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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좀 해주세요.....꼭이요...

마음이 조회수 : 451
작성일 : 2007-05-23 09:35:03
형님이랑 사이가 않좋아요....
제성격은 한번좋으면 끝까지 좋구요....
한번 어긋나거나 화나면 정말끝까지 않좋아요...
아주 않좋은 성격입니다....

제가 아픈 시부모모시고 살믄서 좀 많이 힘들었어요..
그래서 좀 우울했고....형님오셔도 좀 꿍했습니다...
그러다 이러믄 안되지..함서 마음을 넓게쓰자...이런마음을 가질찰라
제사가있었는데 회사사정상 못빠질 상황이라 늦게 간다고 하자
저한테 마구 퍼붓드라구요....

저 살믄서 형님한테 서운해도 말도 안하고 그러려니하고 살았는데...
제가 그러는건 용납을 못하나봅니다....

어제도 우리집에 부모님 문병을 왔는데 서로 본척만척....
아는체도 안하드라구요...저도그렇고....
암튼 현재 제 마음은 무겁기 그지없고...
남편은 그냥 적당히 무시하면서 그러려니하고  살라는데....것도 힘들고
점점 저만 소외되는것 같고....

마음을 단단히 먹고,,,,,그냥 살고싶은데
마음이또 시원치못해 또 우울하고 그래요..
제 속을 다독이고 살아야할텐데......
IP : 211.47.xxx.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5.23 10:29 AM (210.104.xxx.5)

    님.. 본인 성격이 안좋다고 하시는 걸 보면 스스로 문제가 조금은 있음을 알고 계시잖아요.
    의식적으로 조금씩 노력해서 그런 성격을 고쳐보세요.
    그건 누굴 위해서가 아니라 이런 문제로 힘들고 상처받는 님 스스로를 위한 거에요.

    형님이라고 하시는 걸 보니 맏이 아닌데 아픈 시부모님 모시고 계신 거네요.
    평소에 살갑게 못하셔서 형님도 맺힌 게 있으신 모양이지만 제사에 한 번 늦었다고 심하게 하셨다면 그 분도 문제 많습니다.
    아무튼 가족이시고 편하게 지내셔야 님 마음이 우선 편하실테니, 가급적 말로 풀어보시구요..
    그리고 남편 말씀이 백번 정답이네요.
    적당히 무시하면서 사세요.
    날선 성격은 자신에게 칼날이 되어서 돌아옵니다. 스스로를 위해 조금은 무뎌지는 현명함을 가지시길...
    힘내시구요!!

  • 2. 아니
    '07.5.23 11:51 AM (61.73.xxx.109)

    아픈 시부모님을 모시고 있고 장남도 아닌데 제사에 늦는다고 뭐라 했단 말인가요?
    황당..
    혹시 그 형님댁에서 시부모님 봉양에 금전적으로 책임이라도 지고 계신지..?
    모시지도 않는 사람들이 도대체 무슨 할 말이 있다는 건지..

  • 3. 제사에
    '07.5.23 5:46 PM (211.225.xxx.163)

    늦어서가 아니고 그걸 빌미로 평소에 앙금을 쏟아놓는 거네요.부모가 아파계시면
    그관계더계속되죠.안타깝네요.장남입장에서 안모시고 있으니 나름 자격지심에서 동서
    에게 더그러는거예요.좋은것도 나쁜감정도 남지만 받았던서운한감정은 두고두고
    상처가돼요.그리고 동서에게서위안받기힘들어요.그쪽에대한맘떨쳐버리고 나름대로
    야무지게맘먹으세요.많이여리신듯해요.
    당당해지시길 빌어요.아픈시부모님땜에도 형님께 좋은감정 안생기는것
    당연해요. 자책하지마시고...우선내가정 테두리에서 잘정리정돈하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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