 뼈대있는 집안은 아니죠.
    동부 쪽 나름 명망있는 집안이라는 사람들은 영국식 영어에 대한 선호가 있대요.
    물론 인종의 용광로가 맞긴 하지만 아직도 한국인들은 흔히 미국인이라고 할 땐 wasp을 떠올리니
    본토에 대한 끌림 뭐 이런 걸 이유로 들 수도 있겠죠.
    굳이 따지자면 영국애들이 미국 발음 따라하는 일은 절대 없어도
    미국 애들이 영국식 발음 비슷하게 내려고 할 땐 있답니다.
    영국인을 건방지고 오만하다고 생각해도 영국식 영어가 천하다곤 생각 않죠.
    반대로 영국인들은 대놓고 미국식 영어 비꼬는 사람들 정말 많구요. 이런 걸로 자부심 드러내는 영국인들도 우습지만요.

  • 11. 저도
    '07.5.24 10:13 PM (59.8.xxx.145)

    유럽쪽에서도 미국사람은 별로 대우하지않는듯해요 프랑스에서 들은얘기론 ..
    차라리 일본이나 한국사람에게 더 우호적이라던데요 미국은 약간 뭐랄까..
    뿌리가 없는..유럽은 가문이나 혈통을 중요시하잖아요~

  • 12. 저도 2
    '07.5.24 11:06 PM (202.136.xxx.7)

    지나가다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코스코님은 미국에서 얼마나 어떻게 살다 오셨는지 모르지만,
    자신이 아는 미국과 영어에 대해서 너무 자신감이 넘치시는 것 같습니다.

  • 13. 저도3
    '07.5.25 12:19 AM (122.36.xxx.53)

    저도2님 공감...
    미국 상류층이 애들 영국으로 유학도 (기숙학교 같은거..)많이 보내고...
    영국식 영어에 알게모르게 주눅이 들어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안그런 동네도 물론 있겠죠, 하지만 많지는 않았던거 같애요.

    미국에 놀러만 가봤지만 영국이나 유럽에 관련된 얘기만 나오면 연결을 못해서 야단이던데요...?
    역사가 짧아서 그런지 역사를 무척 강조하는게 나름 유럽에 대한 컴플렉스 같기도 하고...

    그리고 코스코님 예를든 사람들은 전부 전통적인 상류층이라는 느낌은 안드네요...
    벼락부자...라고 하는것이 더 맞겠네요...

    미국에서 영국식 영어쓰면 재수없어는 해도 무시는 안하지만
    영국에서 미국식 영어쓰면 대놓고 뭐라고는 안해도 등뒤에서 무시하죠...

  • 14. 지나가는이
    '07.5.25 4:47 AM (68.221.xxx.225)

    다들 미국,영국... 100% 알고들 하시는 말씀같네요.
    우리가 우리나라 대한민국에 대해서 조차 다 알지 못하는구만.

    서로 생각이 다르다는 것도 그래서 호감, 비호감 각각 개인차 아닙니까?
    유럽가면 한국인에게 더 우호적이라구요? 하하하...
    유럽어디 가면 유스호스텔에 한국인 출입금지 라고 써놓은 곳도 있읍니다.
    (밤새 고성방가, 호텔 규칙 안지키고..)
    우리, 남에 대해 다 아는거 아니잖아요.
    그러나 남의 좋은 것, 듣고 알았으면 배우고 실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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