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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메이크업
직장을 다니지만 신경을 안써도 되는 곳이라...
어릴적 친구(남자)가 다 늦게 마흔이 넘어서
낼 결혼을 한다는데,
친구 결혼식에 맨얼굴을 내밀려니
웬지 신부 되는 사람이 뭐라고 하지나 않을까.
친구 체면 깍는 일이 아닐까,
갑자기 고민이 됩니다
원래 피부톤이 조금 어두운 편이고,
잡티나 그런건 없이 깨끗한 편이라 별 신경 안쓰고 돌아다녓는데.....
걍 뻔뻔하게 들이밀어도 괜찮을까요?
전 화장한 제 얼굴을 보면 넘 낯설어요.....
1. abc
'07.5.24 12:45 AM (125.187.xxx.10)딱 립스틱만 바르면 될것 같은데요. 립스틱만 발라도 어느정도 화장은 한것처럼 보이잖아요.
좀 낯설더라도 잠시만 참으세요~^^2. ...
'07.5.24 12:53 AM (222.111.xxx.126)정장에 노메이크업은 넘 어색할듯 싶어요...
피부가 좋으시니 선크림위에 파우더라도 살짝 누르시고,(번들거림 없을정도로)
너무 진하지 않은 립스틱 정도면 어색하진 않으실듯 하네요~ ^^*3. ....
'07.5.24 12:56 AM (60.47.xxx.27)주제넘게 이런 말씀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피부가 깨끗하신 분이라도 나이가 있으신분이
맨얼굴로 다니는게 전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던데요.
좀 게으르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지는 성의없어 보이기도하구요.
(원글님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뭘해도 예뻐보이는 20대초반도 아니고, 어느정도는
화장으로 커버!를 해 주시는게 왠지 보는사람도
상대방이 예를 갖추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상, 사견이었습니다.
절대, 딴지 아니어요^^4. 저희 어머니
'07.5.24 2:01 AM (212.198.xxx.13)항상 노메이컵인데요, 피부 깨끗해서인지 약간 거무잡잡하셔도
전 보기 좋던데요.. 오히려 화장하면 제가 다 어색하더라구요..ㅋ
암튼 화장 잘 안하시는 분이시라면 립스틱만 발라도 괜찮을 것 같아요..5. ..
'07.5.24 2:06 AM (96.224.xxx.16)화장기 없는 분이 지적여 보이기도 하고 멋있어 보일 때도 있기도 하고,
화장 많이 하신 분들이 외모에 지나치게 신경쓰는 할일없는 사람으로 보이기도 하고,
화장 안한 분들이 초라해 보이고 맥없어 보이기도 하고
화장 한 분들이 활력있고 세련되 보이기도 하고
때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그런데 결혼식이면 화장 어느 정도 하시는 게 보기 좋을 것 같아요.
자리가 자리니만큼 다른 것보다 피부가 화장한 여자들에 비해 칙칙해 보이니까요. 화운데이션 옅게 하시고 파우더 하시고 눈썹 정리하고 립스틱 바르면 어느 정도 화장 한듯 안한듯 어색하지 않을 거예요.6. ...
'07.5.24 2:22 AM (121.131.xxx.138)노메이크업 화장을 하세요.
비비크림 스타일의 옅은 화은데이션에 가루 파우더 조금 아이샤도도 손으로 펴 바르는 걸로하시고,
볼토치도 아주 살작 손으로 문질러주시고 옅은색으로 입술색 살려주는 립글이요.
눈섭도 정리하면 단정해 보이잖아요.
진짜 생얼은 부담스러워요.7. 저 아는 분은
'07.5.24 6:14 AM (74.103.xxx.110)얼굴이 너무 어둡고 칙칙하신데 화장을 안하고 다니세요.
사람들이 뒤에서 다 수군거립니다.
제가 어느날 이 분에게 화운데이션을 사다드리고 눈썹 정리 해드렸어요.
본인도 훨씬 좋다고 그러시더라구요.
나이가 조금씩 드시면, 좀 화사한 빛을 화장이 줄 수 있어요.
이 번 기회에 메이컵 하는 곳에 가셔서 눈썹 정리도 부탁하고, 화장품도 추천받고
해보시면 어떨까요?
아니면 단골 미장원에서도 해주시곤 하는데...
일반 생활할때는 화장 안하는게 훨씬 좋아보여요.8. 저도
'07.5.24 9:29 AM (220.71.xxx.26)보통때 최소한의 메이크업으로 잘 다니거든요. 맨얼굴의 정의가 뭔지 모르겠지만 꼭 파운데이션을 펴 발라야 메이크업이 아니거든요. 피부가 깨끗해서 피부톤이 일정하고 괜찮으시면 굳이 화운데이션을 모두 바르실 필요 없어요. 메이크업 전문가들도 컨실러로 잡티만 살짝 가리거나 하는 류의 메이크업을 필요에 따라 권합니다. 화장품 화보찍을 때나 큰 저녁모임 나갈때 하는 풀메이크업을 매일 할 필요는 없겠죠.
잡티가 없으시고 피부색이 괜찮아서 굳이 색 조정이 필요없으시면 기름기 번들거리는 거만 살짝 잡아주세요. 파운데이션 바르는 게 은근히 기술이 필요해서 생전 안바르던 사람이 갑자기 바르고 나가면 둥둥 뜨고 어색해 보이실 수 있어요. 파우더로 하셔도 좋고 저는 보통 모공커버제품이라고 하는 매티파이어 종류를 많이 씁니다. 눈썹은 손질을 해 주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립스틱 공들여 바르시구요. 좀 더 신경쓴다 싶으면 저는 여기에 마스카라를 해 줍니다. 그리고 눈주위가 칙칙한 편이라 눈두덩에 환한 크림섀도우를 살짝 발라주기도 하구요.9. 노메이컵
'07.5.24 2:20 PM (210.57.xxx.109)난 피부 좋은 분은
화장 안하는 게 훨 보기 좋던데요..
게으르거나 실례라는 생각은 안들어요
하.지.만.
저같이 피부 안좋은 사람은
화장 안하면 정말 실례죠..-.-10. 피부 그지
'07.5.24 10:10 PM (220.86.xxx.32)피부가 정말 그지같이
지저분 한데
그냥 맨얼굴로 잘 다닙니다.
나편한데로 살면 되죠.
신경 쓰이시면 열심히 화장하면 되고
신경 안쓰이면 그냥 편히 다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